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고2가 되면서 부터 공포가 시작된거 같네요
고2가 시작되면서 고1때 같은반 이였던 아이들
하고 고2가 되면서 아무랑도 같은반이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반 애들은 다 같은반 에서 올라온
아이들이 많아서 그 아이들 틈사이에 끼는게 힘들었습니다.
사실 저한테 말걸어주고 그런애들은 있었는데
그애들이랑 친하게 지내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고2가 되어서 몇일이 지난후에
4교시 국어 시간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배가 무지 아파서 화장실을 가고 싶어서
국어 선생님한테 화장실좀 가도 되냐고 하니깐
참으라 그랬습니다. 수업 끝날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요.
근데 점 좀 배 아픈게 급했습니다. ㅠㅠ 근데 막 힘들게 참고
수업이 끝나고 화장실에 갔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5교시가 되어서 막 심장이 두근 거리고
막 콩닥콩닥 뛰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양호실 가서
심장이 뛰고 막 그런다고 우황첨심환을 달라했는데 없다고 그러길래
전 심장에 이상에 있는지 알고 병원에 가서
심전도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뛴다고 24시간 심장검사 하는걸 받아 보라 그래서 큰병원에 갔는데
이상이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전 그날 부터.. 수업시간만 되면 심장이 뛰고 막 조용해 지고 그러면
손에 식은땀이 나고 불안해서 교실에 못 앉아있겠더라구요.
그래서 맨날 양호실 가고 그랬습니다.
그것때문에 아예 수업을 못듣겠더라구요.
특히 시험치는날이 곤욕 이었습니다. 그겄때문에 담임선생님과
사이도 멀어지고 제가 그리 공부를 잘하는 학생도 아니였기 때문에
정말 학교 다니기가 싫었습니다. 계속 양호실 가는 생활을 반복하다가
너무 학교를 못가겠어서 맨날 막 죽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하고
학교 가기 전부터 막 심장이 뛰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말해서 정신과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심리검사 도 하고 그랬는데 거기서 약을 줬습니다. 근데
약은 거의 안먹었구요.. 약먹으면 이상해 질꺼 같아서...
병원에선 상담같은거 밖에 안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방학을 했습니다. 전 방학이 지나면 괜찮아 질줄 알았는데
개학을 했습니다. 근데 개학을 하고도 막 불안하고 미치겠어서
담임선생님한테 조퇴를 시켜 달라고 그러니깐 조퇴하는거 안된다고
그래서 그냥 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일하는데 가서
자퇴해달라고 막 울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하루만에 자퇴를 해줬습니다.
제가 너무 힘든걸 알았기 때문에... 자퇴를 하고 집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병원도 일주일에 한번씩 갖고요..
학교를 안다니니깐 우울하고 그런건 없었습니다.
근데 막 꿈에서 맨날 학교에 있는꿈등 그런꿈을 꾸고나면 압박감이
밀려왔씁니다. 그리고 이제 검정고시를 볼려고 과외를 했습니다.
제가 학원을 다닐생각을 했찌만 교실에 있으면 너무 불안해서
자퇴를 한것이기 때문에 학원을 도저히 못다니겠더라구요.
그래서 영수 과외를 했는데 첨에 과외할때도 무척 불안하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집이니깐 불안하면 좀 밖에 나갔따 오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언제든지 나갈수 있으니깐 마음은 학교 다닐때 보다 편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작년 8월에 검정고시 시험이 있어서 과외를 그만두고
근데 검정고시를 응시를 안했습니다. ㅡㅡ
그리고 나서 집에서만 생활을 하니깐 많이 마음도 편해지고 그래서
학원을 다닐라고 올해 1월달에 학원을 등록했는데
불안한 증세는 아직도 남아 있떠라구요..
그래서 학원이 너무 가기 싫어서 하루 가고 안갔습니다.
그래도 예전 학교 다닐때 보다는 많이 나아진것 같았습니다.
예전에는 5분도 못앉아있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많이 불안했지만 40분 정도 앉아 있을수 있었어요..
