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큰 언니가 제일 작은 막내의 공부를 살펴봐줄 때도 있습니다.
주는 이도 받는 이도
가슴 속에 뭔가가 차곡차곡 채워집니다.
요리조리 궁리하며 나만의, 혹은 우리들만의 집짓기
누군가 초대해서 함께 눕기도 하고
나 혼자 만끽하기도 하고~
와글와글 모여들어 재미를 나누기도 합니다
자기를 소개할 때
생각지도 못한 내 안의 얘기들이 튀어나오기도 하지만 괜찮아요.
이런 저런 기억은 또래인 친구들에게도 같이 있거든요^^
만약
하고싶은 일과 하기싫은 일이 충돌한다면
함께 궁리하며 솔직하게 마음을 나눠봅니다.
그럴만한 이야기들이 천천히 수용되는 순간들을 맛 볼 수 있거든요~
내일의 팡팡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키득😆
첫댓글 엄청난 놀이터이자 안식처네요^^
아이들이 모르는 사이 참 많이 배울겁니다~
그것이 가능하게 해주심에 감사드려요~
신뢰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