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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比스님이 읽어주시는 화엄경(2020.09.17.PM2시)
세주묘엄품(世主妙嚴品)
화엄회상(華嚴會上)의 대중
여러분들 화엄회상에 잘 오셨다.
아주 속속 출석하고 계신다.
오늘은 화엄경 강설 제1권을 끝내려고 한다.
화엄회상의 대중들 중에서 마후라가왕 대중들을 볼 차례다.
4) 마후라가왕
부유무량마후라가왕(復有無量摩睺羅伽王)하니
다시 또 한량없는 마후라가왕(摩睺羅伽王)이 있었습니다.
소위선혜마후라가왕(所謂善慧摩睺羅伽王)과 청정위음마후라가왕(淸淨威音摩睺羅伽王)과 승혜장엄계마후라가왕(勝慧莊嚴髻摩睺羅伽王)과 묘목주마후라가왕(妙目主摩睺羅伽王)과 여등당위중소귀마후라가왕(如燈幢爲衆所歸摩睺羅伽王)과 최승광명당마후라가왕(最勝光明幢摩睺羅伽王)과 사자억마후라가왕(獅子臆摩睺羅伽王)과 중묘장엄음마후라가왕(衆妙莊嚴音摩睺羅伽王)과 수미견고마후라가왕(須彌堅固摩睺羅伽王)과 가애락광명마후라가왕(可愛樂光明摩睺羅伽王)이라.
여시등(如是等)이 이위상수(而爲上首)하사 기수무량(其數無量)하니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었습니다.
개근수습광대방편(皆勤修習廣大方便)하야 영제중생(令諸衆生)으로 영할치망(永割癡網)케하시니라
모두 광대한 방편을 부지런히 닦아서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어리석음의 그물을 영원히 끊어버리게 하였습니다.
화엄회상의 대중들은 참 무수히 많다. 이름으로 등장된 숫자만 하더라도 보살대중이 20명 그 외 대중이 390명 그래서 모두가 410명이나 되는 등장인물의 구체적인 이름이 소개되어 있다.
이것은 의미상으로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많은 대중들이 경전상에 동참했다고 하는 기록은 화엄경 뿐이다. 우리가 저녁에 공부하는 유마경에서도 3만 2천명의 청법대중이라고 했지만 불과 몇 명 안되는 사람들의 이름만 등장한다.
화엄경에는 기록된 이름만해도 이렇게 많은 대중들이 동참했다. 그래서 늘 우리 모두가 화엄회상에 동참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말할 것도 없고, 두두물물 천지만물 삼라만상 이 모든 존재들이 전부 화엄회상의 일원으로서 화엄회상의 법회 청중으로서 등장하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생명을 가지고 살아감으로 해서 화엄회상을 잘 꾸미고 있다.
‘나도 화엄회상을 장엄하는 일원이다’ 그러한 눈을 뜨게 하는 내용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5) 야차왕
부유무량야차왕(復有無量夜叉王)하니
다시 또 한량없는 야차(夜叉)왕이 있었습니다.
소위비사문야차왕(所謂毘沙門夜叉王)과 자재음야차왕(自在音夜叉王)과 엄지기장야차왕(嚴持器仗夜叉王)과 대지혜야차왕(大智慧夜叉王)과 염안주야차왕(焰眼主夜叉王)과 금강안야차왕(金剛眼夜叉王)과 용건비야차왕(勇健臂夜叉王)과 용적대군야차왕(勇敵大軍夜叉王)과 부자재야차왕(富資財夜叉王) 과 역괴고산야차왕(力壞高山夜叉王)이라.
여시등(如是等)이 이위상수(而爲上首)하사 기수무량(其數無量)하니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었습니다.
개근수호일체중생(皆勤守護一切衆生)하시니라
모두 부지런히 일체중생들을 수호하였습니다.
야차하면 우리들 느낌에는 아주 악한, 그리고 아주 괴력을 가진 신으로 생각하는데, 여기 일체중생들을 수호한다고 하였다. 모두가 중생을 수호하는 임무를 띠고 살아가는 왕들이다.
6) 용왕
다음에 용왕이다. 용에 대해서는 실재여부를 아직도 규명하지 못하고 분분하다. 용이 있느냐, 없느냐, 그것도 ‘의미’로써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부유무량제대용왕(復有無量諸大龍王)하니
다시 또 한량없는 용왕(龍王)들이 있었습니다.
