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골산(150m)·요토산(155m)·너털미산(306m)·쥐대가리봉(205m)·민등산(212m)·자주봉산(438.6m)·매방채산(375m)·수레의산(679.4m) 산행기
▪일시: '15년 3월 21일
▪도상지맥거리:
약 12.1km, 기타거리: 약
21.4km
▪날씨: 맑음, 5~19℃
▪출발:
오전 7시 33분경
충주시 주덕읍
‘주덕역’
오늘은 자주분맥의 남은 구간을 완료하기로 하였는데, 도상거리가 12km 정도로 짧기 때문에 인근의 가장골산, 요토산, 너털미산,
민등산 등도 함께 답사해보기로 하였다.
대전역에서 06:05發 제천行 무궁화편으로 주덕역에는 7시
33분경 도착하였다.
(07:35) 북쪽 길로 나아가 대로를 가로질러 둑방길에 닿았고, 왼쪽(북서쪽)으로 나아가 ‘주덕교’를 건넜다. ‘계막’ 승강장을 지나 ‘→제내사락길’ 표식이 걸린 오른쪽 길로 들어 얕은 고갯마루 직전 왼편 묘지로 들어서니 뒤편은 잡목덤불이 무성하다. 사면을 치고 올라 언덕에 닿았는데, 여기가 ‘가장골산’인 지는 확실하지 않다. 왼쪽으로 꺾어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니 덤불 사이로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가장골산 전경>
<가장골산 들머리>
<잡목 언덕>
(08:14) 도상의 ‘가장골산’인 듯한, 두 개의 묘가 자리한 언덕을 지나 안부에 이르니 왼쪽에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다. 다음 언덕을 지나 오른편 산판길에 들어서니 밭으로 이어졌고, 밭 가장자리에서 왼편 능선으로 붙으니 밤나무밭이 이어졌다. ‘요토산’ 정상인 듯한 언덕을 지나 2분여 뒤 농로에 내려섰고, 왼쪽으로 올라 포장길에 이르니 바로 왼편이 고갯마루이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엄동길’에 이르렀다.
<가장골산 정상(추정)>
<요토산 정상>
<고갯길>
(08:36) 왼편 고갯마루로 가서 오른쪽에 보이는 포장 산판길로 올라서니 왼편 능선의 밭으로 이어지면서 길은 끝난다. 능선은 덤불이 무성하기에 몇 걸음 되돌아 산판길을 따르다가 길이 오른쪽으로 휘는 데서 왼편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렀으나 길 흔적은 없다. 안부의 밭에 이르니 산판길이 이어졌고, 조금 뒤 산판길을 벗어나 왼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이내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왼편에 묘지가 보였고, 길이 왼쪽으로 휘는 데서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오르니 족적이 보였다가 사라진다. 얕은 언덕에 닿아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왼편은 벌목 사면인데, 흐릿한 산길이 보인다.
<엄동길 고갯마루>
<너털미산 전경>
(09:00) 포장 고갯길을 가로질러 능선으로 붙으니 밤나무밭이 이어졌고, 7분여 뒤 밤나무밭을 벗어나니 급한 경사에다 잡목덤불이 성가셨다. 경사가 완만해지면서 주능선의 흐릿한 산길에 닿아 왼쪽으로 내려섰다.
<고갯길>
(09:20) 언덕에 이르니 ‘너털미산(306.0m)
서래야 박건석’ 표지 외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서북쪽으로 내려서니 흐릿하던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는데, 9분여 뒤 시멘트길에 내려섰다. 왼쪽으로 나아가 T자 형 마을 갈림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도로에 이르니 ‘창동’ 버스승강장이 있다.
<너털미산 정상>
<너털미산 날머리>
(09:37) 오른쪽(북쪽)으로 나아가다 ‘←조동길’ 표식이 걸린 마을길로 들어섰고, 3분여 뒤 오른쪽 길로 들어서서 2분여 뒤 이른 가옥에서 왼편 밭으로 붙었다. 너른 묵밭 두 개를 지나니 왼편에 컨테이너 움막이 보였고, 약간의 덤불을 헤쳐 산판길에 닿았다. 왼쪽으로 몇 걸음 나아가다 이내 오른편 산길로 들어섰고, 얕은 언덕에 이르니 ‘쥐대가리봉(175.0m) 서래야 박건석’ 표지 외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는데, 지도의 등고선으로 미루어보건데, 높이가 잘못 표기된 것으로 보인다. 이내 오른편에 무덤에 이르는 갈림길이 보이면서 산판길이 이어졌고, 이어 낮은 언덕인 민등산에 올라섰다.
