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 경기도 중등 임용고시 합격한 김큰별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실기 시험 4일 전에 뇌진탕이 걸려서 시야에도 이상이 생기고, 그로 인해 실기 2일 전에 핸드스프링을 하다가 왼손 엄지손가락 뼈가 금이 간 채로 실기를 봤기 때문에 너무 힘든 실기 시험이었습니다. 그래서 26점의 점수에 만족하지만, 코리아에서 면접과 수업실연/나눔, 토의 등을 다져놓지 않았다면 이렇게 수기를 쓸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1차 시험 이전부터 몇 달간 코리아에서 실기를 배우고 연습을 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실기] 많은 사람들이 코리아의 장점으로 종합학원이라는 점을 말합니다. 그 점 덕분에 저는 코리아에서만 운동을 통해 여러 종목을 배우고 실력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니는 학원생들은 알겠지만, 운동을 하는 중 세세하게 신경을 써주시며 동선이나 손끝, 손목 스냅, 풋워크 등 많은 부분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십니다.
또한 7-8월 특강 때는 자체 모의고사를 통해 원장님께서 개별 실기 점수를 평가하여 기록지에 적고, 전년도 기준으로 합격하기 위해 개인이 끌어올려야 할 종목 별 점수, 면접, 수업실연 등을 지도해주시기 때문에 정말 좋았습니다.
<마루운동> 특히 마루운동 다운 턴 동작과 손끝과 발끝의 강조를 통해 전반적으로 연습을 많이 한 모습을 보이기 위한 연습은 좋았습니다. 시험장에선 턴을 매끄럽지 못하게 하고, 동선 조절을 못해서 망설이는 등 다양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학원에서는 기본 동작의 강조와 더불어 실제 시험장에서의 방법과 정보를 가르쳐 주셔서 편안하게 시험 볼 수 있었습니다.
<높이뛰기> 코리아에서 배운 높이뛰기는 선수들이 하듯이 직선, 곡선 도움닫기를 활용하고 공중동작에도 치중했습니다. 실기장에서 많은 수험생들은 5스텝으로만 하고, 공중동작에 신경을 안 쓴 수험생도 보였습니다. 이는 높이뛰기 평가 요소인 도움닫기와 공중동작 부분에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저는 코리아에서 배우고 연습하였기 때문에 정확한 도움닫기와 공중동작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핸드볼> 저는 사실 구기 종목은 다 자신 있고 재미있게 했습니다. 핸드볼은 특히 가장 자신 있고 제 효자 종목입니다. 핸드볼 연습을 할 때는 손목의 스냅과 캐치 동작 시 풋워크, 점프슛 하기 전 발 구르기까지 하나하나 지도해주십니다. 특히 공중동작에서 양 무릎의 높이와 양 손의 모양, 공을 던지는 각도와 인터벌 시간까지 강조해주셔 더욱 수월했습니다. 몇 해 전 시범자가 양손 드리블을 했다는 점을 기억하셔서 항상 양손 드리블도 연습 시켜주십니다.
<탁구> 탁구는 코리아에서 실제로 시험장에서 사용하듯 기계를 이용해 연습을 했습니다. 하지만 공지에서 사람이 준다는 말을 듣고 원장님께서는 기계 뿐 아니라 본인께서 직접 공을 넘겨주시며 다양한 형태의 구질에 대해 대비를 해주셨습니다. 실제로 기계로만 연습하다가 사람이 주는 공을 치는 것은 처음엔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특히 드라이브 같은 경우 공이 기계에서 올 때와 전혀 다르게 왔기 때문에 적응이 더욱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선수를 섭외하셔서 실제로 연습을 하였고, 선수가 주는 공의 방식이나 위치가 실제 시험장에서 넘겨주는 사람과 매우 동일해서 더욱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수영> 제 실기 점수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종목이 수영입니다. 3년 연속 평영이 나오며 저를 괴롭히기도 했습니다. 임용 때문에 수영을 동네 센터에서 잘못 배워서 영법부터 전부 틀리게 익혀버려서 너무 힘든 종목이었습니다. 하지만 25m 수영장에서 뿐 아니라 50m 수영장과 스타트까지 전부 지도해주시고, 저 같은 경우 영법이 잘못 되었으나 고칠 시간이 부족하여 원장님께서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자세 교정을 위해 노력해주셨습니다.
[면접] 면접은 사실 코리아의 가장 큰 장점에서 얘기가 되지 않을 텐데, 저는 면접 또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1차 시험을 보고 다른 사람들은 우선 시험이 끝났음에 만족하고 시간을 다소 낭비하게 되었을 테지만 코리아에서는 바로 조를 정하고 조장을 통해 매번 해야 할 일정량의 면접과 토의 자료를 주시기 때문에 시간 낭비도 안 되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집단토의] 4~6명이 하는 집단토의는 가장 부담이 덜하다고 하지만, 막상 시험장 가서 해보니 보이지 않는 기싸움과 평가관에게 눈에 들기 위해 사전 약속을 무시하는 사람 등 제법 힘든 시험이었습니다. 우선 집단토의의 팀점수 부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의 내용과 태도 그리고 침묵이 얼마나 자주, 길게 생기냐에 따라 점수 차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수업실연, 나눔] 코리아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원장님께서 직접 작성하신 다양한 수업실연 자료집과 지도안 자료집은 정말 코리아만의 가장 큰 장점이자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차 들어가며 직강과 영상강의를 통해 익숙하게 하고, 익히게 해주시고 이를 활용한 수업실연 연습. 그리고 복기한 기출문제들을 통해 원장님께서 만드신 모의고사를 풀고, 고민하다보면 제법 수업실연 구상에 대해서는 문제가 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시험 합격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치지 마세요!!! 당연한 말이지만 아프면 쉬는 것도 좋은 결과를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니까요! 다만 저는 다치고 나서 다시 깨달았지만요. 다들 열심히 하고 아프지 말고 돌아오는 시험에서 꼭 기회 잡으시길 간절히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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