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鼎鳴山(167.3m)·갱터산(90m)·선달밑산(103.4m)·대명산(153.4m)·서설미산(145.4m)·효양산(178m)·기관산(114.7m)·무단봉(60.5m) 산행기
▪일시: '15년 2월 20일
▪도상지맥거리: 약 9.4km
▪날씨: 흐림, -2~9℃
▪출발: 오전 9시 20분경 이천시 모가면 대포동 ‘대포삼거리’
오늘은 해룡지맥을 완료하기로 하였는데, 남은 구간은 3시간 미만이 소요될 듯하므로 해룡지맥 주변의 산들을 올라보기로 하였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 07:20發 감곡行 버스편에 올라 일죽정류소에 내리니 8시 26분경이고, 8시 32분경 출발한 37번 버스를 타니 죽산정류소에는 8시 42분경 도착한다. 8시 45분에 출발하는 26-1번 버스로 환승하니 마옥산 입구에서 잠시 대기하였다가 ‘대포삼거리’에는 9시 20분경 도착한다.
(09:20) 동북쪽 마을길(진상미로1800번길)로 들어서니 개울을 따라 이어지는데, 11분여 뒤 오른편에 ‘鼎鳴亭’이 보였다.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마지막 가옥에서 농로가 이어졌고, 조금 뒤 왼편 묘지로 오르니 정비된 덤불지대가 이어지는데, 대략 동북쪽으로 오르니 植栽地도 나온다. 지맥 능선에 이르니 너른 길이 나 있는데, 오른쪽으로 몇 걸음 가니 얕은 안부부터는 양호한 산길이 삐삐선과 함께 이어지다가 5분여 뒤 ‘육’ 표석에 이어 오른편에는 군부대 경고판이 보였다.
<대포삼거리>
<정명정>
<올라선 지맥>
(09:47) 길은 鼎鳴山 정상부를 벗어나 동쪽으로 이어지는데, 4분여 뒤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인 데 이어 ‘육’ 표석과 경고판에 이르니 길은 끊어진다. 직전의 내리막길로 들어서니 길은 소골로 이어지는 듯하다가 오른편으로 휘어 농로에 이르렀고, 1분 뒤 컨테이너 창고가 자리한 길에 닿는다. 왼쪽(동북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한 데 이어 포장길이 구릉으로 이어진다.
<정명산 정상 방면>
<뒤돌아본 정명산 날머리>
(10:02) 물탱크가 자리한 ┝형 갈림길에서 오른쪽(남쪽)으로 들어서서 6분여 뒤 마을 갈림길에 이르렀다. ‘도리리마을회관’과 버스승강장을 지난 갈림길에서 왼쪽(남동쪽)으로 나아가 이른 다음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나아갔다.
<도리리마을회관>
(10:15) 개울 직전 사거리에서 오른쪽(남쪽)으로 나아가 2분여 뒤 이른 다음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작은 다리를 건너니 포장길이 이어지다 산판농로로 바뀌었고,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인 데 이어 밭에서 길은 끝난다. 왼편 밭 가장자리를 나아가 구릉의 포장길에 올라섰고,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4분여 뒤 ┝형 갈림길인 ‘택민목장’ 표석에서 왼편 언덕으로 오르니 능선에는 흐릿한 산길이 나 있다. 대략 남동쪽으로 나아가 얕은 고개를 가로질러 1분여 뒤 ‘갱터산’ 정상인 듯한 언덕을 지났다. 잡목덤불 사이 흐릿한 족적을 따라 묘지에 닿았고, 이어 도로에 이르니 고갯마루 바로 오른편이다. 왼편 삼거리에는 ‘→자채방아마을 200m’ 표시판과 ‘군량리 입구’ 버스승강장이 있는데, 남동쪽 길로 들어서서 2분 뒤 고갯마루에 이르니 묵은 ‘망월대’라 적힌 표석이 보였고, ‘군량제일교회’와 ‘마을정보센터’를 지나 ‘군량1리마을회관’에 이르렀다.
<구릉의 포장길>
<갱터산 정상>
<삼거리>
<망월대>
(10:48) ‘이천시 자채방아마을’ 안내판에 이어 ‘←자채방아마을 체험장 600m’ 표시판이 자리한 ┥형 갈림길에 이르러 왼쪽(동쪽) 길로 들어섰다. 6분여 뒤 오른편에 ‘일무헌김병일애향사적비’와 함께 소공원을 꾸민 언덕이 보였고, 이어 오른편에 ‘양녕대군역사관’이라 이름 지은 임시전시관이 보였다. ‘군량교’를 건너 ‘그림마당’ 팻말이 붙은 가옥이 자리한 T자 형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나아갔고,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나아가 확성기 탑이 자리한 마을 갈림길(‘다솔로’)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가옥들 뒤편에 자리한 야트막한 ‘선달밑산’이 바라보인다.
