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2017 한중일 시인축제”후기
2017 9.23
♥자료제공: 김정환 시인/시낭송가♥ 편집: 심명구 대기자
(사)한국시인협회(회장 최동호)는 2017년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2017 한중일 시인축제”를 개최 참석하였다.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 개회사 - 최동호 회장 )
한국시인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윈원회, 알펜시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 대표시인 18인과 일본 대표시인 20인이 초청되어 참석하였다. 여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100여명이 참석 시낭송콘서트와 “평화, 환경, 치유”를 주제로 심도 깊은 문학적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 중국 초청시인(19명 중 참석18명)
예옌빈(YE YANBIN), 叶延滨공수팅(GONG SHUTING), 龚舒婷뤼진(LU JIN)吕进, 장디(ZANG LI) 臧力
황야저우(HUANG YAZHOU) 黄亚洲, 왕자신(WANG JIAXIN) 王家新, 탕샤오두(TANG XIAODU) 唐晓渡
어우양장허(Ouyang Jianghe) 欧阳江河, 장디(ZANG LI) 臧力, 츠링윈(CHI LINGYUN) 池凌云수위(SHU YU) 舒羽, 샤오샤오(XIAOXIAO) 潇潇, 루원리(LU WENLI) 卢文丽, 베이타(Bei Ta) 北塔
다이웨이나(Daiweina) 戴潍娜, 린싱첸(Lim Chin Chown) 林幸謙, 다이웨이나(Daiweina) 戴潍娜펑옌(Feng Yan) 冯晏, 란란(LANLAN) 蓝蓝, 후쌍(Hu Guopig) 胡桑, 린싱첸(Lim Chin Chown) 林幸謙와이밍(Wai Ming) 葦鳴
(중국, 일본, 한국 시인 소개)
◇ 일본 초청시인(20명)
이시카와 이쓰코(Isikawa Itsuko) 逸子, 모치즈키 소노미(Mochizuki Sonomi) 望月 苑巳- 1차 참가자아소 나오코(Aso Naoko) 麻生 直子, 사가와 아키(Sagawa Aki)佐川亜紀, 톈 위안(Tian Yuan) 田原
오쓰보 레미코(Ootubo Remiko) 大坪 れみ子, 이시다 미즈호(Ishida Mizuho) 石田 瑞穂호소다 덴조(Hosoda Denzo) 細田 傳造, 시바타 산키치(Shibata Sankichi) 柴田三吉스기모토 마이코(Sugimoto Maiko) 杉本 真維子, 나카모토 미치요(Nakamoto Michiyo) 中本道代나베쿠라 마스미(NABEKURA MASUMI) なべくら ますみ-오세영 시집번역 - (9년 전 한국)덴도 다이진(Tendo Taijin) 天童 大人- (朗唱家), 무라사키 게이코(Murasaki Keiko) 紫圭子오가와 시즈에(Ogawa Shizue ) 小川 静枝, 하기와라 겐지로(Hagiwara Kenjiro) 萩原 健次郎호리우치 쓰네요시(Horiuchi Tsuneyoshi) 堀内 統義, 다지마 야스에(Tajima Yasue) 田島 安江야치 슈소(Yachi Shuso) 谷内修三- (환경), 오시로 사다토시(Oshiro Sadatoshi) 大城 貞俊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 시인으로는 김남조, 김후란, 황동규. 이근배. 오세영, 신달자. 오탁번, 이건청, 나태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중국 시인으로 강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혀 온 왕자신(王家新)을 비롯해 수팅, 뤼진, 탕샤오두 등 18명이 참석하였으며 일본에서는 에히메 출판문화상을 수상한 호리우치 쓰네요시(堀内 統義)를 포함해 이시카와 이쓰코, 모치즈키 소노미, 아소 나오코, 사가와 아키 등 20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하였다.
◇ 한국 초청시인(38명)
김남조, 김후란, 이근배, 이수익, 유안진, 강인한, 오탁번, 김영진, 오세영, 한분순, 감태준, 허형만
이명수, 최동호, 최문자, 김왕노, 김지헌, 문현미, 황동규, 정진규, 박이도, 김종해, 신달자, 문효치 김형영, 이건청, 서정춘, 유자효, 노향림, 나태주, 조창환, 김수복, 이영춘, 이상호, 오정국, 곽효환
박종국, 최금녀
(일본 시바다 산키치 )
이번 행사는 9월 14일(목) 첫째 날 평창 알펜시아에서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시낭송콘서트가 열렸다. 15일(금) 둘째 날 오전에는 “평화, 환경, 치유”를 주제로 1차 학술세미나가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강원 평창, 속초, 강릉, 정선 4곳에서 지역시낭송회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저녁 7시 반부터 두 시간동안 “시가 흐르는 아리랑 콘서트”가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유자효, 오정해 사회자로 진행되었으며 아리랑 콘서트에서는 한중일 시인의 시낭송회와 더불어 시로 만든 가요, 아리랑 등 음악공연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공연 후 한중일 친선을 도모하는 친교의 밤이 컨벤션센터 2층 메도우홀에서 각국 특유의 건배사로 우정을 다졌다.
