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애경사
아시아 詩 感想祝祭 성황리에 개최
2023년10월21일(토) 오후 2시
삼성1문화센터 강당을 메운 70여명의 회원과 대만 현대시인협회 이사장 김상호교수를 비롯한 12명의 시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대회가 개최되었다.
국민의례에는 양 국가의 국기가 게양되고 국가도 울려 퍼져 대만 참석자에게 뜨거운 감정을 선사했다.
이어 본 축제의 산파역인 라이신 전이사장에게 공로패 전달을 시작으로 양측 이사장의 환영사,답사 순서에 이어 김상호이사장의 "아시아 시단의 관찰"이라는 제하에 특강에서는 한국,일본,대만 3국 시인의 교류 역사에 대한 고찰과 세 나라 시의 특징 비교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관한 명쾌한 설명으로 모든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시 낭송 순서에서는 이은총시인(여고2학년)의 자작시 "시간을 위한 시간"을 유창한 중국어 그리고 우리말 양버전으로 낭송,많은 박수 격려를 받았다.
이어 양측 시인 8명씩 번갈아 낭송하므로서 두나라 시인들의 우호와 친분을 더욱 두텁게 쌓았다.
그후 저녁 만찬으로 이어진 교류의 시간에는 한 식구처럼 어우러져 즐겁게 환담하며 내년 대만 대회를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이어 10/22일에는 장소를 파주 애룡호수로 옮겨 원송문학회가 준비한 시화전을 감상하고 임진각 관광 등 이틀간의 행사가 진행된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중단되었던 행사가 4년만에 복원,두나라 시인들의 뜨거운 포옹으로 우의를 다지는 행사로 기억 될 것이다.
첫댓글 오랜만의 만남이었지만 서로 기억할 수 있는 따뜻한 만남이었습니다.
제8회 아시아시감상축제를 잘 치루도록 애써주신 여러회원께 감사를 드립니다. 대만현대시인협회원들께서도 매우 좋아했습니다.
내년에 대만에서 만나자는 약속을하며 모든 행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