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 많에 빈집을 털어보았답니다.
사전에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털어야되는데
빈집에 설마 주인이 있겠어 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들어갔다가
큰코 다칠뻔 했네요..ㅎ
주인이 없는줄알고 무작정 나무에 올라갔더니
주인들이 ``너 누구냐``라고 달려드는데
나무에서 어떻게 내려왔는지도 모르게 잽싸게 내려와 도망을 갔답니다.
휴~~
다시 집으로 돌아와 완벽하게 빈집털 준비를하고
주인이 있어도 안전하게 털어왔어요.
진짜 사람사는집에 주인몰래 들어가면 큰일 납니다.
저는 빈 말벌집이라고 들어갔다가 말벌들에게 혼줄이 났지만요.ㅋ
막상 말벌집을 채취하고 나니 엉청 많아야될 말벌들이 헤아릴수있을만큼 있네요.
말벌들이 어디로 갔을까요?
혹시 아시는분 계세요?
말벌집이 엄청커 당금주병에 담으니 10L 짜리 병 3개나 나오네요.
가을철에 우리집 벌들을 괴롭히던 말벌들을 한놈한놈 잡아두었든것이 있어
이번에 말벌들과 한꺼번에 담금하였답니다.
올해 마지막 말벌 채취인것 같아요.
다음부터는 빈집일지라도 빈집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안전하게 장비를챙겨야 겠어요.
그리고 아무리 말벌이더라도 남의집에 들어가는것은 너무 무서워요~~~ㅎ
첫댓글 빈집털이 效果가 만점수준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