소위비루박차용왕(所謂毘樓博叉龍王)과 사갈라용왕(娑竭羅龍王)과 운음묘당용왕(雲音妙幢龍王)과 염구해광용왕(焰口海光龍王)과 보고운당용왕(普高雲幢龍王)과 덕차가용왕(德叉迦龍王)과 무변보용왕(無邊步龍王)과 청정색용왕(淸淨色龍王)과 보운대성용왕(普運大聲龍王)과 무열뇌용왕(無熱惱龍王)이라.
여시등(如是等)이 이위상수(而爲上首)하사 기수무량(其數無量)하니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었습니다.
막불근력홍운포우(莫不勤力興雲布雨)하야 영제중생(令諸衆生)으로 열뇌소멸(熱惱消滅)케하시니라
모두 부지런히 힘써서 구름을 일으키고 비를 쏟아서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뜨거운 번뇌를 소멸하게 하였습니다.
여기에 보면 용왕은 구름을 일으키고 비를 쏟아낸다고 하였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 자연현상이 됐든 뭐가 됐든 그것을 용왕이다 이렇게 보면 된다.
왜냐, 여기 보면 그 역할이 ‘구름을 일으키고 비를 쏟아낸다’고 했다. 뭐가 됐든 간에 구름을 일으키고 비를 쏟아내는 역할을 하는 대기는 그대로 용왕이다. 이렇게 이해해도 좋다.
우리에게 말로는 상당히 친숙한 대중이 용왕 대중이다.
7) 구반다왕
구바다왕이라고 하는 왕이 또 등장한다.
부유무량구반다왕(復有無量鳩槃茶王)하니
다시 또 한량없는 구반다(鳩槃茶)왕이 있었습니다.
소위증장구반다왕(所謂增長鳩槃茶王)과 용주구반다왕(龍主鳩槃茶王) 과 선장엄당구반다왕(善莊嚴幢鳩槃茶王)과 보요익행구반다왕(普饒益行鳩槃茶王)과 심가포외구반다왕(甚可怖畏鳩槃茶王)왕과 미목단엄구반다왕(美目端嚴鳩槃茶王)과 고봉혜구반다왕(高峯慧鳩槃茶王)왕과 용건비구반다왕(勇健臂鳩槃茶王)과 무변정화안구반다왕(無邊淨華眼鳩槃茶王)과 광대천면아수라안구반다왕(廣大天面阿修羅眼鳩槃茶王)이라.
여시등(如是等)이 이위상수(而爲上首)하사 기수무량(其數無量)하니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었습니다.
개근수학무애법문(皆勤修學無礙法門)하야 방대광명(放大光明)하시니라
모두 부지런히 걸림이 없는 법문을 닦고 배워서 큰 광명을 놓았습니다.
이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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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튜브로 방송을 하기 전부터 유튜브를 이용을 많이 하였다. 그런데 유튜브에 보면 별별 방송이 다 있다. 특히 제가 자주 접하던 방송은 책 읽어주는 방송,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는 방송, <우연한 행복>이라고 하는 미국 LA에서 코로나 소식을 전하는 전문방송이 있었다. 처음에는 광고도 하나 안뜨더니 사람 숫자가 상당히 많이 불어나니까 광고가 엄청 들어와서 한 30분 보는 데 광고를 여러 번 봐야 하는 방송도 있다.
대개 책 읽어주는 방송에 자기계발서, 부자되는 법, 사업하는 법 그런 것들이고 아니면 주로 소설책 등등 그런 책들을 많이 읽어주고 청취자도 상당히 많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에서 화엄경을 읽는다.
화엄경을 읽는 시간을 갖고 있다.
그리고 화엄회상에 동참한 대중들의 이름을 읽는다. 어떻게 보면 참 할 일 없는 일을 하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상당히 의미있고, 다른 차원의 공부다.
이것도 우리가 살펴볼 일이다.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하는지 어쩐지 알지도 못하는 대중들이 화엄회상에 참가했고 그들의 이름을 낱낱이 이렇게 열거했지만, 이것을 읽는 일이 의미있고 값진 일이다 이런 생각을 해야 한다.
여기서 무슨 자기계발이 되겠는가?
