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산 인사드립니다. 서울 서대문 안산 자락길을 걷노라면 숲 향기가 바람을 타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안산의 봄은 산수유로 시작하여 진달래, 개나리로 그 아름다움을 더하고 벚꽃으로 그 정점에 다다르며 다음은 아카시아 향기로 퍼져갑니다. 지나는 봄의 아쉬움을 달래 주며, 밤새 물 길어 꽃을 피우는 야생화와 숲들은 피톤의 그윽한 향기를 바람에 싣고 우리에게 다가 옵니다.
업무 및 가사 때문에 평일에 산행 할 수 없는 회원님들 위하여 야간산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봄이면 벚꽃과 개나리를 맘껏 구경하고 여름,가을,겨울이면 잘 조성된 숲 속을 걸으며 산림욕하 면서 가볍게 등산하기에 적합한 안산(295.9m)입니다. 두 봉우리의 모양이 마치 말의 안장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안산(鞍山)은 무악재, 길마재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합니다. 안산 전체를 공원화한 안산공원은 서대문구의 남산으로도 불리는데 봄 이면 개나리, 벚꽃, 철쭉 등 온갖 봄꽃들이 산을 물들입니다. 이곳은 적당한 높이의 언덕길이 이어져 있어 화사한 꽃놀이와 함께 등산을 즐겨 건강과 봄 놀 이, 두 가지를 챙기는 일석이조의 공간인 셈입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무악봉수대, 자연학습 장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회원님과 함께 하기에 더없이 좋으며 교통도 편리합니다. 이곳에서는 인왕산에 가린 동쪽을 제외하고는 한강 물줄기 등 서울의 전부가 보입니다. 특히 야경이 환상적이어서 밤늦게까지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산입니다. 복잡한 도심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야경 향연을 즐기시기 적합한 곳입니다. 새로운 계절을 시작하는 즈음 야등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서울 안산자락길(무장애길)과 안산숲길 걷기 2013년 11월에 전국 최초로 서울 서대문구가 안산도시자연공원(안산)에 장애인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무장애 자락길 산책로를 완공되었습니다. 총 길이 7.74km로 모든 이들이 걸을 수 있는 산 이 되었습니다. 자락길 입구와 북카페 인근, 능안정 아래에 전망대를 만들어 인왕산 북한산 청 와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안산 무장애 자락길에서는 또 도심에서 만나기 힘든 메타세쿼이아길,아까시나무길,잣나무 길,가 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을 통하여 맑은 공기와 함께 쉼을 얻을 수 있으며, 흔들바위 너와집 쉼터 북카페 숲속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안산 자락길은 7km 전 구간이 순환형태로 길을 따라 걷다보면 출발한 곳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회원여러분들도 시간 없다 하시지 마시고, 산행을 통하여 적절하게 체력을 유지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산대장 ( ☎ 연락처 메모 : 010-2555-2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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