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평창 청옥산.
전날, 재난수준의 산불 진화장면과 대형 황사소식.
망설임 속 조심스러운 출발 !
두루 상황에도 막가파(?) 강심장을 가진
28명의 조촐인원과 함께 평창 청옥산 도착 !
한적하고 여유로운 입구를 지나 후미 팀 들은
제각각 나물채취에 열심인 것 같다.
나물산행 만이 아니라면 단조로운 산세!
오후 3시 하산길, 열정 나물 매니아들 손에 이름 모를 각종 나물들!
돌아오는 길, 작년의 그 코다리 냉면집 뒤풀이!
잘 익은 수육에 채취해온 푸짐한 각종 나물 쌈의 즉석시식과
강원도 특산 옥수수 막걸리, 더덕소주에 모두들 얼큰 미소!
돌아오는 길 버스 안, TV를 보니 산불 피해가 크다.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
점점 우리네 인생여정이 대본 없는 드라마의 주인공임을 공감한다.
살아있는 자 만의 특권이다.
집행부에 감사!
바이 !
첫댓글 오랫만에 뵈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정상에서의 담소시간은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구요.
사진 감사히 가져갑니다~
좋은곳 다녀들 오셨네요.
같이 갔으면 좋았을것을~~
우리산악회 산행계획을 최소한 한달전에만 알아도 스케줄 조정하여 참가하고픈 곳 올리면 가고 싶은데ㅡ늘 계획이 늦게 뜨네요.
요즘에는 미리 예약하는게 정착되어서
늦게 올리면 바꿀 수가 없는 불편이있어요.
어차피 산행하는데 미리 일년치는 못잡더라도 두달 4번은 미리 올려주면 가고픈 곳
미리 정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