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조실장입니다.
최근에 벵퀴시 홈페이지에 올라온 프로버젼이 눈에 띄어 간략하게나마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기존 블랙 에디션 킷(위) /프로킷(아래) 외형상으로 하드탑 버젼에서 싱글픽업버젼으로 변경이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픽업을 좋아하는 터라 아무래도 역동적이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바디에 맞게 성형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두가지 모두 피규어를 장착하려면 하반신 날려야되는건 똑같습니다만... ㅋ
기존 VS4-10(위)/프로 킷(아래)
전반적인 섀시나 익스테리어파트는 범퍼와 중앙부 미션변경에 따른 설계변경이 조금 이루어진것. 그리고 엑슬이 변경되어 주파성이
향상되어졌다라고 보여집니다.
오리진킷에서는 예전 올드한 설계를 답습했지만 당시에 나름 꽤 잘가는 레이아웃을 설정했고 프로의 경우는 과감하게 센터미션의
설계번경으로 무게중심을 더욱 내려줌과 동시에 셑터 중심적인 무게벨런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 오프로드에서의 주행은 닥 차이가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만 급경사(고각)에서의 주행은 프로킷이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한가지 좀 아쉬운점은 센터미션의 설계위치가 서보바로 뒤쪽에 모터가 아래로 저중심화 되어 있다면 차라리 서보를 엑슬에 올려주고 배터리를 앞으로 보내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제가 이차량 설계한 사람하고는 비교가 되지않을 정도로 문외한 이긴합니다만...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 ㅎㅎ
구형 센터미션. SCX10을 연상케하는 미션입니다. 참 그러고보니 엑시얼에서 10년넘게 사골끓이고 있는 미션이군요. 어찌 생각해
보면 이런디자인의 미션은 후륜버기에서 나온건데... 설계자체가 매우 완성도가 높다라고 봐야겠죠. 슬리퍼시스템이 버기들과는
다르게좀 하자스럽지만은 말입니다. 그래서 후발에 나온제품들은 듀얼 슬리퍼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한층 그 아쉬움을 달래주었습
니다.
프로킷을 보자니 실루엣이 음.. 실차인가 싶을 정도로 꽤 구성이 뛰어납니다.
미션을 본 순간 헉!!... 저만 그런건 아니죠? 실제 트럭 수동미션과 흡사한 디자인에 저중심을 꽤하기 위해 동력샤프트 아래쪽으로
모터를 위치했습니다. 기발하네요.
슬리퍼셋팅은 간결해서 좋습니다. 스퍼기어커버 나사 2개만 제거하면 바로보이니... 뭐 물론 SCX10의 경우는 커버 제거없이도 가능
한 구조?? 였습니다만 실제적으로 필드에서 작업이 불편하다는...
오리진 킷트에서 엑슬 디프하우징은 RC4WD TRAX60 하우징과 흡사합니다. 그래도 그 제품보다는 덜 걸리죠. 하지만 꼭 그렇다고
이게 문제가 없는건 아닙니다. 디테일을 너무 추구하다보면 주행성에 문제가 오게마련입니다. 우리가 하고있는건 취미이고 알씨입
니다. 실차가 아니죠! 일단 잘가는게? 첫번째. 두번째도 잘가는거! 세번째 정도가.... 잘가는거!!!!!!!! ㅋㅋㅋㅋㅋ
프로킷의 엑슬하우징을 보자면... 물론 실차도 이렇게 생긴 엑슬이 있습니다. 확실하게 퍼포먼스 지향적이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끄럽게 라운드처리되어있는 전면 하우징형상으로 인해 주파성은 대폭 향상됩니다. 보통 엑슬 아끼신다고 엑슬커버 장착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실제 주행을 해보자면 엑슬커버는 사실 불필요한 존재가 되버립니다. 주행에 스트레스를 덜 받기 원한다면 그냥
긁어 버리시기 바랍니다. 하우징 긁힌다고해서 안쪽 기어보일려면 꽤 많이 굴리셔야할것입니다. 그렇게 굴리시다가 차를 팔때나
소장할때 세것으로 교체하면 깔끔하겠죠. 뭐 물론 알루미늄 엑슬하우징은 긁히면 눈물납니다만... 실차도 긁습니다. ㅋㅋㅋㅋ
이상 간단 리뷰였습니다. 즐거운 산행되시기 바랍니다. 입고문의는 올포알씨 매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