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올해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어요.
올해가 가기전 마지막 농사를 지어봅니다.
김장은 다끝났지만 내년에 먹을 마늘과 양파를 심었답니다.
텃밭에는 집에서 먹을양만 조금씩 심는답니다.
로터리 치고 아버지께서 삽으로 망을 지어시고 계세요.
텃밭 농사이니 작업기는 냉이와 삽 몸이 전부이네요.
조그마한 텃밭이지만 삽질 조금하였드니 없는줄 알았던 허리가 아프고 땀도 나기시작하네요.
저도 허리가 있기는 있는가봐요.ㅋ
아버지 앞에서 허리아프다고는 할수도 없고
그냥 묵묵히 땅보고 삽질 정신없이 하다가 하늘한번 처다보고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망이 만들어지고 마늘을 심을수있게 되었네요.
마늘과 양파 심은 날짜는 11월 중순에 심었었답니다.
집에일하고 바깥에 일나가다보니 이제서야 글을 올려보네요.
흰 비닐은 풀과의 전쟁이 싫어 검은 비닐을 선택하였답니다.
풀을 이겨보려고 많은 노력을 해보았지만 풀들은 싸움에서 지기싫은지
뒤돌아보면 풀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답니다.
얄밉지만 다시 풀을 매줄수밖에 없네요.ㅎ
올겨울철에는 마늘과 양파가 따뜻하게 지냈어면하고 이불을 덮어 주었어요.
올해는 그렇게 춥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마늘과 양파가 설마 겨울잠은 자지않겠지요?
봄이온줄도 모르고 잠만자면 큰일인데~~ㅋ
만약에 안일어나면 어떻게해야할까요?
안일어난다면 일불들을 훌러덩 벗겨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들어줘야지~~ㅋ
이렇게 올해 농사 마무리 지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