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님이 무너지는 강가에 앉아 있었습니다.그리고 조용히 일어나 얼음보다 차가운 불꽃 속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지금 우리는 마지막까지 스님이 눈에 담아가신낙동강가에 남겨져있습니다.
스님께서 불꽃 속으로 떠난 지금에도 우리는 너무 무감하고 스님가시는 길의 배웅은 소홀하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중생을 향한 스님의 비원은 무너진 이 땅의 역사를 일으켜 세우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빈 배 저어 편히 가소서
첫댓글 빈배 저어 편히 가소서나는 강가에 남아 있습니다.
좋은 날 기다리다 하루하루 낡아가는 마음입니다.
스님, 스님, 문수스님................
마지막 구절이 마음에 와닿네요...
부디 성불 하십시요.
두손 모아 빌수 밖에,스님 성불하십시요
첫댓글 빈배 저어 편히 가소서
나는 강가에 남아 있습니다.
좋은 날 기다리다 하루하루 낡아가는 마음입니다.
스님, 스님, 문수스님................
마지막 구절이 마음에 와닿네요...
부디 성불 하십시요.
두손 모아 빌수 밖에,스님 성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