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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다이빙에서 깊은 수심 다이빙은 수심 18m ~ 40m 에서의 다이빙을 말한다.
깊은 수심 잠수는 훨씬 위험하고 복잡하며 여러가지 어려움이 가중되지만 특별한 훈련과 적절한 장비를 갖추면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다.
스포츠 다이버는 30m의 한계수심을 지킬 것을 권장한다.
※ 40m는 미해군(U.S Navy)의 한계 수심이다.
스포츠 스쿠바 다이빙 장비능력과 교육 훈련 내용 및 수면 지원상태가 40m 수심의 잠수에 한계성을 갖기 때문이다.
▣ 깊은 수심 다이빙의 목적
깊은 수심 다이빙을 통하여 다이빙 기술과 경험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으나 단순히 들어가 보기 위하여 깊은 수심 다이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깊은 수심에 들어가 볼 가치가 있는 확실한 목적을 갖고 시도한다.
※ 40m 수심은 빠른 공기소모와 짧은 비감압시간의 한계 때문에 「약 10분간」 밖에 다이빙 할 수
없으므로 그만한 가치를 찾아야 한다.
○ 절벽 다이빙(Wall diving) : 깊은 수심으로 부터 형성된 절벽을 타고 내려
가면서 특별한 생물 관찰이나 임무 수행.
○ 난파선 다이빙(Wreck diving) : 난파선은 강한 폭풍우에도 영향받지 않는
30m-40m의 깊은 수심에 잘 보존되어 있다.
○ 뾰족봉 다이빙(Pinnacle diving) : 깊은 수심에서 부터 뽀족하게 솟아오른 바위 봉우리에는 해양생물이 풍부하다.
○ 해봉 다이빙(Seamount diving) : 깊은 수심에서부터 솟아오른 해봉에는 해양생물이 풍부하다.
○ 수색과 인양(Search and Recovery) : 깊은 수심에 있는 물체나 분실한 물건등을
찾거나 인양.
○ 수중 촬영(Underwater photography) : 깊은 수심에서 주로 만날 수 있는 피사체의
촬영.
○ 특별한 생물 관찰 : 깊은 수중에 주로 서식하는 특별한 생물관찰
(산호, 해면 등)
▣ 깊은 수심 환경의 변화와 증가하는 위험성
○ 환경의 변화
빛의 반사와 확산 및 물에 의한 빛의 흡수로 인하여 깊은 수심은 어두우며 색깔이 사라져 단조로운 세계이다. (상권 : 빛의 반사, 빛의 흡수 참고)
대체로 수온이 낮아져서 추우며 높은 압력으로 잠수복의 두께가 얇아져 추위를 더욱 쉽게 느낄 수 있다.
깊은 수심의 높은 압력은 인체에 여러가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잠재적인 위험성이 증가한다.
○ 증가하는 어려움들 (잠재적 위험성)
- 다이빙 시간이 짧아진다.
깊은 수심에서 압력이 증가하면 호흡기를 통하여 공급되는 공기의 부피가 감소하여 폐의 압력균형을 이룰 만큼 더 많은 공기가 소모된다.
(예 : 10m 에서 30분 사용하는 공기량은 30m 에서 15분 밖에 사용 할 수 없다.)
다이브 테이블(컴퓨터)은 깊은 수심에서 짧은 비감압 한계시간을 허용 할 뿐이다.
(예 : 12m 수심에서 비감압 한계 시간은 130분
30m 수심에서 비감압 한계 시간은 22분 으로 대단히 짧아진다.)
- 압착과 부력감소의 문제가 생긴다. (상권 : 보일의 법칙과 압력의 직접적 영향 참조)
- 질소 마취 가능성이 높아진다. (상권 : 질소 마취 참조)
고압의 질소가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인체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어 있지 않다. 질소 마취에 걸릴 수 있는 수심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어떤 사람은 18m 정도에서도 질소 마취를 경험하지만 깊은 수심(40m)에서 느끼지 않는 사람도 있다. 평균적으로 24m 이상에서는 질소 마취를 경험한다.
