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盧 前대통령 봉하마을에 'e지원' 구축 왜… 청와대 관계자
"우호세력 그룹·출신지별로 나눠 조직적 관리"
노무현 전 대통령은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에 청와대 업무처리시스템인 '이지원(e知園)'을 구축한
이유에 대해 '연구와 저술 목적'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밤에 주로 연구하고 글 쓰니 사저에서 (재임 중 청와대
자료를) 열람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14일 청와대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친노(親盧) 성향의 세력
구축'을 위해 이 시스템을 필요로 한 것임을 뒷받침해 주는 방증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06년 7월 노무현
청와대가 작성한 '정무직 등 주요인사 관리방안'이란 문건에는 노 전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자신과 인연을 맺었던 우호세력을 그룹·출신 지역별로
분리해 각각 관리할 주체들까지 분담시킬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현직 공무원은 청와대 비서실장이, 각 부처
고위 공무원과 핵심 과장급들은 청와대 수석과 인사 수석실이, 전·현직 청와대 직원은 총무·인사팀이 관리하는 구체적 방안까지 세웠다는 것이다. 또
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정치인들에게 정책으로 서비스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정치세력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고 이를 위해 청와대 시스템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이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에서 청와대 기록 유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찾아온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 사진은 노 전 대통령의 공식홈페이지인‘사람 사는 세상’이 14일 공개했다. /연합뉴스
또 노 전 대통령은 2006년 5월에도 "386과 경험을
쌓은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세력화가 필요하다"고 말한 사실이 당시 작성된 '주요인사 관리방안' 문건을 통해 확인됐다고 한다.
전·현직 공무원들에 대해선 "향후 총선 출마 등을 고려해 철저히 관리하고, 퇴직자들에 대해선 적합한 자리를 물색해 임용할 것",
고위 공무원단에 대해선 "향후 5~6년 우호세력 구축을 위해 필요하다", 노 전 대통령에 우호적인 과장급들에 대해선 "향후 5~10년간 세력화를
유지해야 한다", "대통령에 대한 애정이 깊고 뜻이 같은 인물을 판단해 연임을 결정하거나 향후 임원으로 뽑는다"는 구체적인 '지침'들도
담겨있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무현 청와대는 공무원은 물론 정치권,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에 대해서도 통합적으로 관리할
주체를 구성할 계획을 세웠다"며, "'이런 네트워크는 보안을 유지하면서 암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운영 지침까지 마련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노 전 대통령 측은 이에 대해 "청와대가 너무한다"면서 세부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하진 않았다. 노 전 대통령은 조만간
'민주주의 2.0'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해 친노(親盧) 세력과의 정치적·문화적 네트워크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노 학자들을 중심으로
'(가칭)미래발전 연구원'도 준비되고 있고, 전직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재단법인 '봉하'가 출범한다.
첫댓글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정말 이해할수없습니다... 국가기밀빼돌린것 ..누구라도 그건 정말 잘못된 것이교..중범죄적 행동아닙니까? 만약 외국스파이나 간첩이 국가기밀 빼돌렸다면 어떻게 처벌할가요?..상식적 이성적으로 생각해봐도 답은 명확하지 않나요..정말 그 의도가 무엇인지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정말 이해할수없습니다... 국가기밀빼돌린것 ..누구라도 그건 정말 잘못된 것이교..중범죄적 행동아닙니까? 만약 외국스파이나 간첩이 국가기밀 빼돌렸다면 어떻게 처벌할가요?..상식적 이성적으로 생각해봐도 답은 명확하지 않나요..정말 그 의도가 무엇인지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명주님의 말씀이 지당합니다. 빨리 처리를 해야 합니다. 노짱이 지시했다면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 2MB 한테 전화를 하시지요..
"학도" 아가야, "학도"가 나서서 기자회견을 하지 그러냐
가짜역사학도,천지,나명주님이 보기에 노무현이 국가기밀 빼돌리고 세력화하여 빨갱이에게 넘기려는것으로 보이나 봅니다..생각하는 발상이 비상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