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때에 맞추어 익히면 실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
- 논어 學而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움을 품지 않으면 실로 군자라 하지 않겠는가(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 논어 學而
말 잘하고 얼굴 표정을 잘 꾸미는 사람치고 인한 이가 드물다(巧言令色 鮮矣仁). - 논어 學而
나는 날마다 세가지로 나를 돌아본다. 남을 위하여 일함에 불충실하지 않았는가? 벗과 사귐에 믿음직스럽지 못하지 않았는가? 배운 것을 익히지 못하지 않았는가?(吾日三省吾身. 爲人謀而不忠乎. 與朋友交而不信乎. 傳不習乎).
- 증자(논어 學而)
군자는 먹음에 배부름을 구하지 아니하고, 거함에 편안함을 구하지 아니하며, 일에 민첩하고 말에 삼가할 줄 알며, 도 있는 자에게 나아가 자신을 바르게 한다(君子食無求飽 居無求安. 敏於事而愼於言, 就有道而正焉). - 논어 學而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보지 못함을 근심하라(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 - 논어 學而
군자는 한정된 용도에만 쓰이는 그릇이 아니다(君子不器) - 논어 爲政
군자는 먼저 실천하고, 말은 그 뒤를 따른다(君子 先行 其言而後從之)
- 논어 爲政
법으로 이끌고 형벌로 다스리면 백성들이 면하기만 할 뿐 부끄러움을 모르나, 덕으로 이끌고 예로써 다스리면 사람들이 부끄러움을 알 뿐만 아니라 떳떳해진다(道之以政 齊之以刑 民免而無恥, 道之以德 齊之以禮 有恥且格).
- 논어 爲政
옛것을 온양하여 새로운 것을 터득하면 남의 스승이 될 만하다(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 논어 爲政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 논어 爲政
곧은 이를 굽은 자 위에 두면 백성이 따를 것이나, 굽은 자를 곧은 이 위에 두면 백성이 따르지 않을 것이다(擧直錯諸枉 則民服, 擧枉錯諸直 則民不服).
- 논어 爲政
사람이 인하지 않으면 예가 무슨 소용이며, 사람이 인하지 않으면 음악인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人而不仁 如禮何, 人而不仁 如樂何). - 논어 八佾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다(獲罪於天 無所禱也) - 논어 八佾
윗자리에 있으면서 너그럽지 아니하고, 예를 행함에 공경스럽지 아니하며, 상사에 임하여 슬퍼하지 않는다면, 내가 무엇으로써 그를 평하겠는가(居上不寬 爲禮不敬 臨喪不哀 吾何以觀之哉). - 논어 八佾
인하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가려서 인하게 살지 않으면 어찌 지혜롭다 하겠는가(里仁爲美. 擇不處仁 焉得知). - 논어 里仁
오직 인한 사람이라야 사람을 좋아할 수 있고, 또한 사람을 미워할 수 있다(唯仁者 能好人 能惡人). - 논어 里仁
사람의 잘못은 각기 그 부류에 따라 다르다. 사람의 잘못을 보면 그가 인한지를 알 수 있다(人之過也 各於其黨. 觀過 斯知仁矣). - 논어 里仁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朝聞道 夕死可矣). - 논어 里仁
선비가 도에 뜻을 두고서 허름한 옷과 거친 음식을 부끄럽게 여긴다면, 더불어 도를 논의할 수 없다(士志於道 而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 - 논어 里仁
지위가 없음을 근심하지 말고 무엇을 가지고 설 것인가를 근심하며,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 말고 알려질 수 있기를 구하라(不患無位 患所以立. 不患莫己知 求爲可知也). - 논어 里仁
군자는 의에 밝고 소인은 이에 밝다(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 - 논어 里仁
어진 사람을 보면 같아질 것을 생각하고, 어질지 못한 사람을 보면 안으로 자신을 돌아보라(見賢思齊焉 見不賢而內自省也) - 논어 里仁
옛사람들이 말을 함부로 내지 않은 것은 실천이 미치지 못할 것을 부끄러워했기 때문이다(古者言之不出 恥躬之不逮也) - 논어 里仁
군자는 말은 어눌하게 하고 행동은 민첩하게 하려고 한다(君子 欲訥於言 而敏於行). - 논어 里仁
덕은 외롭지 아니하니, 반드시 이웃이 있기 마련이다(德不孤 必有隣).
- 논어 里仁
늙은이가 편안하게 느끼고, 친구가 믿음직스럽게 여기며, 젊은이가 그리워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 논어 公冶長
안회라는 제자가 있었는데, 학문을 좋아하여, 성이 나더라도 노여움을 옮기지 않았으며,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았습니다(有顔回者 好學, 不遷怒 不貳過).
- 논어 雍也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 논어 雍也
슬기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인한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슬기로운 사람은 동적이고 인한 사람은 정적이다. 슬기로운 사람은 삶을 즐기고 인한 사람은 수를 누린다(知者樂水 仁者樂山. 知者動 仁者靜. 知者樂 仁者壽).