돈을 버는 일이 되겠는가?
사업에 성공하는 책이 되겠는가? 그런 것 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다.
8) 건달바왕
부유무량건달바왕(復有無量乾闥婆王)하니
다시 또 한량없는 건달바(乾闥婆)왕이 있었습니다.
소위지국건달바왕(所謂持國乾闥婆王)과 수광건달바왕(樹光乾闥婆王) 과 정목건달바왕(淨目乾闥婆王)과 화관건달바왕(華冠乾闥婆王)과 보음건달바왕(普音乾闥婆王)과 낙요동묘목건달바왕(樂搖動妙目乾闥婆王)과 묘음사자당건달바왕(妙音獅子幢乾闥婆王)과 보방보광명건달바왕(普放寶光明乾闥婆王) 과 금강수화당건달바왕(金剛樹華幢乾闥婆王)과 낙보현장엄건달바왕(樂普現莊嚴乾闥婆王)이라.
여시등(如是等)이 이위상수(而爲上首)하사 기수무량(其數無量)하니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었습니다.
개어대법(皆於大法)에 심생신해(深生信解)하야 환희애중(歡喜愛重)하야 근수불권(勤修不倦)하시니라
모두 큰 법에 깊은 믿음과 이해를 내어서 환희하며 애중(愛重)하게 여겨 부지런히 닦아 게으름이 없었습니다.
4. 욕계천중의 이름과 덕행
욕계천중의 이름과 덕행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월천자는 누구인가? 달이다.
그다음에 나오는 일천자는 누구인가? 태양이다.
1) 월천자
부유무량월천자(復有無量月天子)하니
다시 또 한량없는 월천자(月天子)가 있었습니다.
소위월천자(所謂月天子)와 화왕계광명천자(華王髻光明天子)와 중묘정광명천자(衆妙淨光明天子)와 안락세간심천자(安樂世間心天子)와 수왕안광명천자(樹王眼光明天子)와 시현청정광천자(示現淸淨光天子)와 보유부동광천자(普遊不動光天子)와 성수왕자재천자(星宿王自在天子)와 정각월천자(淨覺月天子)와 대위덕광명천자(大威德光明天子)라.
여시등(如是等)이 이위상수(而爲上首)하사 기수무량(其數無量)하니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었습니다.
개근현발중생심보(皆勤顯發衆生心寶)하시니라
모두 부지런히 중생들의 마음의 보배를 나타내었습니다.
‘중생들의 마음의 보배를 나타내었습니다’
밤에 캄캄할 때, 해를 대신한 달이 떴다.
달이 떠서 해를 대신하고 있다.
밤을 밝히는 월천자다.
중생들의 마음의 보배를 나타낸다. 의미가 있지 않은가? 달이 하는 역할과 여기서 말하는 중생들의 마음의 보배를 잘 나타낸다. 캄캄하고 달이 휘영청 밝으면 그때 개인 따라서 다르겠지만 진정 자기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도 할 것이다. 수행하기 좋고, 공부하기 좋고, 망상 부리기 좋아하는 사람은 또 망상 부리기 좋다. 온갖 쓸 데 없는 생각하기도 좋은 시간이 달이 휘영청 밝은 한밤중이 되겠다.
월천자의 이름을 열거하고 이런 표현을 했다는 것을 연관시켜 생각해 보면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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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50명이 오셨는데 염화실TV 방송시간을 말씀드리겠다.
염화실 까페에 여러 번 올렸지만, 월화수목 4일간은 오후 2시 하고 7시에 실시간 방송을 한다.
금토일은 앞으로 금요일 법회가 있으면 법회날에 해당되기도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도 금토일은 복습하는 시간으로 갖도록 하겠다. 차질 없으시기 바란다. 저녁시간에도 또 한 번 말씀드릴 계획이다.
2) 일천자
일천자는 태양이다. 해다.
부유무량일천자(復有無量日天子)하니
다시 또 한량없는 일천자(日天子)가 있었습니다.
소위일천자(所謂日天子)와 광염안천자(光焰眼天子)와 수미광가외경당천자(須彌光可畏敬幢天子)와 이구보장엄천자(離垢寶莊嚴天子)와 용맹불퇴전천자(勇猛不退轉天子)와 묘화영광명천자(妙華纓光明天子)와 최승당광명천자(最勝幢光明天子)와 보계보광명천자(寶髻普光明天子)와 광명안천자(光明眼天子)와 지승덕천자(持勝德天子)와 보광명천자(普光明天子)라.
