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중심유형 진단지
1. 새벽 2시, 아파트 앞마당에서 격렬한 부부싸움이 벌어졌다. 이럴때 당신이라면?
1) 무슨 일인가 싶어 일단 귀를 기울여 들어본다. 누가 잘못했는지 생각해본 후 다
시 잔다.
2) 말려볼까... 괜히 그러다가 나만 욕먹지.... 괜히 잠도 못 자고 거실에서 서성
댄다.
3) 참아보려다 “거 좀 조용히 합시다! 여기 당신네만 살아?”결국 창문을 열고
한마디 한다.
2. 음식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먹는 것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다. 음식을 마련하고 요리하는 것에 시간을 투
자하는 것이 그리 즐겁지 않다.
2) 자고로 음식이란 정성이다. 식사 중에는 하루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가
족간의 정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
3) 먹고사는 문제가 곧 생존이다. 한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어야 하며 음식은 그날
그날 해먹어야 한다.
3. 당신의 패션 감각은?
1) 코디네이션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옷이나 구두를 살 때도
우선 실용성을 따지는 편이다.
2) 패션에 관심이 많고 스타일과 코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쓰레기 버리러 갈
때도 옷에 신경을 쓴다.
3) 레이스나 장식이 달린 옷, 복잡하고 신경이 쓰이는 옷은 좋아하지 않는다.
심플하고 이미지가 강해 보이는 의상을 선호하는 편이다.
4. 당신의 등산 스타일은?
1) 가벼운 산보 스타일, 산책하듯 다녀오는 코스가 좋다. 이름 있는 산에 가도
정상까지 간적은 별로 없다.
2) 친구와 함께하는 하이킹 스타일. 도시락이나 음료수 지참은 필수고, 산 자체보
다 사람과의 대화, 뒤풀이가 더 좋다.
3) 짜릿한 산악등반 스타일. 한번 산에 갔다 하면 정상까지는 기본이다. 배낭에 한
두가지 등산장비를 꼭 챙겨간다.
5. 속상한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해소법은?
1) 잠을 자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2) 사람을 만난다. 만나서 수다로 풀고 위로를 받는다.
3) 먹어야 산다. 맛난 음식을 실컷 먹고나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나는것 같다.
6. 물건을 환불해 주지 않을 때 당신의 대처 방법은?
1) 높지 않은 톤으로 조목조목 따진다.
2) 하소연을 한다. 감정에 호소한다.
3) “사장 나오라고 해!” 일단 책임자를 호출한다.
7. 당신의 이상형은?
1) 말이 잘 통하는 사람. 예쁘고 멋있어도 머리에 든 게 없으면 곤란하다.
2) 매너가 좋고 자상한 사람, 깜짝 이벤트로 놀라게 해주면 감동한다.
3)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 나의 체면이나 입장을 알아서 배려해주면 금상첨화
이다.
8. 당신의 생일에 선물을 받는다면 어떤 것이 좋을까?
1) 나한테 직접 필요한 것을 물어봐줬으면 좋겠다.
2) 가격과 상관없이 그 사람이 직접 만들거나 정성을 들인것이라면 무엇이든 좋다.
3) 상품권이나 현찰, 귀금속 같은 실속 있는 선물이 좋다.
9. 만약 장미 한 다발을 선물로 받는다면 당신의 속마음은?
1) 가만 있어봐, 이게 다 얼마쯤 될까?
2) 아, 이 향기! 어머, 날 정말 사랑하나 봐
3) 겨우? 통 크게 백송이쯤은 해야지.
10. 냉장고를 바꾸려고 한다. 제품 선택시 당신이 가장 고려하는 점은?
1) 효율성이 우선이다. 카탈로그 분석부터 들어간다.
2) 성능이야 그게 그거지. 디자인이 우선이다. 신상품부터 본다.
3) 비싼 것, 큰 것이 좋은 것이다. 써본 사람 얘기를 우선적으로 들어본다.
11. 당신의 전화 목소리 스타일은?
1) 냉정하고 차분하다.
2) 당정하고 부드러운 비음이 섞여 있다.
3) 확실하고 힘찬 목소리다.
12. 아이가 다쳐서 들어왔을 때 당신의 반응은?
1) 아이에게 자초지종을 묻는다.
2) 떨려서 약통도 못 찾는다.
3) 누가 그랬냐고 묻고 때린 아이를 찾아간다.
13. 여행이나 휴가 스타일은?
1) 어디로 갈까? 한달 전부터 계획하고 꼼꼼하게 준비하는 편이다. 휴가는 쉬러 가
는 것이므로 번잡한 것은 싫다.
2) 누구랑 갈까? 동행할 친구를 먼저 물색하고 가능하면 일정을 맞춘다. 축제, 이
벤트가 있는 지역으로 가고 싶다.