- 논어 雍也
대저 인한 사람은 자기가 서고자 하면 남도 세워주고, 자기가 達하고자 하면 남도 達하도록 해준다(夫仁者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 논어 雍也
거친 음식을 먹고 맹물을 마시며 팔베개를 하고 살아도 즐거움은 그 속에 있는 법이다. 의롭지 않은 부귀는 내게 뜬구름과 같다(飯疏食飮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 - 논어 述而
나는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아니고, 옛 것을 좋아하여 부지런히 그것을 구하는 사람이다(我非生而知之者, 好古 敏以求之者也). - 논어 述而
세 사람이 길을 걸을 때는 반드시 내 스승이 있으니, 그 좋은 점을 가려 따르고 좋지 않은 점으로는 내 잘못을 고친다(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 논어 述而
군자는 마음이 평탄하고 너그러우며, 소인은 마음이 늘 근심에 차 있다(君子 坦蕩蕩, 小人 長戚戚). - 논어 述而
(안회는) 유능하면서도 능하지 않은 사람에게 묻고, 지식이 많으면서도 아는 게 적은 사람에게 묻고, 실력이 있으면서도 없는 듯하며, 차 있으면서도 비어 있는 듯하며, 남에게 당하고도 되갚지 않았다(以能 問於不能, 以多 問於寡, 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 - 증자(논어 泰伯)
그 지위에 있지 않으면 그 정사를 논하지 말라(不在其位 不謀其政).
- 논어 泰伯
나는 덕을 좋아하기를 색을 좋아하듯 하는 사람을 아직 보지 못하였다(吾未見好德 如好色者也). - 논어 子罕
날씨가 추워진 연후에야 소나무와 전나무의 푸르름을 알 수 있다(歲寒然後 知松柏之後彫也). - 논어 子罕
마구간에 불이 난적이 있었으나, 공자께서 퇴궐하시어 사람이 다쳤는가 물으시고 말에 대해서는 묻지 않으셨다(廐焚, 子退朝曰, 傷人乎 不問馬).
- 논어 鄕黨
산 사람도 제대로 섬기질 못하는데 어찌 귀신을 섬기며, 삶도 잘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未能事人, 焉能事鬼. 未知生, 焉知死) - 논어 先進
지나친 것은 모자라는 것과 같다(過猶不及) - 논어 先進
자기를 극복하여 禮로 돌아감이 仁이니, 禮가 아니면 보지 말고 禮가 아니면 듣지 말며 禮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禮가 아니면 行하지 말라(克己復禮 爲仁, 非禮勿視 非禮勿廳 非禮勿言 非禮勿動). -논어 顔淵
(중궁이 仁에 대하여 물으매) 자기가 원치 않는 바를 남에게 시키지 말라(己所不欲 勿施於人) -논어 顔淵
죽고 사는 것은 운명이고 부귀는 하늘에 달려있다(死生有命 富貴在天).
- 논어 顔淵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君君臣臣父父子子). - 논어 顔淵
자기 자신이 바르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行하여지고, 자기 자신이 바르지 않으면 비록 명령을 내려도 따르지 않는다(其身正 不令而行, 其身不正 雖令不從). - 논어 子路
군자는 화합하되 뇌동하지 않으며, 소인은 뇌동하되 화합하지 않는다(君子 和而不同, 小人 同而不和). - 논어 子路
군자는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고, 소인은 교만하되 태연하지 못하다(君子 泰而不驕, 小人 驕而不泰). - 논어 子路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이치에 맞는 말을 하지만 말을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덕이 있는 것은 아니다(有德者 必有言, 有言者 不必有德). - 논어 憲問
가난하면서도 원망하지 않기는 어렵다. 부유하면서도 교만하지 않기가 오히려 쉽다(貧而無怨難. 富而無驕易). - 논어 憲問
더불어 말할 만한데도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고, 더불어 말할 만한 사람이 아닌데도 말을 하면 말을 잃는다(可與言而不與之言 失人 不可與言而與之言 失言). - 논어 衛靈公
사람이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있게 된다(人無遠慮 必有近憂). - 논어 衛靈公
자신을 많이 꾸짖고, 남을 적게 책망하면, 원성이 멀어질 것이다(躬自厚 而薄責於人 則遠怨矣). -논어 衛靈公
군자는 잘못의 원인을 자기에게서 찾고, 소인은 남에게서 찾는다(君子 求諸己, 小人 求諸人). - 논어 衛靈公
여러 사람이 미워해도 반드시 잘 살펴보아야 하고, 여러 사람이 좋아해도 반드시 잘 살펴보아야 한다(衆惡之 必察焉, 衆好之 必察焉). - 논어 衛靈公
잘못이 있어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잘못이다(不而不改, 是謂過矣).
- 논어 衛靈公
군자에게는 세 가지 경계할 바가 있다. 젊었을 때는 혈기가 미정이니 여색을 경계하고, 장년이 되면 혈기가 굳세어지니 다투는 것을 경계하고, 늙으면 혈기가 쇠하여지니 욕심내 얻으려 함을 경계하라(君子 有三戒, 少之時 血氣未定 戒之在色, 及其壯也 血氣方剛 戒之在鬪, 及其老也 血氣旣衰 戒之在得). - 논어 季氏
나면서부터 저절로 아는 사람은 상등이고,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며, 우둔하지만 애써 배우는 사람은 또 그 다음이다. 우둔하면서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하등이다(生而知之者 上也, 學而知之者 次也, 困而學之 又其次也. 困而不學 民斯爲下矣). - 논어 季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