그리고 또 어제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갔는 데 넘 불안하더라구요..
제가 불안을 느낄때에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조용할때 입니다.
영화관에서 시끄러운 음악이나 그런게 나오면 괜찮은데
갑자기 조용해 지면서 그러면 막 불안해 지고 손에 식은땀이 납니다.
전 검정고시 보고 대학교도 다니고 싶고 그런데
계속 이런 증세가 날때마다 너무 우울하고 앞길이 막막합니다.
정말 이겨 내고 싶어서 속으로 난 할수있다 . 이러고 막 한숨쉬고
이러면 마음이 좀 편안해 지는데 또 불안을 느끼고 그러면
정말 제 자신이 한심해 져서 우울증세 까지 오는거 같습니다.
많은 조언좀 해 주셨음 좋겠구요.. 전 정말 제 자신을 이겨 내고 싶습니다.
그런데 학원 하루만 가고 안간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그런 생각만 하면 더 불안해져가고 이런글 쓰면서도 불안하고
눈물이 납니다... 제 인생에도 봄날은 찾아 올꺼라고 믿습니다.
정말 열심히 살고 싶은데.. 도움 좀 주세요..
그럼 좋은하루 되시고 모두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것같아 안타깝습니다. 우리의 뇌구조는 정말 신비롭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런거 같고 저렇게 생각하면 저런거 같고...생각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세요 부정적인 생각이 나면 이런면 안돼지 하고 긍정으로 바꾸세요...행복은 연습입니다...반복적으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처음 대공이 시작된 계기가 누가 나에게 말을 걸까봐 식은땀이 나고 얼굴이 굳어지는 현상이 났었어요
님이랑은 다른 상황이지만 사람많은 조용한곳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중퇴하셨다기에 저도 그때 회사를 그만두었어요
신경과를 갔었는데 식은땀나는것을 안나게해주지만 제마음의 두려움은 낫지못했구요
그리고 준표님 말대로 몇개월 집에서 쉬었던것같아요. 안정이 필요했던게 맞았군요, 저는 그런 제자신을 자책하기만했고
빨리 해방되기만을 요구했어요 이제는 준표님말대로 늘 부정적이고 남신경쓰던 생각들을 버리고 내마음 살리기에 신경쓰고 마음의소리에 귀기울이며 긍덩적인 생각들을 채워야겠어요
저도 비슷한경험이있어서 읽으면서 많이 생각해보았는데요 너무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붙잡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생각도 해봅니다 그런 답답한생각보다는 긍정적으로 좋은 생각즐거웠던생각 들로 바꿔가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불안감의 시작은 어떤 계기든 내면에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한데서 오는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지금의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내 마음을 보듬어 줘야 할꺼 같아요.
저와는 반대인 증상이군요, 저는 분위기가 밝은곳에 가면 불안을 느낍니다. 제가 그사람들과 같이 맞춰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인것같습니다. 식은땀이 주르륵나고 자리를 피하게 되죠, 보이는 면은 다르지만, 원인은 저와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마 자존감의 부족에서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어디에서 들었습니다, 자존감이 높은사람은 그만큼 어떤상황에 대처할수 있는 능력이 높은사람이라고요. 그래서 피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힘냅시다 우리!
...... 슬퍼지네요
당신을 치료하겠다보다는 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냥 제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해볼게요. 1학년때 같은반 친구들과 떨어지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는데 쉽게 사귀지 못하고 난다음 불안증세가 심해지셨다는 거네요. 저 같은 경우는 유치원때 소위 반에서 짱이라고 소문났던 아이였습니다 기억은 안나지만 제가 그때는 애들을 막때리고 울려서 싸움을 잘하는 애로 소문이 났던거같아요. 그리고나서 초등학교4학년때까지만해도 뭐 학교생활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기억도 잘안나요 그때 어떻게 지냈는지.. 그 후 5학년때 A라는 친구한테 그의 주변에서 무엇을 왜 줍냐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을 맞았습니다.
