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하지 말고 사랑해 주자
난 딸이 둘이 있는데
우리 어머니께선 큰 딸아이만 사랑하셔서
작은딸에게 상처나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작은딸은
애교를 많이 부리고 마음이 착해 정이 많이 갔는데
어머니께선
큰딸만 눈에 띄도록 좋아하시니
좀 서운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님은 천당에 가시고
나도 외손녀와 외손자를 보게 되었는데
나 역시 큰 손녀딸을 처음 보아서 그런지 손녀에게만
내 맘이 더 간다.
작은 손자는 손자 대로
또 다른 귀여운 모습으로 나에게 자주 안겨 오는데
그러나 손녀딸에게 마음이 더 가는 것은
숨길 순 없다.
그 마음을 숨기느라
둘이 똑같이 사줄 것은 사주고
티 나지 않게 사랑을 했지만 왠지, 어머니처럼
차별이나 하지 않았는지 미안한
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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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쩜 저 하고 똑 같으세요 저도 큰 손녀에게 마음이 더 쏠리거든요
나안 외손녀는 수두룩 친 손자 손녀는 아적
지다려야 큰아들이자 막내는 미혼 28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