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소나무릿지(백운대) 전보성산행대장님, 꼬봉 박상무
정말 알람인줄 알았는데.. 보성형님 전화.. 함께 갈사람이 없다.. 빌레이만 봐달라는
말에 바로 EYE 오픈하시고, 머리도 안 감고 ㄱㄱ싱...
보성형님 차로 백운대까지 신나게 달렸습니다. .오르막길을 오르고, 터널을 지나서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은 백운대 ..
역시 이곳도 이동하다가 허벅지 펌핑으로 쓰러질뻔했습니다.
보성형님은 언제나 든든하게 앞에서 잘 이끌어 주십니다. 못 따라가는 후배ㅡ.ㅡㅋ
무거운 짐에도 가볍에 올라가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소나무 릿지 스타트, 정말 오랜만에 와서 사실 조금 걱정도 했습니다.
내 다리를 믿지 못하는 지라.. 그래도 위에서 리딩해주시는 보성형님 덕분에 맘 편하게 오를수 있었습니다.
오르면서 부실한 제 다리에 대한 믿음이 조금씩 생기고, 성급하지 않게 발 자리를 찾으면서 한 발자국씩
올랐습니다.
보성형님은 그냥 평지를 오르는 듯한 신공을 보여주시고, 밑에서 무한한 존경심으로 응원을 했습니다.
정상 안착 기념사진..
하산후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짧은 등반을 마무리 했습니다.
점심시간 : 11시 30분.
이번 산행은 요즘 바위 울렁증이 심한 저에게는 자신감을 조금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짧은 등반이었지만, 저를 많이 챙겨주신 산행대장님(보성형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ㅋㅋㅋ 정말 잼나당~ 담엔 함께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