<창동서 바라본 자주봉산>
<쥐대가리봉>
(09:54) 정상에는 ‘민등산(212.0m) 서래야 박건석’과 ‘민등山 212m 4023번째 한현우
13년1월22일’ 표지기가 걸려 있고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인다. 안부에 이르니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고, 몇 걸음 직진하였다가 길이 없을 듯하여 되돌아섰다. ‘민등산’에서 왼쪽(동쪽) 길로 가니 이내 길 흔적은 사라지는데, 무덤터를 지나니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대략 남동쪽으로 내려서서 묘지를 거쳐 시멘트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다 가옥 전에서 오른편 논두렁으로 들어서서 진입로에 이어 도로에 올라섰다. 왼쪽으로 5분여 오르면 고갯마루로서, 1차 산행시 내려섰던 곳이다.
<민등산 정상>
<뒤돌아본 민등산 날머리>
(10:11) ‘덕련재(솔고개)’
직전에서 왼편 절개지 사면을 올라 지맥에 이르렀으나 길 흔적은 없다. 무덤 조성으로 인한 잡목 더미를 지나니 오른편에 벌목지가 전개되었고, 왼편에 철탑이 보인 데 이어 언덕을 지나니 산판길이 잠깐 이어졌다. 막바지 가파른 오르막을 거쳐 언덕에 이르니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으나 아직 정상은 아니다.
<덕련재>
(10:42) 묵은 삼각점이 놓인 정상에 이르니 ‘자주봉산(438.0m) 서래야 박건석’ 표지 외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났고, 이어 언덕에 이르니 ┥형 갈림길인데, ‘↑A코스 0.5km, ←B코스
0.6km·C코스 3.0km, ↓A·B·C코스 출발점
0.8km’ 이정목이 있다. 무심코 직진하였다가 내리막에서 방향을 보니 남남서쪽인데, 갈 방향이 아니어서 왼편 사면을 치고 나아가 주능선에 이르니 뚜렷한 산길이 나 있다.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C코스 2.7km, →B코스
0.3km, ↓A·B·C코스 출발점
1.1km’ 이정목이 있고, 14분여 뒤 언덕에 이르니 오른쪽에 내리막길이 보이는데, ‘깊은산속옹달샘’의 사유지라 출입을 금한다는 팻말이 걸려 있다.
<자주봉산 정상>
<안부 사거리의 이정목>
(11:09) 3분여 뒤 이른 언덕에서 오른쪽(북서쪽)으로 꺾어 10여분 뒤 임도에 이르니 ‘←길 없음, →C코스 0.8km, ↓C코스
3.0km’ 이정표가 있다. 왼편에 조망데크가 보였고, 조금 뒤 오른편 능선길로 들어서니 이내 길이 오른쪽으로 휘길래 왼편 사면의 잡목덤불을 헤치며 내려서서 다시 임도에 닿았다. 이내 무덤이 자리한 왼편 능선으로 올라서니 길 흔적은 흐릿한데, 조금 뒤 오른편 임도에 내려섰으나 조금 뒤 길이 능선 오른편으로 이어지길래 왼편 데크에 올라서서 능선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보인다.
<임도와 데크시설>
<극기훈련장과 자주봉산 전경>
(11:39) 산불감시시설이 자리한 정상에 이르니 ‘매방채산(375.0m)
서래야 박건석’ 외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왼편으로 꺾어 내려서니 오른편에 갈림길이 보였고, 무심코 직진하니 길 흔적이 사라지면서 방향이 서쪽인데, 주능선을 벗어났음을 깨닫고 오른편 사면을 치고 나아가 5분여 뒤 겨우 지맥에 닿았다. 북서쪽 흐릿한 족적을 따라 얕은 언덕을 지나니 왼편에 공장이 바라보였고, 오른편에 철망담장이 보인 데 이어 절개지 덤불에 닿았다. 왼편으로 비껴 텃밭에 이어 공장에 들어섰고, 문을 나가서 ‘덕고개길’에 이르니 공장의 ‘옥방’ 간판이 있다.
<매방채산 정상>
<'옥방' 공장 입구서 바라본 덕고개길>
(12:02~12:15) 절개지를 피하여 오른쪽으로 몇 걸음 내려서다가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2:15) 작은 골 왼편 사면의 족적을 따르니 무덤에서 길은 끝나는데, 사면을 계속 치고 올라 무덤을 지나 주능선에 닿았으나 이내 신설도로의 절개지에 닿는다. ‘덕고개삼거리’에 내려서서 방향을 따져보다가 사면을 내려서서 무덤에 이어 시멘트길에 내려섰고, 왼쪽으로 나아가 ‘오르피아㈜·충북유기쌀식품사업단’을 왼편으로 비끼니 지하통로 두 개가 연이어진다. 과수밭으로 들어서서 포장길이 끝나는 데서 왼편으로 꺾어 밭 가장자리에 이르니 덤불이 무성한데, 주능선을 향하여 왼편 사면을 치고 올랐다.
