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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산오름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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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³о홍천내면계 종주 스크랩 4/3 홍천내면경계(개인산-응복산)
산고파 추천 0 조회 60 16.04.05 05:2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춘천 산오름 산악회 내면경계 산행하는날이 다가왔다.

시작할땐 빠지지 말고 함께 이어가야지 맘먹었는데 네번 산행중 벌써 두번이나 결석을 했다.

덕분에 함 가봐야지 했던 맹현봉을 지난번에 놓친것은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어머니 뵈온다고 전날 일마치고 춘천에 가서는 그새 선배와 술약속을 잡아 한잔 먹고 집에 들어간다.

나이를 먹어가도 엄마 앞에선 영원한 막내구나 생각들고,,,

밤참에 새벽밥까지 챙겨먹고 산길을 나선다.


새벽 5시 춘천 태백가든 앞으로 반가운 얼굴들이 모여들고

11명이 차 세대에 나누어 타고 새벽길을 달려 들머리에 도착한다.

차 두대는 날머리인 삼봉휴양림으로 향하고,,,


오늘 진행할 산길을 살피고,,,



고전무님과 솔개님



 



들머리에 모두 모여 사진 한장 찍고 출발한다.



침석봉까지는 고도차 천가까이,,,땀좀 쏟으며 꾸준하게 올려야 한단다.



크게 덥지고 춥지도 않은 산길,,,길은 의외로 선명하고 좋고,,,



이쪽은 이제사 봄이 시작되었다. 올괴불나무꽃



생강나무꽃



사철 푸르른 소나무들



크게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는 암릉이 나타나고



그새 한수 수확하시어 흐뭇해 하시는 솔개님,,,산에선 정말 솔개처럼 날라 댕기신다는,,,



문종연님 미소는 여전하시고,,,



근간에 아드님과 킬리만자로에 다녀오신 고전무님

아버지와 그런 추억을 가질수 있는 아드님이 부러웠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하게 페이스 유지하신 오늘의 홍일점 시밀레님



막걸리와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가고,,,



 이곳 저곳 멧선생님들께서 봄맞이 밭갈이를 해놓으셨고,,,






침석봉을 향해 고도를 올리는 회원님들






줄기에 솜털이 자글자글 노루귀를 올해 처음으로 만나고,,,



처음이라 귀한몸 사방에서 관심을 받는다.



바위봉에 올라 내려다 보니 열심히 오름한 산길이 가늠되고,,,






솔개님 배낭에서 나온 1200미리짜리 춘천 막걸리



마루금 이형규님



이태수님



정흥석님



침석봉은 어떤 흔적도 없고,,,이 나무로 기억하리,,,



개인산 가는길 노루귀가 보여져 담고 있는 고전무님과 산뫼님



생자필멸,,,생이 있으면 멸이 반드시 찾아 온다지,,,



 주목



등로 옆으로 멋진 바위가



 강원도의 전형적인 산길이 이어지고,,,크게 볼것 없는 산길이지만 발바닥으로 전해져 오는 봄산길의 감촉은 그 흔한 힐링을 주기에 충분하고,,,



개인산의 가지많은 나무



늘 와보고 싶었던 개인산,,,산뫼님에게 인증을 부탁하고,,,



함께 모여 이날을 기억한다.



아자 아자 화이팅도 하고,,,



이참에 추억하나 더 만들자 하더니 수학여행 모드



춘천 산오름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6학년,,,개인산으로 소풍오셨다고,,,



이젠 구룡덕봉으로,,,넓고 펑퍼짐한 능선길은 걷기에 수월하고,,,



진행중에 나리꽃의 뒷모습을 담고



자작나무 군락도 스쳐 지나고,,,



방태산 구룡덕봉이 점점 앞으로 다가서고 있고



구룡덕봉으로 향하는 부드러운 능선길



고전무님 앞서 가시고



산다람쥐님 뒤따르시고,,,난 또 그뒤를,,,



산죽밭을 뒤돌아 보니 오전에 진행한 침석봉과 개인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수리취



임도길에서 점심상을 펼치고,,,각종 술들이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파도치고,,,



점심을 먹고나니 갑자기 비와 눈이 섞여 날리기 시작하고,,,



방태산의 흔적은 이쯤으로 갈무리하고,,,



임도길과 능선을 번갈아 갈아타며 월둔고개로 내려선다















월둔고개에서 바라보는 다음에 진행할 가칠봉



 버들강아지



한동안 꾸준하게 올리니 응복산



이후 이렇게 저렇게 이어서 삼봉휴양림으로 내려선다.

이후에도 산뫼님과 이태수님은 차량회수를 위하여 몇키로 더 걸으셔야 했고,,, 



고전무님 다음구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산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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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4.05 06:19

    첫댓글 긴 시간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이번주 계족산 잘 다녀오시고..
    다음 산행때 뵙지요..

  • 16.04.05 17:59

    사진과 함께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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