◇ 한국 참가시인(79명)
강애나, 강영은, 강진규, 고은산, 구재기, 구회남, 권경애, 권이화, 권행은, 권현수,김경성, 김계영
김관용, 김금용, 김다온, 김보림, 김상숙, 김송배, 김송포,김수산나,김시운, 김영은, 김영자, 김영호
김월준, 김유자, 김 윤, 김윤숭, 김은정, 김인희,김정윤, 김정환, 김주혜, 김추인, 김현기, 김현숙
김현지, 김희숙, 노해봉, 문혜관 ,박성현, 박수중, 박재화,방순미, 서승석, 서정란, 서정임, 송병숙
신혜정, 안차애, 오 늘, 윤승천, 윤준경, 이병일, 이승순, 이인평, 이채민, 이초우, 이현서, 이현승 이화은, 임호상, 정복선, 정성완, 정재영, 정정례, 조갑조, 조성순, 조정애, 지영환,최도선, 최서진
하순명, 한세정, 한영수, 한이나, 허윤정, 허은희, 황종권
축시 낭송하는 김정환 시인/시낭송가
(한중일 시인들과 함께 - 정선 예술회관)
(김남조 시인 자작시 ‘ 신의 기도’낭송)
(정지용 시, 김희갑 작곡 ‘향수’)
(좌. 오정해 ‘진도 아리랑’)
16일(토) 오전에는 2차 “평화, 환경, 치유”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고 한중일 ‘시인의 날’ 선포식과 폐막식을 한 후 임진각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평화의 시 낭송’ 행사를 마치고 임진강변 한식집에서 참게장으로 저녁식사를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였다. 17일(일) 마지막 날은 서울 고궁과 유적 등을 답사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최동호 한국시인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작년 가을에 열렸던 동아시아 시인축제에 이어 좀 더 많은 시인들이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올해는 1957년 유치환, 조지훈, 박목월, 김춘수 등이 설립한 한국시인협회가 60돌을 맞은 해로 이런 뜻 깊은 해에 한중일 대표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평화와 환경, 치유의 메시지로 시를 통한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드 배치 등 민감한 이슈로 긴장감이 고조되어 있는 동아시아의 정세 속에서 한중일 시인들이 시를 통해 평화, 환경, 치유로 서로의 우정을 나눈다는 건 올림픽 정신과도 부합 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중일 대표 ‘시인의 날’ 선언문 낭독)
(2017 한중일 시인축제 - 3개 국어 번역 ‘시선집’, ‘시인축제 시집’)
(한중일 번역: 100주년 탄생기념 ‘윤동주 묘를 찾아서/김정환)
(한중일 시인축제 ‘방아다리/김정환)
( 도자기 詩畵 )
( 성공기념 미디어 아트 석고 손바닥 )
(성공기념 미디어 아트 석고 손바닥 - 송뢰 김정환)
( 한중일 시화전-방아다리/김정환 )
특히 작년 가을 동아시아 한중일 시인 시낭송콘서트에 이어 참석한 저로서는 동계올림픽이 140 여일 밖에 남지 않았고 새 정부가 들어서인지 훨씬 더 규모가 커지고 향상 되었다고 생각되었으며 개인적으로 일본 시인 중에 9년 전 ‘한일 시의축제’에서 오세영시인의 시집을 일본어로 번역한 일본의 나베꾸라 마쓰미 시인을 뜻밖에 만나게 되어 너무나 반가웠으며 함께 오세영 시인, 신달자 시인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9년 전 선물 받은 나베꾸라 마쓰미 번역 ‘시간의 쪽배/오세영’시집)
(나베꾸라 마쓰미, 오세영, 신달자, 김정환 시인)
(한중일 시인 환영만찬)
(중국시인들과 왕자신, 김정환시인)
김남조, 중국 왕자신, 김정환 시인
한중일 친교의 밤
(한중일 친교의 밤)
(한중일 친교의 밤에서 ‘상춘곡’과 ‘장진주사’로 건배 !! -“지화자 - 좋다”)
(평화, 환경, 치유 주제 세미나)
( 중국, 일본 시인 시화 전시 )
(한국시인 시화 전시)
[기타 낱개 사진]
( 중국. 란란(蓝蓝)낭독 )
(홀리데이 인 리조트, 컨벤션센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첫댓글 심명구 회장님 깔끔히 마무리 잘 해주셔 감사합니다.
최장 연휴를 맞는 한가위 잘 보내시길...
한중일 시인축제 대단했네요.
3개국 번역 시선집과 평화,환경,치유 한중일 시인축제집 까지 넘 부러워요. 보고싶어요.
거기에다 시와,시화전, 그리고 시낭송까지 시인낭송가의 축복을 받은 송뢰 김정환 선생님 축하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과 낭송가 됨을 감사합니다.
그자리에서 뜻밖에 9년 전 처음 만나 오세영시인의 일본어 번역 시집을 선물로 주신
나베꾸라 마쓰미 시인과 오세영시인을 한자리에서 만날줄이야...
(언제 시간되면 두 권의 시선집 보여드릴께요. 넘 무거워 별도 가방에 담아 주었지요)
ㅎㅎ 축하해 주시고 댓글 감사합니다.
심명구 회장님께 부탁하길 잘 했다 생각합니다.
처음엔 추석 연휴라 바쁘실텐데 망설이기도 했지요.
다시 감사드립니다.
멋지십니다 좋은 모습 늘 기대해보며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포근이님!
할수록 어려워지는 것이 바로 시 쓰기와 낭송이라 여기며 더욱 정진해야겠네요.
한중일 시인축제가 세계를 하나로 할 수 있도록 일취월장 하실것을 기원합니다
'세계를 하나로' 감사합니다.
올림픽 정신이 한마디로 ‘세계 평화’이기에 국가에서도 최후 순간까지 북한이 한 종목이라도 참가하기를 끊임없이 공을 들이고 있지요.
그래도 문학과 스포츠가 일맥상통하는 점에서 동계올림픽을 몇 개월 앞두고 작년에 이어 근대사에서 여러 가지 갈등을 격어 온 동아시아의 한국, 중국, 일본의 시인들이 이마를 맞대고 '시와 인류의 평화'에 대해 성찰해 보자는 취지로 시인축제를 개최한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