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幕] 花园:
[华文摸索上,华武也摸索上,
各躲一旁。
秋香撑著灯陪华太夫人上,
秋香偷偷吹灭灯笼]
秋:哎呀!风大,把灯吹熄了,
老夫人,我去点灯。
夫:快去快来!
老夫人好怕耶,
老夫人怕色狼,老夫人是处女…
[秋临下时拍手,
文一听也拍,
老夫人一 听也拍,武也拍,
大家摸索趋前,
文与武搂抱老夫人,
毛手毛脚,老夫人惊叫]。
夫:来人啊…。
[文、武闻声吓坏了,
秋香打上灯,文,武一见母亲,
各跪一旁]。
:原来是你们两个小畜生!
念书不念,三更半夜到花园来摸,
气死我了!
[打他们] 读书人变得这麼咸湿,
对母亲动手动脚的,
摸三摸四,真丢人,
摸呀,再摸呀!
文:妈!你别生气了,下次不敢。
武:我们摸错,请母亲息怒。
文:[细声暗示武] 走!
[武匆忙走,跌倒,
文也跑,绊倒武,跌在他身上,
武叫,两人起身,跑走]。
夫:不知道造了什麼孼,
生了这种宝贝儿子。
[对秋香说]
你就是叫我来看这种宝贝?
哼! 进去!
[唐伯虎上,秋香上]
唐:秋香妹,你果然来了。
秋:唉…真难应付,
去了一个又一个,走了一位又来一位。
唐:请你对我不要当作是一种应付,
敷衍我,
我是死心塌地的爱你,
你是我的灵魂,你是我的生命,
你是我的安琪儿,
你是我冬天的棉被,你是我夏天的冷气机,
你是我饥饿的时候咸芝饼油炸粿,
你是…[拉她的手]。
秋:别胡说了,
你再这样,
我可要去告诉老夫人,
就说你是一条色狼!
唐:我不是狼,
我乃是一头虎!
我是苏州才子唐伯虎是也!
秋:你是唐伯虎?
唐:不错!
秋:你有什麼凭据?
唐:我的姐姐在你们华府贵为二夫人,
我还有诗画,金印,三宝为证,
你放心好了,不会上当的。
秋:[动心] 原来他是唐伯虎,
跟踪到华府,
才子不做做奴仆,
为我来受苦,
一片痴情来表露,
实在难摆布,
寸寸相思对我诉,
芳心难自主。
唐:秋香!你不要犹疑,
[爱心永不移]
不爱别人只爱你,
不爱别人只爱你,
你呀你呀你呀你,
我为你来到这里。
秋:你真的爱我?
不会变心?
唐:真的,不会变心,
我可以发誓,如果我变心,
负心,给棉花压死,
喝冷开水哽死,
吃维他命涨死…
秋:好了,好了,
但是我要大方
明媒正娶。
唐:现箏流行偷偷摸摸的。
秋:我不要!
你把我当作是什麼人嘛?
唐:好!好!
我有一个好朋友祝枝山,
外号叫做赤练蛇,此人足智多谋,
他与他们华太师是世交好友,
我请他帮个忙,让我在众侍女中点秋香,
这样可以吧!
[내사랑등려군] | [제5막] 花園 (꽃밭):
(華文이 더듬어 찾으며 華武도 더듬어 찾으며,
각자가 곁에 숨는다.
추향이 등불을 들고서 화씨 태부인을 모신다,
추향이 남몰래 등불을 불어 끈다.)
추향:아이요!바람이 세서 등불이 꺼졌네,
마님 저는 등불을 붙이러 갈게요.
태부인:어서 갔다가 곧 돌아오너라!
마님이 너무 무섭다,
마님은 색한이 무서워요,마님은 처녀…
(추향이 내려갈 때 손뼉을 치자,
화문이 듣고는 또 손뼉을 친다,
마님도 소리를 듣자 곧 손뼉을 치자 화무도 손뼉을 친다,
모두 더듬거리며 앞으로 나간다,
화문과 화무가 마님을 껴안는다,
허둥지둥 대며 덜렁대니 마님이 놀라 소리 지른다)。
태부인:누구냐…?
