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밤바람이 불어오니 서늘해 지네요
밤바람이 살며시 저녁 해에 물어보네요
누가 저 고목 아래에 서서
말없이 저 멀리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나요?
젊은 여인의 머리카락이 어깨에 길게 드리워 있는데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 만큼이나 면면히 그리워하네요
누구 때문에 저녁노을 아래 서 있을까
이미 밤바람의 서늘함은 잊어버렸는데…
문득 보았어요
내 얼굴 앞에서 흔들리는 그림자를
내가 그 얼마나 기뻤는지
그대가 내 곁으로 달려왔기에
그대는 나와 같이 저녁노을을 보내길 바라고 있으며
그대는 나와 같이 저녁 해를 보기를 바라고 있어요
내가 그 얼마나 기뻤는지
그대 곁에 있기에…
[번역/진캉시앤]
첫댓글한바탕 밤바람이 불어오니 서늘해 지네요 밤바람이 살며시 저녁 해에게 물어보네요 누가 저 고목 아래에 서서 말없이 저 멀리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나요 ? 젊은 여인의 머리카락이 어깨에 길게 드리워 있는데 머리 카락이 자라는 것 만큼이나 면면히 그리워하네요 누구 때문에 저녁노을 아래 서 있을까 이미 밤바람의 서늘함은 잊어버렸는데
문득 보았어요, 내 얼굴 앞에서 흔들리는 그림자를 내가 그 얼마나 기뻤는지, 그대가 내 곁으로 달려왔기에 그대는 나와 같이 저녁노을을 보내고 있고 그대는 나와 같이 저녁 해를 보고 있어요 내가 그 얼마나 기뻤는지, 그대 곁에 있기에.. [번역교정] 2010-5-20
첫댓글 한바탕 밤바람이 불어오니 서늘해 지네요
밤바람이 살며시 저녁 해에게 물어보네요
누가 저 고목 아래에 서서
말없이 저 멀리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나요 ?
젊은 여인의 머리카락이 어깨에 길게 드리워 있는데
머리 카락이 자라는 것 만큼이나 면면히 그리워하네요
누구 때문에 저녁노을 아래 서 있을까
이미 밤바람의 서늘함은 잊어버렸는데
문득 보았어요,
내 얼굴 앞에서 흔들리는 그림자를
내가 그 얼마나 기뻤는지,
그대가 내 곁으로 달려왔기에
그대는 나와 같이 저녁노을을 보내고 있고
그대는 나와 같이 저녁 해를 보고 있어요
내가 그 얼마나 기뻤는지,
그대 곁에 있기에.. [번역교정] 20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