3) 뭘 먹을까? 그 지역의 맛집이나 별미부터 챙긴다. 미리 계획하기 보다는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떠나는 편이다.
14. 노래방에서 부를 트로트를 선택한다면?
1)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
2) 나훈아의 ‘영영’
3) 송대관의 ‘해뜰 날’
15. 스킨십에 대한 당신의 속마음은?
1) 지나다 생각난 듯 옆구리나 엉덩이, 뒤통수를 툭툭 건드리는 정도가 ‘좋다’는
표현이다. 감정을 호들갑스럽지 않게 표현한다.
2) 걸을 때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는 편이다. 살을 부비고 어딘가 닿아 있는 스킨
십이 오가야 정서적으로 안정이 든다.
3) 평소 자주 스킨십을 하지 않지만 할때는 진하게 하는 편이다. 좋아하는 마음을
한 번에 강하고 화끈하게 전하는 것이 좋다.
16. 당신의 섹스 스타일은?
1) 섹스도 일이다. 핵심만 간단히, 요약 정리하듯!
2) 본게임보다는 전희, 후희가 더 중요하다.
3) 파워풀하고 화끈하게! 본게임에만 충실하자.
17. 부부관계 후 당신이 첫 번째로 하는 일은?
1) 물을 마시거나 담배 피우러 나간다.
2) 팔베개하거나 그대로 누워 안고 있다.
3) 바로 씻으러 간다. 씻을 수 없는 환경에서는 어쩐지 하기 싫다.
18. 싸울 때 가장 많이 쓰는 말은?
1) 그래서, 말하려는 핵심이 뭔데?
2)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어?
3) 그러니까 잘했다는 거야 지금?
19. 당신이 생각하는 가장 적절한 화해법은?
1) “네 잘못은 이거, 내 잘못은 이거” 잘못한 사람이 확실하게 사과하고 넘어가
야 한다.
2) “자기는 내 맘도 모르고” 눈물로 호소하고 동정표를 얻어내서 상대방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게 이기는 거다.
3) “우리 사이에 사과는 무슨 사과, 밥이나 먹으러 가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행동하면 다 풀리게 되어 있다.
20. 칭찬을 들었을 때 당신의 느낌은?
1) ‘이건 뭐지, 더 잘하라는 건가?’왠지 부담스럽다.
2) ‘날 이만큼 인정해주는구나’더 잘하고 싶어진다.
3) ‘뭐야, 맨입으로?’칭찬에는 보상도 따라야 힘이 난다.
- 해설 -
1. 명쾌한 머리형
이성파, 명쾌한 이성과 논리를 대변하는 유형
항상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파악하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 이들은 심신의 안정과 인정에 대한 욕구가 있기 때문에 불안하고 초조함을 잘 느낀다.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과거나 현재보다는 미래에 관심이 많다.
머리형의 에너지 활용법은 무리하지 않는 일정한 업무 추진이다.
이들은 조금만 자신의 체력을 넘어서는 일을 해도 곧 지쳐 힘들어하고 휴식을 원한다. 그래서 이들에게는 일과 휴식이 분명히 구분되는 규칙적인 업무환경이 좋다.
2. 다정다감한 가슴형
감성파, 매우 사교적이며 인간관계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다.
어디를 가든 주요 관심사는 ‘타인과의 관계’에 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으며 자기 이미지를 중요하게 여긴다. 이들의 내면에는 타인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있어 인정을 받지 못할 때 수치심을 느끼고 두고 두고 창피해 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의 에너지는 주변 사람들과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다. 일에 있어서도 눈치를 많이 보지만 마음이 맞는 사람과 일을 하게 되면 푹 빠져드는 열정을 보인다.
3. 화끈한 장형
행동파, 주된 관심사는 자신의 힘과 존재 자체이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신체적인 힘이나 추진력을 통해 드러내고자 한다.
장형은 항상 현재에 관심이 많아 10년 뒤의 100만원보다 지금 내 손안에 쥐어진 1만원을 더 중요시한다. 또한 내면에는 지배 욕구가 있어서 어떤 상황이나 사람이 자신의 영역 안에서 통제되지 않으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 따라서 이들은 자주 분노를 터뜨리며 “당연히 그래야지!” “그런 건 기본 아니야”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에너지의 사용에 있어서도 한 번에 몰아쳐서 일을 한다. 일을 찔끔찔끔 쉬어가면서 하는 것을 못견뎌 한다. 일을 할 때는 확 덤벼들어서 끝장을 내고 쉴 때는 확실하게 쉬자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 ‘머리 가슴 장으로 해결하다. 윤태익 지음’에서
첫댓글 저는 확실한 1번 명쾌한 머리형으로 나타나네요.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알아볼수 있는 방법...잼 있네요.
그렇죠, 간단하게나마 자신과 타인을 알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서로가 편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