<양녕대군역사관>
<선달밑산 전경>
(11:14) ‘송라리(종점)’ 승강장과 마을회관을 지나 3분여 뒤 왼편으로 보이는 산판길로 들어섰고, 얕은 고개(‘박산고개’?) 직전에서 왼편 묘지로 들어서니 흐릿한 족적이 보였다가 이내 사라진다. 절토지에 이르니 왼편에는 무슨 시설물이 자리하고, 절개지를 거쳐 얕은 언덕을 지나니 흐릿한 족적이 보였다. ‘선달밑산’ 정상에 이르니 안내판에 ‘장호원 403, 104m’로 표시된 묵은 삼각점이 놓여 있고, 잡목덤불을 헤치며 이내 묘지에 닿아 동쪽 산길로 내려서서 포장 농로에 이르렀다.
<박산고개?>
<선달밑산 정상>
(11:28) 왼쪽(북쪽)으로 나아가 작은 다리를 건너니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직진하니 인삼밭으로 이어진다. 컨테이너 움막에서 북북동쪽 고랑을 따라가니 망사담장에 막히는데, 이를 넘어 잡목덤불을 헤치니 옛 고갯길 자취가 보였다. 능선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니 흐릿한 족적이 보였고, 주능선에 이르니 뚜렷한 산길이 나 있는데, 왼쪽(북동쪽)으로 2분여 오르니 ‘대명산’ 정상이다.
<인삼밭서 바라본 대명산>
(11:45) 정상에는 ‘盆唐 趙三國’ 표지기가 걸려 있을 뿐, 별다른 표시는 없다. 북쪽으로 내려서니 정비된 흔적이 있는 산길인데, 4분여 뒤 개울에 닿으니 옹벽이 높아 바로 건널 수가 없다. 오른쪽으로 조금 올라 개울을 건너 산판길에 올라섰고, 왼쪽으로 나아가니 ‘바위산’을 안내하는 팻말이 보였는데, 아마도 오른편 봉우리를 지칭하는 듯하였다. 포장길에 올라서니 건물들이 자리하는데,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이다.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500m’ 표시판이 있는 T자 형 갈림길에 이르니 오른편에는 공장과 방역 표시가 있는 농장이 자리하는데, 좌우를 오가면서 방향을 따져보다가 왼쪽(북서쪽)으로 나아갔다. 마을 갈림길에 이르니 ‘장평1리마을회관’과 ‘장평리(종점)’ 버스승강장이 있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8분여 뒤 3번 국도(‘경충대로’)에 이르렀다.
<대명산 정상>
<뒤돌아본 대명산 날머리>
<침례신학대학원>
<경충대로>
(12:15) 도로를 가로질러 산 사면으로 붙으니 묘목 植栽地와 비탈밭이 나오는데, 덤불지대이나 벌채하여 진행이 까다롭지는 않다. 平墳 묘지를 지나 얕은 언덕을 넘어 植栽地를 벗어났고, 도상 ‘달봉재’ 104.1m로 표시된 언덕에 이르니 아무런 표식도 없고 시야도 막힌다. 북쪽으로 몇 걸음 가다가 오른쪽(동남쪽)으로 꺾으니 잡목덤불은 여전한데, 왼편 비탈밭으로 붙어 가장자리를 따라 포장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왼쪽으로 ‘←이림농장’ 표시판과 함께 갈림길이 보였고, 오른편에는 LG기지국이 자리한다. 오른편 산으로 붙어 무덤에 이르렀으나 길 흔적은 없는데, 이내 시멘트길을 만나 오른쪽으로 몇 걸음 가니 포장길 삼거리이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구릉을 따라 길은 동남아파트 왼편으로 이어진다. 인삼밭에 이르니 오른편으로 산길이 나 있고, 정비된 산길에 들어서서 T자 형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1분여 오르면 정상이다.
<달봉재 104m>
<서설미산 가는 길>
(12:39) ‘서설미산’ 정상에는 벤치 몇 개와 안내판에 ‘장호원 302, 145m’로 표시된 묵은 삼각점이 있다. 북동쪽으로도 산길이 보였으나 남남동쪽으로 내려서서 묘지와 ‘벽산’ 공장을 지나 3번 국도에 이르렀고, 왼쪽으로 1분여 나아가 ‘굿모닝아파트 앞’ 정류소에 도착하였다.
<서설미산 정상>
<굿모닝아파트 정류소>
(12:47~13:16) 12시 53분경 도착한 버스를 타고 이천 시내로 향하면서 지도를 살펴보다가 시간 여유가 있을 듯하여 부발읍 남쪽의 ‘효양산’을 올라보기로 하고 ‘OB맥주’ 정류소에서 버스를 내렸다.
