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입니다.
좀 늦은감이 있네요
예쁘게 자라고 있는것은 화초용 양귀비꽃이라네요.
다음날 일찍 트랙터작업관계로 밤늦게까지 거름작업중이지요.
5월 중순입니다.
포크레인으로 일차 주변을 깔끔히 정리하고 물뫼를 잡고 두둑을 조성했습니다.
아침 새벽부터 점심때까지 진행이 되었지요.
포크레인으로 일차 두둑만들기가 끝나면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평탄작업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주변정리, 땅고르기, 물뫼잡기, 두둑만들기, 평탄작업등 부직포를 씌우기
직전까지의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그 한번의 퇴비섞음이 천년초가 맛보는 처음이자 마지막 자양강장제이지요~~
전체 50%정도 되었다고 보면 되겠지요?
비닐부 씌우는 작업이 끝나고 식재모습입니다.
천년초를 처음 접하고 놀란 것 중 하나가 생존력입니다.
예를들어 3년생 줄기를 솎아 재이식하려면 일주일정도
노지나 창고에 방치를 해둡니다.
약간의 수분을 빼줘야하지요.
헌데 그곳에서... 방치해둔 줄기에서 재번식을 합니다.
웬만한 기후변화 (-30 ~ + 40도) 에서도 살아나며 장마철 물에 잠겨도
물이 빠질 때까지 죽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천년초뿌리는 태삼이라 하여 이미 실험을 통하여 산삼만큼의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발표가 되었지요.
그 약성은 바로 추운 겨울에 뿌리에 축적이 된다는 것 역시
최근에야 밝혀진 사실입니다.
정리해보자면
1, 끈질긴 생명력.
2,엄청난 번식력.(가정에 가족 수 만큼만 화분에 식재하면 평생 베란다 농사가
가능하여 구태여 구입하여 드실 필요가 없습니다.)
3, 농장조성 후 유지비용이 거의 없슴.
(비료 전무, 인건비 거의 없슴.300평을 혼자 관리 가능함)
4, 유해조수가 공격 및 약탈(?)을 할 수 없슴.
(가시때문에~~전국적으로 많은 농가에서 멧돼지, 고라니,기타 조수들의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허나 천년초는 제외입니다.)
천년초 농장운영은 특수작물 중 상당히 손이 덜 가는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