여시등(如是等)이 이위상수(而爲上首)하사 기수무량(其數無量)하니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었습니다.
개근수습(皆勤修習)하야 이익중생(利益衆生)하야 증기선근(增其善根)하시니라
모두 부지런히 닦고 익혀서 중생을 이익하게 하여 선근을 증장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활동하기 좋은 시간은 태양이 밝은 낮이다.
그래서 부지런히 닦고 익혀서 중생을 이익하게 하여 선근을 증장하였다. 하는 일은 낱낱이 선근이 되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3) 삼십삼천왕
부유무량삼십삼천왕(復有無量三十三天王)하니
다시 또 한량없는 삼십삼천왕(三十三天王)이 있었습니다.
소위석가인타라천왕(所謂釋迦因陀羅天王)과 보칭만음천왕(普稱滿音天王)과 자목보계천왕(慈目寶髻天王)과 보광당명칭천왕(寶光幢名稱天王)과 발생희락계천왕(發生喜樂髻天王)과 가애락정념천왕(可愛樂正念天王)과 수미승음천왕(須彌勝音天王)과 성취념천왕(成就念天王)과 가애락정화광천왕(可愛樂淨華光天王)과 지일안천왕(智日眼天王)과 자재광명능각오천왕(自在光明能覺悟天王)이라.
여시등(如是等)이 이위상수(而爲上首)하사 기수무량(其數無量)하니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었습니다.
개근발기일체세간광대지업(皆勤發起一切世間廣大之業)하시니라
모두 부지런히 일체 세간의 광대한 업을 일으켰습니다.
4) 수야마천왕
부유무량수야마천왕(復有無量須夜摩天王)하니
다시 또 한량없는 수야마(須夜摩) 천왕이 있었습니다.
소위선시분천왕(所謂善時分天王)과 가애락광명천왕(可愛樂光明天王)과 무진혜공덕당천왕(無盡慧功德幢天王)과 선변화단엄천왕(善變化端嚴天王)과 총지대광명천왕(總持大光明天王)과 부사의지혜천왕(不思議智慧天王)과 윤제천왕(輪臍天王)과 광염천왕(光焰天王)과 광조천왕(光照天王)과 보관찰대명칭천왕(普觀察大名稱天王)이라.
여시등(如是等)이 이위상수(而爲上首)하사 기수무량(其數無量)하니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었습니다.
개근수습광대선근(皆勤修習廣大善根)하야 심상희족(心常喜足)하시니라
모두 부지런히 광대한 선근을 닦고 익혀서 마음이 항상 기쁘고 만족하였습니다.
이 시간에 별별 독서하는 사람들이 많고, 여러 가지 책을 읽어 주고 들어주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엉뚱하기도 하고 기상천외하다고도 할 수가 있고, 초세간으로 세간을 초월한 초연히 다른 세상에서 사는 듯한 화엄경을 읽고 있다.
이 말세에 우리가 화엄경을 읽고 있다.
그것도 법회에 참석한 대중들의 명단을 읊조리고 있다.
참, 상당히 의미있는 시간이다.
5) 도솔타천왕
부유불가사의수도솔타천왕(復有不可思議數兜率陀天王)하니
다시 또 불가사의한 수의 도솔타(兜率陀) 천왕이 있었습니다.
소위지족천왕(所謂知足天王)과 희락해계천왕(喜樂海髻天王)과 최승공덕당천왕(最勝功德幢天王)과 적정광천왕(寂靜光天王)과 가애락묘목천왕(可愛樂妙目天王)과 보봉정월천왕(寶峯淨月天王)과 최승용건력천왕(最勝勇健力天王)과 금강묘광명천왕(金剛妙光明天王)과 성수장엄당천왕(星宿莊嚴幢天王)과 가애락장엄천왕(可愛樂莊嚴天王)이라
여시등(如是等)이 이위상수(而爲上首)하사 부사의수(不思議數)라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불가사의 한 수였습니다.
개근념지일체제불(皆勤念持一切諸佛)의 소유명호(所有名號)하시니라
모두 부지런히 일체 모든 부처님의 명호를 기억해 가지었습니다.