저도 같이 때렸으면 괜찮았을텐데 맞기만하고 울어버렸습니다. 정말.. 한이 맺힐정도로.. 그리고나서 B라는 친구한테 얻어맞고.. 축구하다가 1년 후배녀석한테 맞고 울고.. 중학교 때는 C라는 녀석한테 도시락 수저 준비안했다고 맞고울고 왜 저는 같이 못싸웟을까요? 그냥 가서 패버리면되는데 뭐가 그렇게 두려웠을까요? 그런데 저는 좀 비겁했습니다. 저보다 약한 녀석이 한명있었는데 제가 괜한 이유로 그녀석을 발로 얼굴을 차버렸습니다. 그 녀석은 울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마음에 상처를 입었던걸로 기억해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미안합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다른길로 세어버렸네요. 어쨌든 님이 불안한건 당연한게
아닐까 생각되요 친구들도 없었고, 그렇다고 선생님이 님을 배려해주는 환경도 아니었고, 그러한 분위기가 님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든거같아요. 이 글쓴지가 10년정도가 지났는데 어떻게 좋아지셨는지 모르겠네요..
환경도 중요한것 같아요.
아는사람도 없고 설령 안다해도 배려나 이해가 없으면 불안해 지더라고요. 정도의 차이가 있고 이런불안한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안 그래도 될상황 에서도 조마조마 합니다.
제가 그래요.
지금 저는 치유하는 과정에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만약 내가.. 대공및 우울, 불안장애를 겪지 않았으면... 그냥 원래 내 모습대로.. 지금 이나이까지 살아왔으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오늘 글을 읽으면서 해봅니다만, 제 생각은 아니라는겁니다. 저는 지금 제 인생의 있어서 제 또래 그 어떤 사람들보다 성숙해 지기 위한 고행의 길을 걷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재발없는 100% 완치가 될때쯤엔 제 또래 사람들 아니면 조금더 연배가 있으신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상담을 해주고 고민을 들어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있을듯 합니다 ^_^
긍정적인 생각 좋네요.
저도 그런데 학교 그만 둔 건 잘한것같아요
저는 차마 자퇴는 못하고 불안해 하며 졸업했어요
남들은 학창시절이 너무 좋았다고 추억하는데 저한테 악몽이었어요
불안감 정말 .. 싫어요 또 시작인가? 매번 좌절하고
내가 왜 불안한지? 마음탐구만이 답이라고 하는데 .. 좌절하지말고 조금씩이라도 노력해봐요
불안감이 올라온다니 저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그로인해 자괴감도 들고 많이 힘드실것 같습니다.
불안을 좀더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불안을 좀더 이완하고 편안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가 쳐다보면 저는 기절할꺼 같아요 그리고 그런걸 감추기 위해서 죽도록 노력을 하죠 그런데 여기 들어오고 나서부터는 그래 나 당신의식하고있어요 하는 걸 일부로 들어내려고 노력해요 그쪽으로 시선이 가면 더욱 볼려고하고 그런식으로 여튼 어렵지만 이제는 피하지 않는것 그게 중요한거 같아요
휴..많이 힘이 드실것같은생각이듭니다.공감도 가구요..이럴때 솔직히 막막하겠다는생각도 드네요..일단 집에서 휴식을 취할때 마음이 편해지신다고 하니까 휴식을 취하다가 이러고 있으면안되는가 싶은불안감도 생기고 할텐데 뭔저 몸을 회복시킨후 마음을안정시킨다음에 자신의 무슨생각때문에 그리도 불안한가를 스스로 알아나가면서 고쳐나가는것이 중요한것같아요..부모님때문에 오는 그런 강박장애일수도 있고 어째든 스스로 자기인생을 책임지겠다는생각을 가지는것도 중요한것같네요..그리고 몸과 마음을 안정시킨후에 지금 내가 할수있는 조금한 일에 성취감을 느껴보는것도 중요한것같네요..
저는 이증세가 23살때 처음으로 나타 낳는데요. 그때는 저만 알고있어고 누구한테 이런 증세를 보이면 큰일날것 같다 생각해서 두려워
해서요. 저도 사람많은 곳에서 조용할때 불안해요. 공감합니다.
