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탈 걸스 평민사
최원종 75 서울 희곡집
세상의 중심에서 Fuck
작가의 말
그냥 여름이랑 즐겁게 놀아
돈 벌겠다며 세상 무게 다 짊어진 사람처럼 우울하게 있지 말고
연극을 하는 너한테, 작가인 너한테 여름이가 더 많은 걸 보고 배울 거야!
일본의 문화를 사랑하는 저는, 줄기차게 후쿠시마의 이야기를
제 작품의 모든 주인공들은 외톨이입니다
세상으로 나가는 이 책도 누군가의 눈에 띄기 전에는 외톨이 일겁니다.
그 외톨이의 시간들을 잘 견디어서 부디 많은 사람들을 만났으면!
서문
라오스로 신혼여행 갔을 때,
아내의 손에 들린 대본, 넌 잘 될 거야!
공모에는 떨어졌지만 다음 기회가 올 거라, 고 힘을
요코하마로 공연을 떠났을 때
아내는 내 대신, 조연출로 연습을 했다
작품을 의뢰한 연출님이, 심각하게 작업을 그만둬도 된다고 말했다
아내는 포기하지 말자고 했다
헤비메탈 걸스 마흔 살 아줌마들의 헤비메탈 입문기
1 내 이름은 박부진, 나이는 35, 사람의 운명은 이름을
2 승범웅기 음악학원 연습실
3 다들 목이 쉬어 있다/목 쉰 상태로 노래가사를 외우며 연습하는 그녀들
4 승범의 등에 업혀 오는 웅기, 웅기는 잔뜩 취해
5 새로운 사장님이 왔습니다
6 크리스마스 이브, 지방의 한 알콜중독치료소, 라디오에서 캐롤과 날씨
안녕 후쿠시마 난 나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네 개의 테이블이 있는 카페 파푸루, 여자(28살 일러스트 지망생)이
구섞 테이블에서 냅킨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외톨이 Dancing Outsiders 춤추렴, 레이디 가가처럼!
1 아파트 공터. 기쁨이와 소라
2 롯데리아, 슬기와 민지
3 기쁨이네 집
4 지호와 노숙자
5 슬기와 민지
6 아파트 공원의 연못가, 정현과 기쁨
7 쪽팔린 건 죽음과 같아
8 기쁨이네 집, 정현과 기쁨
9 외톨이들, UCC를 찍다
Thank you 이 작품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해준 배우님들
저는 100살까지 글을 쓰며/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큰형과 함께!
오래오래 제 곁에 있어주세요~
[위대한 쇼맨]과 [라라랜드]같든
세상에 뜨거움을 주는 작품을 언젠가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