‘모두 부지런히 일체 모든 부처님의 명호를 기억해 가지었습니다’ 부처님의 명호를 기억해 가지는 천왕들이다 라고 표현하고 있다.
6) 화락천왕
부유무량화락천왕(復有無量化樂天王)하니
다시 또 한량없는 화락(化樂) 천왕이 있었습니다.
소위선변화천왕(所謂善變化天王)과 적정음광명천왕(寂靜音光明天王)과 변화력광명천왕(變化力光明天王)과 장엄주천왕(莊嚴主天王)과 염광천왕(念光天王)과 최상운음천왕(最上雲音天王)과 중묘최승광천왕(衆妙最勝光天王)과 묘계광명천왕(妙髻光明天王)과 성취희혜천왕(成就喜慧天王)과 화광계천왕(華光髻天王)과 보견시방천왕(普見十方天王) 이라
여시등(如是等)이 이위상수(而爲上首)하사 기수무량(其數無量)하니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었습니다.
개근조복일체중생(皆勤調伏一切衆生)하야 영득해탈(令得解脫)케하시니라
모두 부지런히 일체중생들을 조복해서 해탈을 얻게 하였습니다.
해탈을 얻게 하였다. 다음은 타화자재천왕이다.
7) 타화자재천왕
부유무수타화자재천왕(復有無數他化自在天王)하니
다시 또 수없는 타화자재(他化自在) 천왕이 있었습니다.
소위득자재천왕(所謂得自在天王)과 묘목주천왕(妙目主天王)과 묘관당천왕(妙冠幢天王)과 용맹혜천왕(勇猛慧天王)과 묘음구천왕(妙音句天王)과 묘광당천왕(妙光幢天王)과 적정경계문천왕(寂靜境界門天王)과 묘륜장엄당천왕(妙輪莊嚴幢天王)과 화예혜자재천왕(華蘂慧自在天王)과 인다라력묘장엄광명천왕(因陀羅力妙莊嚴光明天王)이라.
여시등(如是等)이 이위상수(而爲上首)하사 기수무량(其數無量)하니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그 수가 한량없었습니다.
개근수습자재방편광대법문(皆勤修習自在方便廣大法門)하시니라
모두 자재한 방편과 광대한 법문을 부지런히 닦아 익혔습니다.
5. 색계천중의 이름과 덕행
1) 대범천왕
부유불가수대범천왕(復有不可數大梵天王)하니
다시 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대범(大梵)천왕이 있었습니다.
소위시기천왕(所謂尸棄天王)과 혜광천왕(慧光天王)과 선혜광명천왕(善慧光明天王)과 보운음천왕(普雲音天王)과 관세언음자재천왕(觀世言音自在天王)과 적정광명안천왕(寂靜光明眼天王)과 광변시방천왕(光徧十方天王)과 변화음천왕(變化音天王)과 광명조요안천왕(光明照耀眼天王)과 열의해음천왕(悅意海音天王)이라.
여시등(如是等)이 이위상수(而爲上首)하사 불가칭수(不可稱數)라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헤아릴 수 없었습니다.
개구대자(皆具大慈)하야 연민중생(憐愍衆生)하며 서광보조(舒光普照)하야 영기쾌락(令其快樂)케하시니라
모두 큰 자비를 갖추어서 중생들을 불쌍히 여기며, 광명을 널리 비추어서 그들로 하여금 즐겁게 하였습니다.
2) 광음천왕
부유무량광음천왕(復有無量光音天王)하니
다시 또 한량없는 광음(光音)천왕이 있었습니다.
소위가애락광명천왕(所謂可愛樂光明天王)과 청정묘광천왕(淸淨妙光天王)과 능자재음천왕(能自在音天王)과 최승념지천왕(最勝念智天王)과 가애락청정묘음천왕(可愛樂淸淨妙音天王)과 선사유음천왕(善思惟音天王)과 보음변조천왕(普音徧照天王)과 심심광음천왕(甚深光音天王)과 무구칭광명천왕(無垢稱光明天王)과 최승정광천왕(最勝淨光天王)이라.
여시등(如是等)이 이위상수(而爲上首)하사 기수무량(其數無量)하니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었습니다.
