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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선교 소식
 
 
 
카페 게시글
▶ 믿음 / 소망 / 사랑 교황청/바티칸의 비밀 금고에 대해 아시나요?
최재민 추천 0 조회 377 20.07.11 03:3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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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07.11 03:37

    첫댓글 그동안 [J 블로그]에 올렸던
    게시물들을 여기 [다음 카페]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2014년 8월 17일 올렸던 글과 사진들입니다.

  • 작성자 20.07.11 03:40

    구글에서 '바티칸 은행' 하니 여러 기사가 나옵니다.
    더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로베르토 칼비의 살해에 대한 동영상도 유튜브에서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아들의 인터뷰와 함께...

    - 2014년 8월 17일 댓글로 썼음

  • 작성자 20.07.11 03:45

    교황청과 마피아의 악연은 7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교인 수가 줄면서 재정난에 봉착한 당시 교황 비오 12세는 1942년 '바티칸 은행'을 설립해 해외 투자를 늘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업 자금은 물론 마피아의 '검은 돈'까지 바티칸 은행을 통해 세탁된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 침묵을 깬 첫 교황은 요한 바오로 2세였습니다.
    1993년 5월, '심판의 날'이 올 것이라며 마피아를 공개 비판했습니다.
    그러자 두 달 뒤 로마 성당 2곳에서 폭발사고가 잇따랐고
    9월엔 마피아 척결운동에 앞장서 온 신부가 괴한의 흉탄에 숨졌습니다.
    마피아의 소행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사건의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즉위한 직후 바티칸 은행 개혁위원회를 설치하고 은행 주요 인사들을 대거 교체했습니다.
    마피아의 '검은 돈'을 추방하려는 노력과 무관치 않은 조치라는 해석입니다.
    마피아와의 성전을 선포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칫 마피아의 표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2014년 3월 24일 SBS 뉴스

  • 작성자 20.07.11 03:47

    ** 마피아들의 바티칸 은행을 통한 자금 세탁

    마피아들의 자금 세탁 방식도 진화했다.
    1980년대까지 이들의 자금 세탁은 '피자 커넥션'으로 미국에 진출한
    이탈리아 마피아가 피자 가게 수백 곳을 운영해 세탁하는 방식이었다.
    불법 수익을 수백 개로 나눠 피자 가게의 것처럼 꾸민 뒤 이를 스위스 은행에 송금했다.
    하지만 미연방수사국(FBI)이 1980년대 대대적인 수사에 나서자,
    마피아가 대안으로 선택한 곳이 바티칸 은행이었다.

    마피아는 바티칸 은행이 차명 거래가 쉽다는 점을 이용하여
    소유주가 불분명한 계좌에 마피아 자금을 입금하고,
    다시 이를 계좌에 송금하는 과정을 통해서 자금 세탁을 했다.
    바티칸 은행은 1942년 설립 이후 계좌 · 자산 관리를 철저하게
    비밀에 부치는 운영 방식을 고수했고
    마피아의 자금 세탁은 더욱 쉽게 할 수 있었다.

    -- 조선일보 2014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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