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올라온다기에 어느때보다 조금 빠르게 벼베기가 시작되는것 같아요.
아침에 갑자기 옆동네 형님이 바쁜일 없어면 벼베는데 도와달라고 하여
집에일 잠시 미루고 도와드리러 갔답니다.
벼 농사가 잘되어 앞전 태풍에 벼들이 많이 쓰러져있어
이번 태풍이 오면 완전히 다 쓰러질것같아 조금 이러지만 벼를 벤다고 하네요.
올해 처음으로 벼를 베는데 탈곡이 조금 덜되어 대리점 기사를 불러 수리를 하고
다시 벼를 베는데 이번에는 예초기 날까지 부러져 버렸네요
수리하러온김에 기사가 날까지 교체해주는 중입니다.
날씨는 좋지않은데 비라도 내리면 벼를 벨수가 없는데
살짝 조바심도 생김니다.
수리를 하고 나니 벼베는데 아무문제없이 속도가 봍기시작을 합니다.
태풍이 올라오면 지금보다 더많이 벼들이 쓰러질것 같아요.
벼들이 한창 여물어 무개가 나갈때 이니 지금 태풍이 오면 니꺼내꺼 할것없이
다 쓰러질것 같아 걱정이 앞서네요
부랴부랴 마무리를하고 농협rpc에 도착을 하니
벌써부터 많은 차들이 줄을서서 대기를하고있네요.
저또한 줄을서서 제차래가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농민들에 마음은 다 똑같은것 같아요.
더 많은 피해를 입기전에 조금이라도 빨리 거두어드리는것이
피해를 줄이는 길이니까요.
태풍 미탁아~~
큰 피해입히지말고 조신하게 살살 지나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