개주광대적정희락무애법문(皆住廣大寂靜喜樂無礙法門)하시니라
모두 넓고 크며 고요하고 즐거운 걸림이 없는 법문에 머물었습니다.
많고 많은 화엄회상 대중들의 이름이다. 이럴 때 한 번 우리가 읽어보고 들어보는 것이지 언제 이런 이름을 들어보고 읽어보겠는가.
3) 변정천왕
부유무량변정천왕(復有無量徧淨天王)하니
다시 또 한량없는 변정(遍淨)천왕이 있었습니다.
소위청정명칭천왕(所謂淸淨名稱天王)과 최승견천왕(最勝見天王)과 적정덕천왕(寂靜德天王)과 수미음천왕(須彌音天王)과 정념안천왕(淨念眼天王)과 가애락최승광조천왕(可愛樂最勝光照天王)과 세간자재주천왕(世間自在主天王)과 광염자재천왕(光焰自在天王)과 낙사유법변화천왕(樂思惟法變化天王)과 변화당천왕(變化幢天王)과 성수음묘장엄천왕(星宿音妙莊嚴天王) 이라.
여시등(如是等)이 이위상수(而爲上首)하사 기수무량(其數無量)하니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었습니다.
실이안주광대법문(悉已安住廣大法門)하야 어제세간(於諸世間)에 근작이익(勤作利益)하시니라
모두 이미 광대한 법문에 안주해서 모든 세간에 부지런히 이익을 지었습니다.
4) 광과천왕
부유무량광과천왕(復有無量廣果天王)하니
다시 또 한량없는 광과(廣果) 천왕이 있었습니다.
소위애락법광명당천왕(所謂愛樂法光明幢天王)과 청정장엄해천왕(淸淨莊嚴海天王)과 최승혜광명천왕(最勝慧光明天王)과 자재지혜당천왕(自在智慧幢天王)과 낙적정천왕(樂寂靜天王)과 보지안천왕(普智眼天王)과 낙선혜천왕(樂旋慧天王)과 선종혜광명천왕(善種慧光明天王)과 무구적정광천왕(無垢寂靜光天王)과 광대청정천왕광(廣大淸淨光天王) 이라.
여시등(如是等)이 이위상수(而爲上首)하사 기수무량(其數無量)하니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었습니다.
막불개이적정지법(莫不皆以寂靜之法)으로 이위궁전(而爲宮殿)하야 안주기중(安住其中)하시니라
모두 적정법(寂靜法)으로 궁전을 삼아서 그 속에 안주하였습니다.
‘적정법(寂靜法)으로써 궁전을 삼아서 그 속에 안주하였습니다’ 그다음에 대자재천왕이다.
5) 대자재천왕
부유무수대자재천왕(復有無數大自在天王)하니
다시 또 수없는 대자재(大自在) 천왕이 있었습니다.
소위묘염해천왕(所謂妙焰海天王)과 자재명칭광천왕(自在明稱光天王)과 청정공덕안천왕(淸淨功德眼天王)과 가애락대혜천왕(可愛樂大慧天王)과 부동광자재천왕(不動光自在天王)과 묘장엄안천왕(妙莊嚴眼天王)과 선사유광명천왕(善思惟光明天王)과 가애락대지천왕(可愛樂大智天王)과 보음장엄당천왕(普音莊嚴幢天王)과 극정진명칭광천왕(極精進名稱光天王)이라.
여시등(如是等)이 이위상수(而爲上首)하사 불가칭수(不可稱數)라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헤아릴 수 없었습니다.
개근관찰무상지법(皆勤觀察無相之法)하야 소행평등(所行平等)하시니라
모두 부지런히 형상이 없는 법을 관찰해서 행하는 바가 평등하였습니다.
‘형상이 없는 법을 관찰해서 행하는 바가 평등하였습니다’
형상을 초월했다는 것이다.
화엄회상에서 법을 설하기도 하고 혹은 법을 듣기 위하여 구름처럼 모여온 대중들을 소개하는 내빈(來賓)소개의 내용은 여기까지다. 구체적으로 소개된 이름은 보살 대중이 20명, 그 외의 대중이 390명으로 모두 410명이다. 이들은 모두 그 부족들의 상수가 되고 그들을 따르는 대중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무량이며, 무수며, 불가칭수며, 불가사의 수다. 유형무형의 우주 삼라만상과 천지만물 모두가 화엄 대중들이다.
