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스타일데로 경기 주도하고 다 이긴경긴데 아쉽게 졌네요
일단, 페널티킥이 아쉽네요
제가 하프에 있었는데 진오가 태클한거를 제대로 못봐서 머라 할수 없는데...(뒷모습이라 잘안보임)
저보다 뒤에 있었던 심판님께서 어떻게 그걸 보았는지 페널티킥을 불다니...
부심한테 상의한번 안하고 바로 페널티킥 불고 항의하지마세요~ 하는 단호함까지!!
ㅋㅋㅋㅋ 이해해야죠 아마츄어 축구인데...
암튼 경기내용을 말하자면,
이번 경기도 저희 스타일데로 짧게짧게 했습니다
이번 상대팀은 전팀과 달리 공격 미드 수비 라인의 간격이 일정되있었고 공격까지 수비가담을 하더군요
공격기회 많이 놓쳐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ㅋ
그리고 수비할때 저희가 문제가...
처음엔 체력이 있어서 딱딱 상대가 공잡자마자 바로 붙어서 압박하고 그 주변사람은 또 다른사람 마크하는식이 되었는데
나중엔 체력이 없어서 상대가 공을 잡아도 바로 붙지못해 공간을 내줬습니다...
그렇게 됨으로써 사이드에 좋은 패스가 가게되고 저흰 다시 뒤로 물러나고...
최근에 인터밀란 경기를 보고 느낀게...
11명 모두가 조직적으로 패스각도, 개인기 공간을 안내주는 수비를 하는것 같더군요
기본적으로 상대가 공을 잡으면 한명이 바로 붙어서 공간을 안내주고
나머지 주변 사람들은 상대방의 패스 각도를 막음과 동시에 일대일 마크를 하는방식.
이러한 원리인것 같습니다 ㅋ
다음 경기때 제대로 설명할 기회가 있었으면 하네요
아무튼 더운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