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말벌들이 기승을 부리며 날리를 피우고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집에일이 바쁘면 집에일을 하고 시간이 된다면 바깥에 일을 다니고있어요.
여기저기서 말벌을 채취해 달라고 연락이 오고있답니다.
시간이 되지않아 하루이틀 미루다보니 다른분들이 먼저 따가지고 가신대가 많아요.
하루라도 빨리 채취해 가셔서 다른분들이 다치시지를 않하기 때문에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친구집 뒷산에 말벌이 있다고 하여 모든 장비를 챙겨서 올라왔어요.
채취를 하려니 말벌들이 엄청 사납게 달려들었지만 저는 완전 무장을 하였기에
안심하고 채취를 하였답니다.
오후늦게 산에 올라가 채취를 하는데 말벌들이 갑자기 독물을 눈에 뿌려 눈이 따갑기 시작을 하드니
눈이 침침해 지면서 눈을 뜰수가 없었답니다.
가지고온 물로 눈을 행궜지만 눈 상태가 점점 나빠져 바로 장비를 철수하면서
병원 응급실로 향했답니다.
말벌들이 독해 10방정도 쏘였지만 쏘인데 보다 독물이 눈에 들어간것이 상태가 더 않좋았어요.
응급실에서 눈 세척하고 주사도 맞고 약까지 먹어니 눈이 조금씩 편안해지기 시작을 하네요.
이대로 말벌채취를 졸업할까 마음도 들었지만
지금 이산 근처에 송이가 나는 자리라 친구가 송이를 딸수있게금 하려면
저 말벌집은 꼭 채취해야겠어요.
말벌집 하나따려고 이틀 산에 오르긴 처음 이네요.
채취하고나니 말벌수는 700마리가 넘고 층수는 무려 7층씩이나 되는군요.
표시해둔곳에 2층이 더있었답니다.
대박!!!
5층 짜리는 많이 채취해 보았지만
7층짜리는 처음 ~~ㅎ
어제 잡은 말벌을 담금주에 담아 집에 고이모셔놓고
오늘 잡은 말벌들이 저만큼 되네요.
채취를 하고나니 땀은 비오듯 얼마니 많이 흘렸는지
긴장도 풀리고 온몸이 나른해지면서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말벌주를 담을려고 담금주 병과 담금주 술은 이미 준비해 둔상태라
채취해오자마자 담금하기 시작하였답니다.
채취할때는 힘들어서 이제그만 졸업할까 생각이 굴뚝 같았지만
채취를 하고 담금하고 나니 힘들었든 순간은 온데간데없고 사라지네요.
또 말벌 채취하러 가야될듯하네요.ㅎ
제 마음이 너무 갈대마냥 왔다갔다 그저 한번 웃고 넘어갑니다.
말벌채취 너무 위험합니다.
말벌 발견시 36계 줄행랑이 최고입니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