<덕고개삼거리서 뒤돌아본 절개지>
(12:35) 지맥에 닿으니 길 흔적은 없고 잡목덤불이 성가시다가 조금 뒤 흐릿한 길 흔적이 보였다. 이후 철탑건설용 산판 자취가 간간히 이어지는데, 절개지 전에서 왼편 사면으로 비껴 무덤과 밭을 거쳐 도로(‘능안고개’)에 이르렀다.
<능안고개(숭선고개?)>
(13:34~13:46)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3:46) 다시 출발하여 맞은편 소골로 들어섰고, 이내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올라가 주능선에 닿으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진 상태인데, 안부에 이르니 ‘웃고개’ 자취가 남아 있다.
<웃고개>
(14:11) 고개에서 잡목덤불을 헤치며 오르니 길 상태가 다소 나아졌고, 삼각점(△500m)이 설치된 언덕을 지나 안부에 이르니 왼쪽으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다. 가파른 오르막에서 ‘참나무시들음병’ 표지가 계속적으로 보이는데, 막바지 바위지대를 거쳐 오갑지맥·자주분맥 분기점에 올라섰다.
<500m 삼각점>
(15:15) 뚜렷한 산길이 나 있는 분기점에서 왼쪽으로 나아가 9분여 뒤 ┝형 갈림길인 언덕에 이르니 ‘↑수레의산 정상
0.32km, →B코스 0.78km, ↓병풍바위 0.52km’ 이정목이 있다.
<자주분맥 분기점>
(15:32) ‘←신이면 방향, ↓수레의산(휴양림)’ 표시목이 있는 갈림길에 이어 정상에 이르니 ‘↑헬기장 0.6km·묘구재 2.3km, ↓B코스 1.1km·C코스
1.9km’ 이정목, ‘수레의산 해발
679.4m, ↑헬기장 1.6km, ↓상여바위 4.6km’와 ‘수레의산 해발
679.4m 음성군’ 표석, 묵은 삼각점 등이 있고, 몇 명의 등산객이 쉬고 있다. 표시목에서 남동쪽 흐릿한 길(오갑지맥 또는 부용지맥)로 내려서니 ‘SGI서울보증’ 표지기가 계속 보이는데, 17분여 뒤 벤치 두 개가 놓인 ┝형 갈림길에 이르니 ‘→연수원’과 ‘↓수레의산 정상’ 팻말이 있는데, 오른쪽 길이 지맥이나 예전에 답사한 바라서 좀 더 나아가보기로 하였다.
<수레의산 정상>
<갈림길>
(15:59) 역시 ‘→연수원’과 ‘↓수레의산 정상’ 팻말이 있는 갈림길에서 흐릿한 직진 길을 버리고 오른쪽(남쪽)으로 내려서니 지능선으로 길이 이어진다. 13분여 뒤 ‘↓등산로 입구’ 팻말에서 왼쪽으로 꺾어 왼편에 가옥이 자리한 너른 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SGI연수원을 통과하였다. ‘모남1길’을 따라 도로에 이르기 전에 버스가 주덕 방면으로 지나가는 게 보인다.
<뒤돌아본 갈림길>
<수레의산 날머리>
<SGI연수원>
(16:40) ‘남악’ 버스승강장이 자리한 도로에 이르러 버스시간표를 보니 다음 버스는 한 시간 이후에나 올 듯하였다. 그냥 기다리기엔 지루하기도 하고 혹시 시간이 허락하면 용원저수지 옆 화계산을 올라볼까 하여 동쪽으로 나아갔다. ‘동락’ 승장장에 이르러 음료수를 사 마시려 가게에 가보니 문이 닫혀 있고, 창에 붙인 버스시간표를 보니 동락發 충주行은
17:50, 18:30, 18:40, 등에 있다. 낚시터 입구를 지나 왼편 농로에 내려섰고, 수로를 따라 둑방에 닿아 화계산으로 붙으려니 개울을 건너는 데가 없다. 화계산을 오르는 것은 포기하고 자전거길을 따라 ‘내포교’에 올라섰고, ‘내포’ 승강장에 도착하여 버스를 기다렸다.
<동락리 가게에 붙은 버스시간표>
<화계산 전경>
<자전거길에서 바라본 요도천과 남산 전경>
(17:43) 5시 58분경 도착한 172번 버스를 타니 주덕에는
6시 11분경 도착하였고, 주덕역에서 18:35發인 동대구行 무궁화편에 오르니 대전역에는 8시
8분경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