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상의정석 담당자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1+1 이벤트에서는 줄서기 등의 비열한 치팅 행위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아이템 드랍시간과 글쓰기 시간이 서로 근접해야된다"라는 항목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 이벤트 내용 첨부
따라서, 모든 유저들이 아이템을 드랍한 직후에 카페에 접속하여
글을 작성할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는 추호도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해당 부분과 연관지어진 문의들이 왔습니다.
그래서 근접이라는 용어 대신에 시간을 직접 기입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시간'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근접'이라는 표현은 통상적으로 '몇 분'으로 통하는 표현입니다.
굉장히 짧은 시간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보통 길어야 10분 정도를 의미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다만, '유저 분들을 배려해보자'라는 차원에서 시간을 직접 언급하여 "30분"이라는
긴 시간을 주었습니다.
우리나라 문화권상 "약속 시간을 30분이나 늦었잖아!?"라는 문장이 주변에서 쉽게 사용될 정도로
30분은 근접한 시간이라 볼 수 없는 시간대입니다.
오히려 매우 긴 시간입니다.
즉, 시간 간격을 늘려 줌으로써 보다 유저들에게 유리하게 변경된 것입니다.
그런 결론 하에 어제 일자로 '30분 까지'만 인정된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두 명정도라면 그렇겠거니라고 생각을 했겠지만,
댓글 혹은, 직접 글쓰기 문의를 통해서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이 부분에 대한 이의제기나
문의가 오고 있는 상황에 이른 것입니다.
해당 카페는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카페입니다.
대다수의 의견도 중요하고, 어느 정도의 힘을 가진 소수의 의견도 중시합니다.
30분조차도 긴 시간을 주었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만,
극 소수가 아닌 어느 정도의 인원 수가 확보된 소수가 같은 생각으로
해당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하시니, 이번 일은 유저분들의 손을 들어주어야 되겠지요.
이 모든 것은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
시간을 직접 기입했어야 했는데 생각이 짧았습니다.
이 상황을 부추긴 다른 유저들을 향한 비난은 없었으면 합니다.
각자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고, 비난 받아 마땅 하다고 낙인이 찍힐만한 행동은 절대 아니었으니까요.
이전 공지가 작성되었던 2018.06.16. 20:04 이전의 글 작성자는 1시간까지 인정해드리겠습니다.
이정도로 긴 시간을 줬는데도 "근접한 시간대의 영역은 3시간이라느니, 5시간은 되야 한다느니..."
이런 말이 나온다면 그건 너무 심한 억지라는 것. 솔직히 알지요??
그리고, 앞서 공지를 진행했던 2018.06.16. 20:04 부터의 글 작성자는 30분까지입니다.
이렇게 레어 1+1 이벤트의 글 작성시간과 아이템 드랍시간 사이 간격을 정해드렸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모두가 즐거운 거상 이벤트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