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6곳 여성폭력상담소 '우수'
여성부, 전국 363개소 시설·교정 평가
음성가정폭력상담소 A·B등급 받아 350만원 인센티브
[충청일보]
충북 도내 가정·여성폭력 피해자 지원단체 및 시설 6곳이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인정돼 지난 12월 적게는 50만 원∼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인센티브는 시설이 자율적으로 종사자 포상금 등 인건비로 지급하거나, 시설 기능보강 및 피해자 지원 등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폭력 관련 시설 총 363개소를 대상으로 여성폭력관련 시설 평가한 결과
시설환경 및 안전도, 운영관리 및 인력관리, 서비스 및 인권보호, 지역사회연계, 종사자 근무환경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 시설유유형별 평가에서 상위 10%에 속한 음성가정폭력상담소와 제천성폭력상담소가 A등급을 받아 각 300만 원을 받았고
B등급인 상위 11∼30%에 든 충주YWCA 여성종합상담소, 제천가정폭력상담소가 각 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 여성폭력피해자 및 가해자 치료·교정 프로그램 등 복권기금사업을 수행하는 상위시설 10%(A등급)에 속한 청주 YWCA 여성종합상담소가 70만 원, 인구보건복지협회충북지회 청주성폭력상담소, 음성가정폭력상담소가 상위 11∼30%(B등급)에 들어 인센티브를 각 50만 원 받았다.
특히 음성가정폭력상담소는 시설평가에서 A등급, 여성폭력피해자 및 가해자 치료·교정 프로그램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총 35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여성폭력관련 시설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해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됐으며 이번 평가는 2004년, 2007년 이어 3번째 평가로 인센티브가 지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순자기자
기사입력시간 : 2011-01-12 15: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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