그때의 그 사건이 근본원인이 되는 것 같네요. 과거의 근본적인 뿌리를 해결하지 않으면 그 영향으로부터 벗어나기가 어렵더군요. 그것을 제대로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고 또 그것을 올바른 시선, 객관화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고2때 대공이 시작되어 아직도 안고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 떨쳐버리고 싶어요........30을 바라보는 나이.....이제는 정말로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습니다.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르는 이 고통을 그 동안 잘 견뎌내셨네요. 본인의 의지가 있으니 점점 나아지실 수 있을거에요. 힘들지만 같이 노력해봐요.
힘든과정이겠지만 매일매일 힘을 내서 치유의 길로 갔음 좋겠어요~
내 마음의 주인은 나다~
기쁠권리 행복할권리는 내 자신에게 있다~^^
마음을 관찰해보세요.. 저도 하루에 몇번씩, 불안,초조,두려움,부정적이 저를 찾아오곤하는데,
그때마다 마음을 관찰하고, 내가왜 불안한지 생각에 관찰해보고, 그다음 이 마음과 생각이 불안을 만들어내는게
지금 합리적인지 판단하고 해야합니다
약에 의존하지 않으신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 항불안제 항우울제를 복용중인데 먹자니 중독이고 먹지 않자니 금단증세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잘 이겨내셔서 다행이에요 더 노력하시면 치유되실꺼 같아요
지금은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궁금합니다.
저는 성격 자체가 내성적이라 친구들을 잘 사귀지 못하였는데, 그나마 구기운동을 잘해서 운동을 같이하면서 학창시절을 큰무리 없이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성적인 성격때문인지 지금은 직장생활 속에 대인관계를 매우 힘들어 하고 있고, 예기불안에 대응하고자 너무나도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대공인들이 받아들이는 공포는 제각기 다 다르지만 그 뿌리는 비슷하다고 보구요. 그 근원과 원인을 찾는데 전력을 다해야 대공을 완치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댓글 남기기 시작한지 이틀째인데 끊임없이 나에 대해 탐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정롹히 무슨 증상이신지 모르겠네요..;; 심리적 폐쇠공포증 같은 것인지, 아니면 특정 촉발 요인에 의해서 발현되는 것인지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는 건 아무 이상을 '못 찾은 것' 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 번 검사를 받아 보는 것도 추천을 드립니다.
저는.. 저도 조용해지면 작은 소리 내는것도 주저하고.. 조심스러워 하고.. 조심스러워서 뭘 하질 못했어요. 그리고 어릴때는 혼자있으면 소외된 것 같고 멍하고 불안해서.. 친구들사이에 있으면 뭔가 안심이 되서 항상 사람들 틈에 있으려고 했어요.
어릴때라고 했지만 어릴때부터 시작해서 이십대까지 계속되서.. 사실 정서적인 안정감이 많이 필요했는데 그 안정감을 도무지 어디에서도 누구에게서도 배울수가 없어서.. 계속 여러 활동을 하고 사람들틈에서 어울리면서 높은 불안감을 감수하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할수밖에 없었어요..
사실 스스로 얼마나 불안한지도 못느끼고 있었고요.. 영화관에서 가끔 숨소리가 크게 들릴까봐 숨을 잘 못쉰적도.. 저도 있었네요. 요새 연예인들이 공황장애 얘기도 많이 하는데요.. 글의 내용은 비슷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제가 안정감을 찾았던 방법은 역시 시작은 자기팀구였던거 같아요. 내가 내 마음을 알아야 표현도 하고 다른사람에게 내가 어떤 상황인지 알리고 도움을 받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내가 어떨때 편한지.. 어떨때 힘들거나 불안한지도 글을 쓰면서 실마리를 발견할수도 있을 것 같구요.. 시작은 자기탐구로 하지만, 나중에는 내가 내 생각을 알게 된 것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에게 나를 표현하고 소통을 할 수 있고.. 운이 따라준다면 누군가 나를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경험을 통해서.. 안정감을 점점 늘려갈(?) 수 있어요..
