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가족 네번째 나들이(마라도)~
우리 딸과 아들이 이제는 성인이 다 되어 공사다망한 관계로
쉽게 시간을 함께 낼수가 없다.
바람이나 쒜러 나갈려면 미리 얘기를 해야 한다.
그런 까닭에 지난달 24일(일)날 마라도에 가자고 약속을 했다.
이날 비와 바람으로 가지를 못헤 6월달에 가자 했다.
아침 일찍 예배를 다녀와 아침을 먹지 않고 09시 10분에 집을 나선다.
50분을 달려 모슬포항에 도착을 했다.
주차를 하고 내려서 보니 섬으로 향하는 배들이 보이지 않는다.
가족들과 마라도에 13년만에 가보는데 이런~
인테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마라도와 가파도 가는 배는 운진항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800m 떨어져 있고 걸어서 15분이라 한다.
다시 이동한다.
여객터미날이 넓고 주차도 많이 할수 있도록 해 놓았다.
요즘 코로나19 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와 있다.
마라도는 하루에 세번 왕복운항을 하고 마지막배는 사람들만 내려놓고 그냥 돌아 온단다.
승선요금도 많이 올랐다.
도민이라고 쫴금 할인해 주는데 4명이 58.600원을 결제했다.
미리 물과 음료수를 준비해 놓고 기다렸다.
정확한 시간에 승선을 알리는 방송을한다.
200m를 이동해서 승선표와 주민등록증을 학인을 한다.
마스크와 발열체크를 하며 승선을 할수가 있다.
11시10분에 출발을 하면서 선장으로 부터 안내 방송을 한다.
마라도 날씨는 파도높이 1m로 좌우로 흔들릴수가 있지만
항해하기에 딱 좋은 날씨라 한다.
(멀리 가파도 보인다)
마라도까지 운항시간은 25분이 걸리며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 가파도에서 5.5㎞
해상에 있고 동경 126°16′, 북위 33°06′에 위치하며 인구는 50여명 면적은 0.3㎢,
해안선길이 4.2㎞, 최고점 39m이라며 자세하게 일러 준다.
하선을 하여 마라도 짜장면에 해물짬뽕을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마라분교에 들러 본다.
10여년 전에 학생 세명이서 서로 1등을 할려고 했는데 이제는 한명의 학생도 없다.
없었던 119소방 건물이 만들어 지고 해수관음보살이 있는 절을 지나
마라방송국에 이르렸는데 이곳은 카페로 변해 있다.
대한님국 최남단표지석에서 인증삿을 했다.
이곳에서 짜장면과 해산물을 팔았는데 관광객 쉼터로 바뀌어져 있었다.
아름다운 마라성당~그리고 교회. 마라등대에 이른다.
날씨가 좋았으면 송악산과 산방산 그림을 담을려 했는데 아쉽다.
멀리 우리를 데려갈 도항선이 보인다.
사람들이 많이 모였는데 마침 자리돔잡이 어선이 보인다.
자리돔잡이 어선은 본선과 보조선 두척의 보조를 도움을 받아 잡는데
기다림으로 시간이 필요하다.
(마라도를 뒤로하고)
시원한 해풍을 가르며 운진항에 무사히 도착을 했다.
모슬포에 왔는데 그냥 갈수는 없어서 짜장면을 먹은지 두시간도 아니 되었는데
자리물회 2인분만 시켜서 맛을 보기로 한다.
순수한 된장만을 풀고 성개을 넣은 자리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