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즐거움과 위안을 주는 복음의 기쁨
⑨인간의 선을 널리 퍼져 나가기 위안입니다만 모든 것의 아름다운 경험은 우리 안에서 자라나는 경향이 있고 진정한 해방을 맛본 사람은 다른 사람의 요구에 누구든지 민감합니다.
⑩복음은 우리에게 삶의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복음은 누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전하는 말씀이며, 이미 말씀 드린 대로 삶의 위로가 되는 수단이기로 합니다. 복음 선포할 때는 복음 선포자는 장례식처럼 맞서면 안됩니다. 우리의 열정을 되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토대로 기쁜 소식을 전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⑪새로운 선포는 신자들에게는 새로운 삶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하느님의 풍요와 지혜와 지식의 깊이”(로마11,33)의 말씀이 더 중요합니다.
이레네오 성인처럼 이렇게 말씀할 수 있습니다. “그분의 오심으로, 그리스도께서 새로움도 가져다주셨습니다. 이러한 새로움으로 그리스도인의 삶과 공동체를 새롭게 해 주실 수 있습니다.” 비록 교회가 아무리 어두워도 옛것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다운 복음화 활동은 늘 언제나 새로운 것입니다.”
⑫사실 이 복음화 사명은 공동의 것이지만, 그것을 그릇하고 왜곡된 개인적인 영웅으로 생각하면 잘못된 일입니다. 무엇보다 주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복음 선포자입니다. 그와 관련해서 모든 복음화 활동의 수위권은 하느님에게 있습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요구하시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십니다.
⑬우리는 이 사명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앞세우고 역사를 왜곡한다고 생각해선 안 됩니다. 새로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일러준 지도자들을 기억하십시오.” 히브(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