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예비충원까지 완료되고 설날 지나고 나니 벌써 개강도 다가오고 2월도 끝나가네요.
좋은 소식이 많았는데 너무 늦게 글을 작성하게 되어 죄송합니다ㅠㅠ 제가 마지막 편입합격후기를 쓰게 되었네요
선생님 덕분에 편입 합격 7관왕이라는 행복한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편입 지원했던 대학과 결과는
한양대 미디어 - 1차합 - 예비 1번
이대 미디어 - 최초합격
중앙대 미디어 - 1차불합
외대 미디어 - 1차합 - 예비안알려줬고 불합
건국대 문콘 - 최초합격
숙대 미디어 - 최초합격
국민대 언론광고 - 추가합격(예비1)
단국대 커뮤니케이션 - 추가합격(예비3)
에리카 광고홍보 - 추가합격(예비1)
명지대 디지털미디어 - 최초합격
딱 10개 지원했고 1차합격 9개, 최종합격 7개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사실 미디어학부가 경쟁률도 높고 컷도 높기로 유명해서 학과를 조금 섞어서 쓸까 고민을 했었는데,
복수전공하거나 이것저것 방법이 많은걸 알면서도 미디어나 문콘이 아니면 정말 배우고 싶지 않다 생각해서
무모한 결정이라는 걸 알면서도 전부 미디어학부로 지원했었어요!
그런데도 이렇게 모든 학교의 결과가 좋았던걸 보니 선생님께 배워서 정말 탄탄한 실력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예전에 배치상담 때 건대 문콘을 마지노선으로 그 위로만 써도 된다고 하셨는데, 제가 불안해서 원서를 많이 썼어요ㅎㅎ
합격자 발표때까지도 계속 불안했었는데, 막상 결과나오고 나니 선생님 말씀이 딱 맞았더라구요 역시 선생님은 대단하십니다...!ㅎㅎ
성균관대는 외대랑 시험이 겹쳐서 정말 고민을 했었는데.. 외대가 더 모집인원이 많고 원하는 과였기에 외대로 지원했었어요.
서강대는 제가 지원하려던 과가 과락이 심하고 항상 기출점수가 낮기도 했었고 면접비율도 높았고 이것저것 불안했지만...
그래도 원래 쓰려고 했었는데, 서강 시험보던 날 앞뒤로 시험이 5개 연달아 있어서 정말 고민하다가 더 가능성 높다 생각하는
외대 중앙 한양 건국대에 집중하기로 하고 지원하지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성대 서강대 안쓴게 좀 아쉽기도 한데,
이화여대의 지금 붙은 학과가 너무너무 만족스럽고 복수전공 하고 싶은 과도 이화여대에만 있는 과여서 큰 후회는 없습니다!!
그리고 한양대는 예비 1번이였는데 끝까지 안빠져서 아쉽지만 이화여대로 가게 되었습니다ㅎㅎ
-------
처음 선생님께 공부하러 상담받고 공부를 시작했을 때, 저는 어렸을 때부터 예체능만 하던 학생이였고
영어실력도 정말 형편없었지만.. 무엇보다도 공부습관 자체가 아예 없고 공부하는 법을 모르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런 제가 이렇게 합격 할 수 있었던 건 정말 선생님 말씀을 진리라고 생각하고 따랐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주아주 특별한 공부방법 이런게 따로있었던 것도 아니였고, 그냥 정말 선생님께서 하라는 걸 충실히 다 했었습니다.
수업 지각하지 않고 매일매일 성실히 참여하기, 단어시험 빼먹지 않기, 복습하기, 여러번 반복해서 교재 읽기 등등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공부했을 뿐인데 어느순간 저도 모르게 실력이 쑥 늘어있는 걸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선생님께서 더이상 편입 강의를 하진 않으시지만ㅠㅠ
정말 최고의 실력자 선생님이셨다는 걸 꼭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어만 알려주시는 게 아니라 마인드컨트롤 하는 법이나 공부습관 기르는 법 등 여러면에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학교만 바꾸게 된 것이 아니라 제 인생을 대하는 마음가짐부터가 달라졌고 저는 정말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마음가짐을 계속 유지하면서 제 꿈을 펼쳐 나가려고 합니다. 이정남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첫댓글 축 최종합격 7관왕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국민대 언론광고학과, 단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 한양대 에리카 광고홍보학과,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 김예지 우아 대단하다. 합격한 학교만 나열해도 댓글 첫 글을 다 써야할 정도이구나!!! 너무 고생 많이 했다. 면접 대비할 때 빼고는 한 번도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 화상과 전화로만 강의했음에도 선생님 말을 그대로 따라준 예지가 정말 대견하구나!! 너무 너무 축하한다.
비록 선생님은 이젠 편입 강의를 하지 않지만 예지처럼 훌륭한 학생이 선생님의 마지막 제자라는 사실이 너무 흐믓하구나! 지난 번 용산에서 면접 대비를 할 때 예지가 정말 작지만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면접 대비를 하면서 옹골차게 들어앉은 너의 심성이 그대로 느껴졌다. 이러닝교육을 하니까 많은 학생들이 어휘 시험 보지 않고 지각하고 결석하고 했는데, 우리 예지는 늘 그 시간에 모니터 앞에 있었지.
1월부터 참 계획적으로 꾸준하게 여일하게 공부했던 것 같다. 그리고 모의고사 점수를 보면서 어느 순간부터 예지가 큰일을 낼 것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처음 예지와 상담을 했을 때 영어에 기초가 전혀 없었고 특히 자신감도 없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하고자하는 의지만은 확인할 수 있었지. 그리고 꾸준히 힘들어도 선생님 말을 따라 주었다. 너무 대견하게도...
물론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 기억나니? 10월인가 수업이 끝나고 바로 전화와서 너가 울었던 일! 그 때 아주 오랬동안 상담을 했었지. 아직도 휴대폰의 온기가 생생하게 기억날 정도로 오랜 시간 이야기를 했지. 결국 해냈다. 너와 면접 대비를 하면서 가능성은 확신이 되었다. 분명 너는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지. 사실 선생님은 지금까지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해서 실패한 학생을 본 적은 없었다. 갖은 핑계로 하라는 것을 회피한 사람은 어쩔 수 없지만 예지처럼 성실히 하라는 대로 한 사람이 실패했다면 선생님이 더 좌절했을 거야. 마지막 제자 예지도 나의 자긍심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주어서 내가 더 감사하다.
자 이제 예지도 선생님도 새로운 길에 들어섰다. 먼 훗날 내가 만든 콘텐츠로 예지가 음악 감독을 하는 날을 상상해 본다. 앞으로도 수시로 연락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하기 바란다. 예지의 앞 날에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아자 아자 화이팅!!! 최종 합격!!!
선생님 학교에 입학하고 정신없이 지내다가, 선생님 생각이 나서 카페에 들어와봤어요! 축하해주신 것도 정말 감사하고 학교 생활 정말 즐겁게 잘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항상 강의하실 때, 편입에 성공하면 학벌이 달라지는 것보다 '성공한 경험'이 더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던 것을 요즘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편입에 성공하고나서 자신감이 정말 많이생겨서, 학교에 와서 이런저런 일에도 많이 도전하고 기존 재학생 친구들이랑도 잘 어울리면서 정말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