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3. 발 왕 산 |
---|
M |
일 시 | 2011. 12. 3 (토) ~ 4 (일) 눈 |
인 원 | 아내와 함께 |
교 통 |
인천당하 (3일 07:00, 자가용) - 용평리조트 (10:00)
용평리조트 (4일 09:00) - 수원 보훈원 (11:30) - 인천당하 (15:00) |
코 스 |
레인보우 주차장 (10:20) 레인보우 슬로프 (12:50) 사방댐 (13:25) 사잇골교 (14:00) 레인보우 주차장 (14:20) |
기 타 | 소요시간 - 04:00 (출발 10:20 ~ 도착 14:20)
총거리 - 6.7km (시속 1.7km) 고도 - 970m (최저 770m) |
오늘의 코스 : 레인보우주차장 - 사방댐 - 레인보우슬로프 - 사잇골교 - 레인보우주차장
영동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렸다는 소식,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여행도 할겸 눈구경을 다녀온다.
이른 아침 출발하니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하여 계방산과 용평에 전화를 하니 두 곳 모두 눈이 온다고 하여
고민하다 용평으로 방향을 잡는다.
산행길은 신설이 무릎까지 쌓여 오랜만에 러셀을 해본다.
눈은 계속 내리고 아름드리 큰 나무들도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가끔 큰 나뭇가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통째로 쓰러져 있기도 한다.
레인보우 슬로프에 도착하니 운행을 하지 않고 있어 고요한 적막속에 잠시 눈을 피한다.
러셀1 앞에서 열심히 눈을 치우지만 러셀2도 힘들기는 하다.
정상까지 오르고 싶긴하지만 아내의 저질(?)로 변한 체력으로는 무리인 듯 하산을 종용하여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올라온 길을 다시 되집어 내려간다.
산행을 마치니 눈은 그치고 잠시 햇살이 비추기도 한다.
콘도에 도착하여 언 몸을 녹이고 고픈 배를 채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