질소 마취에 걸리면 각종 계기(잔압계, 수심계 등)의 확인이 어렵고 사태에 대한 대응이 대단히 느려져서 위험하다.
※ 깊은 수심에서는 자주 계기를 확인하면서 계기 확인에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여 질소마취 상태를 자가진단 해보도록 한다. 이러한 자기진단에 관심을 갖고 자주 하지 않으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질소마취에 걸려 위험하게 될 수 있다.
○ 탄산가스의 축척
깊은 수심은 다이버에게 스트레스가 가중 될 수 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흡 증가로 탄산가스의 축적이 이루어 질 수 있다. 탄산가스의 축적은 다이버를 피로하게 하고 질소의 배출을 방해하여 감압병의 위험도 증가한다. 「천천히 깊게 호흡한다.」
(상권 : ▣ 잠수와 스트레스 참조)
○ 방향 상실의 우려가 많다.
깊은 수심은 어둡고, 생소한 환경, 질소 마취 등의 영향으로 방향 상실의 우려가 많다.
○ 감압병의 위험성이 증대 된다.
높은 압력의 질소가 체내에 용해되므로 비감압 한계 시간 내에 다이빙을 하였더라도 정상 상승속도 유지(얕은 수심에서는 더욱 천천히), 안전 감압정지를 반드시 지키고, 다이브 테이블(컴퓨터)을 보수적으로 적용하여야 한다.
※ 특히 감압병에 잘 걸릴 수 있는 요인을 가진 사람은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 나이먹은 다이버 : 순환기 계통이 비 효율적이다.
- 뚱뚱한 사람 : 지방질에 질소 용해는 5 배 더 많다.
- 힘든 운동 : 혈액 순환을 빠르게 하여 질소가 기포화 하기 쉽다..
- 부상이나 질병 : 질소의 배출이 느려져서 과도한 축척이 된다.
○ 경험 부족에서 오는 위험성이 증가한다.
경험이 부족한 다이버는 다이브 기술이 미숙하고 대체로 웨이트를 무겁게 착용하여 중성 부력 조절이 익숙치 않다.
그 외에 여러가지 이유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깊은 수심에서 스트레스의 원인들>
- 깊은 수심의 생소한 환경.
- 빌리거나 처음 써보는 익숙치 않은 장비.
장비의 고장, 또는 물 새는 마스크 등 잘 맞지 않는 장비의 문제
- 비감압 한계 수심이나 시간에 대한 염려
특히 여러날에 걸쳐 여러 회 잠수한 경우나 무리한 잠수에 대한 근심
- 질소 마취의 영향
- 깊은 수심의 많은 공기 소모량은 공기가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조바심을 일으킬 수 있다.
- 수심계, 잔압계, 컴퓨터 등 본인과 짝의 계기를 자주 확인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 깊은 수심은 빛의 흡수로 어둡고 색깔이 사라져서 단조롭다.
▣ 깊은 수심 다이빙의 계획
○ 고려 할 사항들
- 반드시 계획하고 계획대로 다이빙 한다.
공기탱크 용량, 공기 소모량(짝과 본인), 비감압 한계시간을 계획한다.
- 환경 조건을 고려한다. (사전에 파악해 둔다.)
수중지형, 수심, 조류, 수온, 날씨, 위험한 생물, 시야, 바닥의 구성 (암초, 뻘지대 등)
- 육체적, 정신적 적합성을 고려한다. (본인, 짝)
건강하며 충분한 식사와 휴식을 취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다이빙을 즐겁게
생각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 다이빙 경험과 다이브 기술을 고려한다. (본인, 짝)
- 주 계획과 부 계획을 세운다.
어떤 이유로 인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부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다이빙을
마칠 수 있도록 한다.