불안이 찾아올 때의 마음을 잘 이해합니다. 저도 아직 치유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라 대단한 조언을 드리진 못할지라도, 함께 마음 치유를 하며 완치를 향해 달려가요.
불안이 찾아올 때 자신의 신체 일부분에 신경을 집중해 보세요~ 그러면 불안한 생각이 그 신체부위에 대한 느낌과 생각으로 바뀔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많이 힘들겠군요~ 자탐방을 많이 활용해보세요~ 내면에 숨어있는 감정들을 모두 끄집어내는 작업부터하시면 조금씩 해결될거라 생각합니다.. 포기하지마시고 끈기있게 꾸준히 한번해보세요~~
ㅇ
인생의봄날은 꼭올거예요 힘내세요 .. 불안증세라는게 마음처러미 쉽게 고쳐지는게 아닌거같더라구요 저도 불안이 남들보다 높은편이여서 집밖에 나가는것을 두려워하고 새로운일을 맡는다거나 하는 책임이 주워지는것에대해 두려움이 있다보니 불안증이 더 세지는거같더라구요 그것이 두렵고 힘들어 피하다보니 지금은 아무것도 못하는 ,,,
힘내시고 자신을 알아가고 인정하다보면 우리에게도 언젠가는 봄날이 올꺼라 믿습니다 ..
힘들 때의 제 상황을 보는 것 같군요. 10년이 지난 지금도 비슷합니다. 저는 10년 내내 그런 건 아니지만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어느 상황에 처하는 것만으로 불안하고 힘들 때 정말 힘든 것 같아요. 더 하기 싫고 불안하고 그 기분을 느끼기 싫고.. 님의 글을 읽으면서 한 연예인이 했던 말이 생각났어요. 두려운 일이 있을 때 피하는 사람도 있지만 자기는 여러 번 부딪히면서 익숙해지고 극복하려고 하는 편이라고요. 그 말을 듣고 대단하구나 생각했거든요. 근데 님께서 교실에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하셔서 이 말이 생각나더라고요. 저는 시도하려는 마음이 있고 나아지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 힘들게 몰아붙이지 마시고... 점차 마음이 편해지시고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너무 많이 힘든상황인듯 해서 제가 뭐라 말씀드리기도 뭐합니다. 일단 나만 그런것이 아니고 다른 누군가도 나와같이 힘들어 하고 있고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생각하시면서 스스로 조금씩 노력하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힘내세요
공포때문에 힘드셨겠어요
마음관찰하고 내심리상태 알기 좋아보여요
초창기 저의 상태보다 더 심각하셨네요.. 조금씩 나아지셨기를 바랍니다.
저도 사무직 일을 할 때 사무실이 조용하면 너무 긴장이 되고 주위의 모든것이 신경이 쓰였어요. 의식되구요. 가끔 극장에서 조용할 때 숨 소리가 크게들릴까봐 긴장한 적도 있었네요..
저도 학창시절에 그런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었기 때문에 너무 이해가 되네요. 조금은 뻔뻔해졌지만 아직 사람들과 진실한 교류는 어렵게 느껴지고 힘들어요. 마주치는 것도 겁나구요. 숨어사는 기분에 난 왜이럴까 자괴감도.. 지금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우리 같이 좋아지길..
저도 사람이 많은 곳이 꺼려지는데 글 쓰신 분의 심정이 어느정도 공감이 가네요.지금은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해요.. 힘냅시다
지금은 힘들어도
지나가면 별것아니다생각하세요
본인과 많은 대화를 나눠보세요..일단 자신의감정과 생각을 그대로 표현하는것부터 해서 많이 쓰고해서 불안의 원인이무엇인지부터 그것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쳐보겠다는마음으로 도전해보세요..학교에 가고 학원에 가고의 문제가 아니라 왜 불안해지는것인지부터의 원인을 알아야하지않을까요..그러기위해서는 본인과의마음의 대화를 많이할수밖에 없는것같네요.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