(13:16) ‘신하1리·卍도명사’ 표석이 있는 북동쪽 길로 들어서니 6분여 뒤 오른편에 ‘태고종 도명사’가 보였다. 얕은 고개를 넘어 이른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서니 이내 사거리인데, 오른쪽(동쪽) 길로 올라서니 오른편에 골프연습장이 보인다. ‘상하수도사업소’ 정문 전에서 좌우로 산길이 보이는 곳에 이르니 ‘효양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왼쪽으로 오르니 등산객들을 간간히 만났고, 8분여 뒤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였는데, 나중에 보니 ‘은선사’로 향하는 길이다. 오른편으로 갈림길이 보였으나 너른 길을 따라 사거리에 닿았는데, ‘←마암리, ↑약수터, →무촌리, ↓신하·산촌’ 표시목이 있다.
<도명사 입구>
<효양산 들머리>
(12:39) 왼편 전망대가 도상의 정상이나 실제는 오른편에 있는 언덕이 높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오른편에서 조금 전의 갈림길이 합류하였고, 벤치가 놓인 언덕을 지나 너른 길을 벗어나 오른편 갈림길로 올라 효양산 정상에 이르렀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 ‘爲相菱同樂千竝共存’ 표석과 제단이 있고, 오른편 아래에는 예비군훈련장이 보인다. 왼쪽(북쪽)으로 내려서니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나면서 오른편에 ‘육군 3901부대 중계소’가 보였고, 아파트 전에서 길은 왼편으로 휘어 작은 골을 건넌다.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났고, 1분 뒤 ‘현위치 1.1 효양아파트부근, ↓효양산 정상 1.2km·은선사 1.25km’ 이정목에 이어 너른 길에 내려섰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아파트 담장 왼편으로 길이 이어져 마을길에 닿고, 도로(‘부발중앙로’)에 이르니 맞은편에는 군부대가 자리한다. 왼쪽으로 나아가 도로(‘무촌로’)에 이르니 ‘부대앞’ 버스정류소가 있는데, 막 111번 버스가 여주 방면으로 지나간다.
<효양산 정상>
<부대앞 삼거리>
(14:00) 점심을 먹으려고 오른쪽으로 내려가 보았으나 혼자 식사를 할 만한 곳이 없어 ‘한국유통수퍼센터’에서 빵과 우유로 점심을 때웠다. 2시 25분경 도착한 111번 버스를 타고 ‘두무재’ 버스승강장에는 2시 34분경 도착하였다.
▪출발: 오후 2시 34분경 이천시 부발읍 고백리 ‘두무재’
(14:34) 버스정류소를 출발, 2분 뒤 이른 대로를 건너 왼편으로 나아가니 ‘고백2리(두무재)’ 버스승강장 뒤편으로 진입로가 보이는데 구릉으로 포장길이 이어진다.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 왼편으로 절개된 89.2m 언덕이 보였고, 왼편에서 수로를 만나니 길과 나란하게 이어진다. 오른편에 ‘민주농장’이 보이면서 이내 비포장길이 이어졌으나 다음 가옥에서 다시 포장길이 이어진다. 오른편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몇 걸음 더 나아가 오른쪽으로 보이는 농로로 들어서니 과수밭으로 이어지는데, 오른편 두 개의 무덤을 거치고 수로를 건너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포장길에 내려섰다. ‘대당一리’와 ‘대당二리’ 표석이 세워진 사거리를 지나니 오른편 수로가 지맥이나 밭길을 따라가서 수로를 건넌 데 이어 도로에 이르렀다.
<두무재 정류소>
<지맥길>
<도로서 뒤돌아본 밭길>
(15:12) 왼쪽으로 나아가 10여분 뒤 ‘흥천중사거리’에 이르니 ‘여주흥천화훼단지’ 표시판이 있고, 오른쪽(북북동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중학교 건물이 보이면서 도로는 지맥 왼편으로 이어지는데, 오른편 지맥은 결국 고속도로에 잘리므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였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지하통로>
(15:30) 지하통로를 통과하니 왼편에 절토지가 보였고 오른편에는 ‘여주흥천화훼단지’가 보이는데, ‘㈜극동플러스’ 공장을 지나니 지맥과 멀어지기에 되돌아서 공장 왼편 길로 들어섰다. 왼편에 ‘경주최씨종중회관’과 ‘御奉處’ 표석이 보였고, 지저분한 분위기의 ‘양지석재’에 이르러 오른쪽 묵은 시멘트길로 올라서니 오른편에 가옥이 보이면서 산판길이 이어졌다. 왼편에 묘지가 자리한 언덕에 이르니 당산나무가 있고, 이를 지나서도 뚜렷한 산길이 이어졌다. 언덕에 이르니 ‘산경표따르기’ 표지기가 걸려 있고, 오른쪽으로 꺾어 나아가니 2분여 뒤 오른쪽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으나 직진하니 갈수록 흔적이 흐릿해진다. 좌우로 무덤이 보이면서 길 흔적은 사라지길래 오른편 사면을 치고 내려가서 밭에 닿았고, 이를 가로질러 도로에 닿아서 보니 지맥은 오른편에 있다. 그러니까 조금 전의 흐릿한 갈림길로 들어섰어야 했다.
