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은 손끝에 있고
서러움은 먼데서 온다
강언덕 풀잎들이 돋아나며
아침 햇살에 핏줄이 일어선다.
마른 풀잎들은 더깊이 숨을쉬고
아침 산그늘 속에
산벗꽃은 피어서 희다,
누가 알랴 사람마다
누구도 닿지않는 고독이 있다는것을
돌아앉은 산들은 외롭고
마주보는 산은 흰이마가 서럽다,
아픈데서 피지않는
꽃이 어디 있으랴
슬픔은 손끝에 닿지만
고통은 천천히
꽃처럼 피어난다,
저문 산아래
쓸쓸히 서있는 사람아
뒤로 오는 여인이
더 다정 하듯이
그리운 것들은 다
산뒤에 있다,
~ 김 용택 ~
첫댓글 예쁜 이미지와
고운 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윤세영님
주일 잘
지네고
계시지요
오늘도
수고 했어요
예쁜 하루 되세요
반갑습니다
상록수님~
오늘도 시간이 참 빨리
가네요
그리운 것들은 다 산뒤에 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저녁에도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안녕 하세요
초록지안 운영자님~
여긴 또 비가 계속 오네요
휴일 잘보내고 계시나요~~
그리운 것들은 다 산뒤에 있다~
김용택님의시
함께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리운 것들은 다 산 뒤에 있다..
김용택 시인님의 시향을 윤세영님께서 올려 주신 덕분에 감사함으로 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별아기님~
그리운 것들은 다 산뒤에 있다~
김용택 시인님의 시
귀한 걸음 주시어
함께 마음 나눠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미소가득 사랑기득 한날
되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인연은
저 높은 푸른 하늘에 있고
사랑은 아름다운 마음에서 만든다
흘러가는 흰구름은
주소가 없고
임자없는 바람은 형체가 없다
풀잎에 맺힌 이슬은
아침 햇살에 밝게 빛나고
건강한 노년에 여명의 양기는
봄날의 새싹 돋듯 뜨겁게 일어선다
그 누가 알리요
사람다다 안고사는 고독을
깊은 산 계곡물은 저홀로 외롭고
푸른산 봉우리는 하얀 머리가 서러워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에 일찍 어떻게
이렇게 멋진글을
댓글로 올려 주시는지
놀랍습니다
흘러가는 흰구름은
주소가 없고
임자없는 바람은
형체가 없다.
한문장 한문장 마다
감동입니다
고운글로
마음나눠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사랑가득 한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