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사명은
전도의 사명입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
이라면, 누구나 복음을 전할 사명이 있습니다.
전도는 해도 좋고 않해도 좋은 게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공통 필수과목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전도는 학식의 유무(有無)나, 지식이나 언변
(言辯)의 유창함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어떤 이는 "나는 말주변이 없어서 전도하지
못한다"고 둘러대는데, 그건 핑계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나 전도는 말솜씨로 하는 게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과 그의 능력을
힘입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고린도전서 2:1-2, 4-5)
많은 사람들이 "지금 시대는 전도가 안된다"
라고 이구동성으로 자조섞인 말을 하는데,
정직하게 말하면 전도가 안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것이고, 성령의 능력이 없는 것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도 전도 됩니다. 되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전도의 폭발적인 역사가 나타나고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지역과 나라가 있는데,
그것은 그들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성령의
역사가 능력으로 증거되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전도와 건전한 부흥은 수평이동이
아니라, 복음 전도에 따른 '회심성장'(回心
成長)이 일어나는 것을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던 사람이 회개하고
주님을 자신의 주와 구주로 영접하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는 사람들이 늘어
가는 게 성경적인 전도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
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에베소서 2:8)
<옮긴글>
[출처] 전도의 사명 (은혜성서교회) | 작성자 사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