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칼럼(719호)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눅 2:39-52)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눅 2:39-40).
성경에 예수님의 유년시절이 기록되어 있는데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눅 2:40).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 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눅 2:52)라는 말씀이 있다. 예수님은 자라가면서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었으며, 그리고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나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셨다.
오늘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자녀들 모두가 예수님 유년시절 같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충만하게 받는 어린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1. 일평생 동안 강건의 복이 넘치는 사람으로 키우자.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눅 2:40 a).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신 34:7).
2. 지혜와 총명의 복이 충만한 사람으로 키우자.
“지혜가 충만하며...”(눅 2:40 b).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 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왕상 4:29-30).
3. 사람들에게 존경의 복을 크게 누리는 사람으로 키우자.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눅 2:52 b).
4, 하나님께 인정과 은혜의 복을 충만하게 받는 사람으로 키우자.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눅 2:40 b).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 부모가 자녀에게 주어야 할 인생의 선물 ★
1) 첫 번째 선물 - 존경심
존경심은 숭고한 마음의 작용으로 사람을 도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며, 올바른 길을 걷게 만든다. 누구나 인생에서 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므로 자신도 다른 사람도 매우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자.
2) 두 번째 선물 - 인내심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욕망을 억제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작은 실패에도 쉽게 좌절하게 마련이다. 자녀에게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버리고 자신을 억제하는 법을 가르쳐라.
3) 세 번째 선물 - 사랑
사랑하는 마음을 진솔하게 전해 주는 것이 자녀교육의 기본이다. 부모가 따뜻한 사랑을 충분히 주고 부모 자식 간의 신뢰 관계가 확고하다면 자녀교육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4) 네 번째 선물 - 의욕
자녀가 스스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분위기를 연출하자. 부모 스스로 즐겁게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녀에게도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라.
5) 다섯 번째 선물 - 개성
아이들은 모두 잘 갈고 닦으면 빛을 내는 보석과 같다. 그 아이만의 좋은 개성은 부모만이 잘 살릴 수 있다. 자녀의 개성을 이해하고 그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자.
6) 여섯 번째 선물 - 배움
어릴 때부터 자신의 인생관을 갖도록 조언해 주자. 높은 이상은 배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이해시키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도전하는 것에 신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주라.
7) 일곱 번째 선물 - 꿈
자녀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라.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한다면 칭찬해 주자. 그것이 자녀의 꿈과 마음을 키워주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8) 여덟 번째 선물 - 신앙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만나게 하자. 사무엘처럼, 다윗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해서 평생 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살도록 이끌어 주자. 그것이 자녀들에게 세상에서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결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 키우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가정교육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사무엘을 기도로 낳았고, 기도를 통하여 가정교육을 한 여성이다. 기도의 여성 한나의 모든 마음은 하나님께로 향해 열려 있었다. 사무엘이 하나님께서 믿으실 만한 인물이 된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의 어머니 한나의 기도의 산물인 믿음을 물려받았기 때문이다.
한나의 기도는 성격상 철저했다. 그녀의 헌신도 마찬가지다. 한나는 매일 기도를 드리면서 하나님께서 사무엘의 믿음을 지켜 주실 것을 믿었다. 기도와 믿음과 헌신은 한나의 삶의 계속적인 특징이었다. 한나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린 사람은, 그 이상을 되돌려 받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인간에게 빚을 지지 않는 분이다. 오늘의 부모들도 인간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의 자녀 교육을 이룰 때, 자녀들은 바르게 자라날 것이다.
한나는 응답을 기대하며 끈질기게 기도했다. 기도로 은밀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자신의 형편을 아뢰었다. 응답받을 때까지 끊임없이 기도했던 것이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섬겼으며 계속되는 축복을 받았다. 이와 같이 역경 가운데서는 더욱 믿음의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역경 속에서 기쁜 마음으로 고난의 큰 싸움을 싸워 가며 믿음을 실천해 나갈 때,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
한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아들을 선물로 받은 후에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그 이후에도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드렸을 것이다. 한나는 기도로 얻은 자녀 사무엘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특별하신 일에 헌신하게 했다. 왜냐하면 그 아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하나님을 믿는 한나의 인격이 얼마나 참된 것인가를 알 수 있다. 한나는 기도로 얻은 아들을 가정교육을 통하여 기도로 키웠고, 그 자녀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였던 것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부모들도 바로 이 한나의 헌신된 삶을 본받아야 한다. 기도로 키운 자녀는 절대로 망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의 기도의 삶, 기도로 자녀를 키우는 참다운 가정교육의 모습이다.
수산나 웨슬리의 자녀교육
요한 웨슬리, 찰스 웨슬리의 어머니 '수산나 웨슬리'는 19명의 자녀를 낳아 훌륭하게 양육했다. 그녀는 훌륭한 신앙인이라면 훌륭한 가정을 만들어야 하고 훌륭한 가정은 아이들에게 대한 가정교육에 달렸다고 하면서 그녀는 교육원칙을 세워 실천했다.
1) 간식 절대 금한다.
2) 전원 여덟시에 취침한다.
3) 개인의 의사는 존중한다.
4) 아이 전원을 하나님께 인도한다.
5) 말하기 시작하면 기도부터 가르친다.
6) 가정예배 때는 절대정숙 한다.
7) 떼 쓸 때는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8) 잘못을 고백하면 무조건 용서하고 고백하지 않은 잘못은 반드시 처벌한다.
9) 부모나 아이들이나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
10) 부모의 채찍을 두려워하며 부모의 훈계를 고맙게 여기게 한다.
이렇게 영적으로 본을 보이며 바르게 키울 때 자녀들이 바라게 자라게 된다. 챨스 웨슬리, 요한 웨슬리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갔다. 웨슬리의 어머니 수산나 여사는 탄광촌에서 가난한 광부들을 돌보는 가난한 목사의 사모였다. 그녀는 19명의 자녀를 낳아 13명을 키웠다. 생활이 어려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능력이 안되자 그녀 자신이 직접 교사가 되어서 엄격한 가정교육, 종교교육을 시켰다. 매일 가족 성경공부와 기도회를 저녁 6시에서 9시까지 가졌고 어린 자녀가 걷기 시작할 때면 그들의 손을 잡고 감옥과 병원, 양로원을 함께 심방하여 이웃 사랑의 정신을 키워 주었으며 한 주에 한끼씩 금식하며 하루에 세 번씩 소리 내어 기도할 것을 가르쳤다.
수산나는 어린 자녀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이해하게 일깨워 주었다. 한 아이, 한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너는 누구지?'라고 물으면, '예, 저는 하나님의 위대한 아들 웨슬리 입니다' ' 저는 하나님의 위대한 아들 챨스입니다. 하고 대답하도록 했다고 한다.
매주 11,000여 명의 회원님들에게 한 번씩 보내는 칼럼입니다.
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문지기) 드림
양천구 신정로 11길 63 강서교회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설교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