去年今日 此门中,
人面桃花 相映红,
人面是对人 常带三分笑,
桃花也盈盈 含笑舞春风。
烽火忽然 连天起,
无端惊破 鸳鸯梦,
一霎时流亡 载道庐舍空,
不见了卖酒 人家旧芳容。
一处一处 问行踪,
指望着劫 后重相逢,
谁知道人面 漂泊何处去,
只有那桃花 依旧笑春风。
一处一处 问行踪,
指望着劫 后重相逢,
谁知道人面 漂泊何处去,
只有那桃花 依旧笑春风。
笑春风。
[내사랑등려군] |
지난해 오늘 이 문에서
복숭아꽃 같은 그녀의 얼굴이 서로 붉게 돋보였지
그녀는 사람을 대하면 언제나 미소를 살짝 지어 주었지
복숭아꽃도 웃음 머금고 봄바람에 하늘하늘 춤을 추네
봉화가 갑자기 전국에 퍼지기 시작하였더니
까닭 없이 놀라 원앙의 꿈이 깨어졌었네
삽시간에 모두들 떠도니 빈 오두막이 넘쳐났었네
술을 파는 집에는 정든 아가씨도 보이지 않았네
여기저기 간 곳을 물으며
간곡히 다시 나중에 만날 걸 간절히 바랐으나
어느 누가 그 사람을 알리오,어디고 떠돌다 갔을까
단지 그 복숭아꽃만이 여전히 봄바람에 웃고 있구나
여기저기 간 곳을 물으며
간곡히 다시 나중에 만날 걸 간절히 바랐으나
어느 누가 그 얼굴을 알리오,어디고 떠돌다 갔을까
단지 그 복숭아꽃만이 여전히 봄바람에 웃고 있구나,
봄바람에 웃고 있구나…
[번역/진캉시앤] |
첫댓글 人面桃花;런민 타오 후와 1.복숭아 꽃 같은 사람 얼굴. 2. 애모(愛慕)하지만 다시는 만날 수없는 여자에 대한 그리움.
[요시키의달리아]님 답글_ 오래전학창시절때 좋아했던 영화 양축이 생각이나네요.. 이런풍의노래는 마음이편안해져요.. 자연이나 나무들이 생각이나고.. 뜻을알고나니 더좋네요..
去年今日此门中,지난 해 오늘 이문에서 人面桃花相映红, 복숭아꽃 같은 그녀의 얼굴이 서로 붉게 돋보였지 人面是对人,그녀는 사람을 대하면 常带三分笑,언제나 미소를 살짝 지어주었지 桃花也盈盈含笑舞春风。복숭아꽃도 웃음 머금고 봄바람에 하늘하늘 춤을 추네
烽火忽然连天起,봉화가 갑자기 전국에 퍼지기 시작하였더니 无端惊破鸳鸯梦,까닭없이 놀라 원앙의 꿈이 깨어졌었네 一霎时流亡载道庐含空,삽시간에 모두들 떠도니 빈 오두막이 넘쳐났었네 不见了卖酒人家旧芳容。술을 파는 집에는 정든 아가씨도 보이지 않았네
一处一处问行踪,여기저기 간 곳을 물으며 指望着切后重相逢,간곡히 다시 나중에 만날 걸 간절히 바랐으나 谁知道人面,어느 누가 그 사람을 알리요 漂泊何处去,어디고 떠돌다 갔을까 只有那桃花依旧笑春风。단지 그 복숭아 꽃만이 여전히 봄바람에 웃고 있구나
一处一处问行踪,여기저기 간 곳을 물으며 指望着切后重相逢,간곡히 다시 나중에 만날 걸 간절히 바랐으나 谁知道人面,어느 누가 그 얼굴을 알리요 漂泊何处去,어디고 떠돌다 갔을까 只有那桃花依旧笑春风。단지 그 복숭아 꽃만이 여전히 봄바람에 웃고 있구나
人面桃花;다시는 만날 기약을 못하는 신혼의 신부 얼굴;;;;;;;신혼 초에 전쟁으로 헤어진 후 소식도 모르나 헤어질 때 복숭아 꽃은 무심히 피어 있어 서글픔이 더하네
烽火连天;봉화가 연일 타오르다;;;;;;;전국적인 전쟁이 나다
순정적인 연민의 정을 그리며 표현하는 꿈 같은 시절의 사연이군요, 앞으로 세월엔 이런 사연을 기대하기가 희박하겠죠../ 번역문 올렸습니다..
번역집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