<양지석재>
<당산나무>
(15:56) ‘내양사거리’를 직진하니 도로는 거의 지맥 구릉을 따라 이어지는데, 9분여 뒤 왼편에 절 지붕이 바라보였고, ‘귀백리’와 ‘청운사추모관’ 표석이 있는 삼거리에 이르러 왼쪽 길로 들어섰다. 고갯마루에서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올라 산판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오르니 지맥 능선과 다시 만난다. 산판길이 오른쪽으로 휘는 데서 능선으로 직진하니 흐릿한 족적이 이어져 왼편에 묘지가 보였고, 잡목덤불 사이를 나아가니 능선 오른편은 산불 탓인지 벌목되어 있다. 묵은 삼각점이 설치된 언덕에 이르니 ‘다리실봉 93.5m 6632번째 한현우 15년2월7일’ 표지 외 다수의 표지기가 걸려 있고, 조금 뒤 산불 탓인 듯한 잡목덤불이 성가신데, 절토지를 지나니 왼편에 밤나무 단지가 이어진다.
<내양사거리>
<부용로의 고갯마루>
<93m 삼각점>
(16:28) 고갯마루 왼편인 포장길에 내려서서 이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붙으니 비교적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다가 7분여 뒤 밤나무 밭을 벗어나니 길이 흐릿해진다. ‘기관산’ 정상인 언덕에 이르니 ‘箕觀山 114.7m 6631번째 한현우’ 외 다수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이후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는데, 대략 북쪽으로 내려서서 가옥에 닿았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이른 T자 형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 마을 사거리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도로(‘능북로’)에 이르니 ‘상백리 감동골’ 승강장이 있다.
<기관산 정상>
<기관산 날머리서 바라보이는 무단봉>
<감동골 버스승강장>
(16:46) 무단봉을 올라보기 위하여 오른편으로 나아가다 보니 이 쪽이 더 높아 보이나 무단봉은 작은 골에 의하여 지맥과는 분리되어 있다. 3분여 뒤 왼쪽 길로 들어서니 ‘농촌용수개발’ 건물에 이르는데, 왼편 사면을 올라 밭 가장자리를 따라 묘지에 닿았고, 참호가 설치된 정상에 이르니 ‘牧丹峰 60.5m 6630번째 한현우’ 외 표지기가 다수 걸려 있다. 되돌아서 남서쪽 사면을 내려서서 포장농로에 내려섰고, 왼쪽으로 나아가다 이내 이른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 다시 도로에 이르렀다.
<무단봉 정상>
(17:02) 다시 이른 ‘상백리 감동골’ 승강장에서 서쪽으로 몇 걸음 나아가 오른쪽 길로 들어서니 가옥에서 길은 끝난다. 이어지는 밭두렁길을 따라 왼쪽으로 꺾어 서북쪽으로 나아가니 밭두렁길은 끝난다. 민가 진입로를 가로질러 사면으로 붙으니 길 흔적은 없는데, 오른편에 쌍묘가 보이면서 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에 이르니 잡목 탓에 조망은 없다. 왼쪽으로 꺾어 잡목덤불을 헤치며 내려서서 3층 가옥에 이어 포장길에 닿았는데, 사실상의 해룡지맥 종점이다.
<해룡지맥의 마지막 봉우리>
(17:17) 포장길을 가로지르니 ‘↑조류관찰대 100m, ←출입구 270m, →찬우물나루터 900m’ 이정표가 있다. 왼쪽으로 나아가 3분여 뒤 도로에 이르니 왼편에 ‘상백리’ 버스승강장이 보였는데, 종점發 여주행 버스가 17:40에 있으므로 시간을 때울 겸 오른쪽으로 나아가 ‘상백교’를 건너가보았다. 복대사거리에 이르니 버스승강장이 없어 되돌아섰고, ‘상백리’ 버스승강장에 이르러서 벽에 붙은 버스시간표를 보니 여주行 버스는 5시 43분에 있다.
<해룡지맥의 끝>
<상백교>
<상백리 버스승강장에 붙은 버스시간표>
(17:33) 정확히 5시 43분경 도착한 966-1번 버스를 타니 흥천정류소에 잠시 대기하였다가 6시경 다시 출발하였다. 6시 10분경 ‘능서’ 정류소에서 내려 6시 14분경 도착한 111번 버스로 환승하니 이천터미널에는 6시 40분경 도착한다. 막간을 이용하여 식사를 하고 19:20發 버스에 오르니 대전에는 8시 52분경 도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