(문과 무는 목소리를 듣고는 깜작 놀란다,
추향이가 등불을 켜니 문과 무는 어머니를 보고는
제각기 곁에서 무릎을 꿇는다)。
:본시 너희 두 놈은 작은 짐승이구나!
공부는 할 생각이 없고 한밤에 꽃밭에 와서 더듬기나 하니,
기가 막혀 죽을 지경이구나!
(그들을 때린다) 학생이 이처럼 음탕하게 변하여,
엄마에게 추근거리다니,
세 번 네 번 더듬으니 정말로 창피하구나,
더듬어라,다시 더듬어 봐라!
문:엄마!화 내지 마세요,다음엔 안 그러겠습니다.
무:우리는 잘못 더듬은 것이에요,어머니 고정하세요.
문:(작은 목소리고 화무에게 넌지시) 가자!
(무가 성급히 달리다가 넘어진다.
화문도 달리다가 화무에게 걸려서 그의 몸에 넘어진다.
화무가 울면서 두 사람이 일어나 달아난다)。
태부인:무슨 잘못을 해서
이런 보물 같은 아이들을 낳았는지 모르겠다.
(추향에게 말 한다)
너는 설마 나더러 이런 보물을 보자고 오게 한 것은 아니겠지?
흥!집으로 돌아가자!
(당백호가 오고 추향이가 온다)
당백호:추향 누이,역시 왔구나.
추향:아이… 정말로 대처하기가 어렵네,
하나 이어서 가니 또 한 분이 이어서 왔네.
당백호:나를 귀찮아 하지 말고,
나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어요,
나는 한사코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은 나의 마음이고 나의 목숨이며,
나의 Angel이고,
겨울의 솜이불이고 여름의 에어콘이며
배고플 때 咸芝떡,油炸粿입니다,
당신은… (그녀의 손을 잡아끈다)。
추향:허튼소리 마세요,
당신이 이렇게 다시 하면은,
나는 마님께 알리러 갈 수 있어요,
그러니 당신은 한 마리 늑대이네요!
당백호:나는 늑대가 아니오,
나는 본시 한 마리 호랑이오!
나는 蘇州의 재사인 당백호이라오!
추향:당신이 당백호?
당백호:틀림없소!
추향:당신은 무슨 증거가 있나요?
당백호:나의 누나가 당신의 화씨댁의 제2 부인이고,
나는 증거로 또한 诗画,金印,三宝가 있으니,
당신은 마음을 놓아도 속을 리가 없어요.
추향:(마음이 흔들린다) 본시 그는 당백호로,
뒤를 따라서 화씨 저택에 왔는데,
재자는 노복 따위를 하지를 않는데
나를 위하여 힘든 것을 이겨냈고,
온전한 사랑을 고백하였으니,
실제로 마음을 다 잡기가 어렵네,
늘 그리워하는 마음을 내게 털어놓으니,
이 내 마음을 추스리기가 어렵네.
당백호:추향 아가씨!당신은 머뭇거리지 마세요,
(사랑하는 마음은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아요)
다른 사람은 사랑하지 않고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해요,
다른 사람은 사랑하지 않고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을 당신을 당신을,
나는 당신을 위해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어요.
추향:당신은 정말로 나를 사랑하나요?
변심하지는 않을 거지요?
당백호:정말로,변심하지 않을 거요,
나는 맹세할 수 있어요,만일 내가 변심을,
마음을 저버리면,면화 솜에 깔려 죽을 거예요,
끓인 물을 식혀서 마시고는 목이 메어서 죽을 것이고,
비타민을 마시고도 죽을 거예요…
추향:좋아요 좋아요,
그러나 나는 우아하게 정식으로
매파가 중매를 하여 시집을 가고 싶어요.
당백호:지금은 모두 다 남몰래 하는데.
추향:나는 싫어요!
당신은 나를 어떤 사람으로 여기고 있나요?
당백호:좋아 좋아요!
나는 祝枝山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별명이 능구렁이라고 불리고,지략이 매우 많아요,
그는 그들의 華太師와는 대를 이어서 교분이 두터워요,
내가 많은 시녀 중에서 추향을 고르도록,
그에게 도와 달라고 하여서 이렇게 된거지요!
[번역/진캉시앤] |
첫댓글 번역 첨부 2011-9-11 진캉시앤님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