그러므로 우주 삼라만상은 곧 화엄경이며, 화엄경은 곧 우주 삼라만상이 되는 셈이다.
여기까지가 화엄경 81권 중 제1권이다. “부처님이 보리도량에서 비로소 정각을 이루고 나니 그 땅이 견고하여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졌더라.”라는 이야기로부터 땅의 장엄과 보리수의 장엄과 궁전의 장엄과 사자좌의 장엄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세존의 불가사의한 덕을 간략하게 설명하였다.
다음으로는 위에서 장황하게 소개한 운집대중 410명의 명단을 열거하여 화엄경 제1권을 마친 것이다. 법을 듣는 대중들이 다른 경전에서는 1천2백 명, 또는 1만8천 명 또는 3만2천명이다.
청법 대중으로서 화엄경의 청법 대중과 비교해 보면 그 깊이와 높이와 그 규모를 가늠하면서 우리가 화엄경 공부에 임해야 할 것이다.
청법대중이 이렇다. 청법대중만 소개하는 데 며칠이 걸렸다. 그것도 시시한 대중들이 아니고 수많은 부족들을 거느리고 있는 대표중의 대표들 이름만 410명을 이렇게 열거를 했다.
그 생각을 늘 하시면서 대경(大經) ‘천하의 가장 훌륭한 화엄경 법회가 이와같이 성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라는 것을 우리가 늘 마음에 간직하고 화엄경 공부에 임해야 될 줄 믿는다.
이렇게 해서 거칠게나마 화엄경강설 1권을 다시 우리가 복습하는 입장에서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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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방송 시간은 라이브는 월화수목 4일간 오후 2시 7시에 있다.
그 외 금토일은 복습하고 예습하는 시간으로 하고 좀 쉬기도 하는 여유의 시간을 갖자는 뜻에서 날짜를 그렇게 잡았다.
그리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매월 첫째 월요일날 스님들 공부하는 시간이 있다.
코로나가 지나고 만약 공부를 다시 하게 되면 그 월요일은 라이브방송은 없는 것으로 아시면 되겠다.
그 무렵에 가면 염화실 까페를 통해서 공고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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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학스님, 홍여초스님 오셨다. 오늘 69명이 현재 자리에 계신다.
늘 동참하셔서 화엄회상을 빛내주셔서 정말 고맙다. 이렇게 대중들이 많으니까 저도 힘이 나고 계속해서 할 맛이 난다.
내일부터 3일간은 실시간 화엄경 읽기는 없다. 이따 7시 유마경 방송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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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숫자가 또 불었다.
빨리 끝나야 할텐데 우리 국민들의 데미지가 너무 크다.
모두 마음에 어떤 부담이 되어서 기를 못펴고 산다.
활동을 꼭 못해서가 아니라 집에 있어도 기를 못펴고 산다.
너도 나도 모두 조심해서 아직도 멀었지만 이번 추석에는 부디 우리가 서로서로 조심해서 이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기를 우리가 할 수 있는 데까지 협조해야 할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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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일증휘(佛日增輝) 법륜상전(法輪常轉)
불일증휘(佛日增輝) 법륜상전(法輪常轉)
불일증휘(佛日增輝) 법륜상전(法輪常轉)
부처님의 태양은 더욱더 빛나고
진리의 수레바퀴는 항상 굴러가서
미몽에 허덕이는 중생들
하루 빨리 지혜의 눈을 떠서
바르게 살도록 정직하게 살도록
인과의 이치대로 살도록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모두 성불하십시오.
첫댓글 _()()()_
여기서는 이 법문 먹꼬, 저기서는 저 법문 득꼬.. .고맙습니다.
@釋대원성 고맙습니다^^
@釋대원성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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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大方廣佛華嚴經 大方廣佛華嚴經...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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皆勤修習廣大方便, 皆勤守護一切衆生, 皆勤修學無礙法門放大光明,,,
일체의 눈에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아서 존재를 알 수 없는 수 없는 華嚴聖衆들이 맡아서 하는 일들입니다.
태양계의 별들에 우리와는 다른 생명체가 있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우주 생명체와도 같은 華嚴聖衆들이라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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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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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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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대방광불화엄경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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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