- 비상시 구조와 응급처치에 대비한다.
다이브 구조기술, C.P.R, 응급처치 훈련을 받은 전문가를 배치 해 둔다.
구조 장비, 통신 시설, 가까운 챔버의 정보 준비.
▣ 잠수 짝의 선정
자기와 동등하거나 더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을 선택한다.
짝이 될 사람과 얕은 수심에서 몇 차례 짝 다이빙을 하면서 동료 의식을 함양하고 의사소통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면 좋다.
▣ 장비의 준비
깊은 수심 다이빙은 개인 필수장비와 특별한 장비들이 필요하다.
깊은 수심 다이빙은 장비 사용에 익숙해야 안전하므로 될 수 있으면 자기 자신의 장비를 사용해야 하고 점검과 관리를 잘하여 장비의 오 동작이나 고장을 예방하여야 한다.
눈을 감고도 자신의 장비를 다룰 수 있도록 몸에 잘 맞게 조절하여 둔다.
1. 개인 필수 장비
○ 호흡기(Regulator)
깊은 수심에 들어 갈 수 있도록 밀도 높은 공기의 공급이 필요하므로 탱크의 잔압과 관계없이 호흡이 쉬운 균형잡힌 형식(Balanced type)의 호흡기가 권 할 만하다.
호흡기는 1년에 한 번 정기점검을 받아야하고 깊은 수심 다이빙시에는 정확하게 작동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깊은 수심은 공기 소모가 빠르므로 잔압계의 오차가 크면 안된다.
○ 탱크(Tank)
깊은 수심 다이빙은 공기 소모가 많으므로 탱크 용량은 71.2 Cubicfoot/ 200ml 짜리나 그 보다 큰 것을 사용한다.
※ 더블 탱크는 체류시간이 길어지는 대신에 비감압 한계 시간을 초과 할 위험성이 있다.
○ 부력 조절기(B.C)
새는 곳은 없는지, 공기를 부풀리는 인플레이터(Inflator)나 배출 장치는 잘 작동하는지
점검한다.
○ 슈트
수온에 따라 적절한 종류의 슈트를 선택한다.
○ 예비 호흡장비
포니 버틀(Pony bottle)호흡기가 별도로 부착된
작은 공기탱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옥토퍼스 호흡기(Octopus Regulator)를 제 위치에
고정한다.
포니 버틀 스페어 호흡 장비
※ 예비 호흡기는 안전 삼각 지역(Safaty triangle Area) 내에 두어 본인과 짝이 비상시에 즉시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안전 삼각 지역 : 턱과 양팔굽을 잇는 삼각형 지역)
○ 잠수칼
필수 휴대품이다. 깊은 수심에서 엉킴등이 발생하면 즉시 칼을 사용하여 풀어야한다.
○ 게이지(Guage)들
수심계, 나침반 등은 콘솔(Consol)에 넣어 한 번에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편리하다.
게이지는 정확성이 보증되도록 점검 되어야 하고 1년에 한 번 정기 검사를 받도록 한다.
○ 다이브 컴퓨터 (Dive Computer)
깊은 수심 다이빙에서 필수품화 된 장비이다.
비감압한계 잠수, 상승속도 유지, 안전 감압정지를 쉽게 해 주고 체내의 질소 용해 농도를 수시로 계산 해 주므로 감압병으로 부터 안전도가 향상된다.
※ 컴퓨터가 고장 날 경우 즉시 정상 상승속도로 상승하고 안전감압정지 한 후 다이브를 끝마치고 12 시간이 지난 후 다이빙을 다시 시작 해야 한다.
○ 수중 메모판 : 수중에서 의사 표시를 확실히 할 수단이다.
2. 기타 특별한 장비들
깊은 수심 다이빙을 안전하고 쉽게 해 줄 수 있는 아래와 같은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다.
○ 하강 줄(Descent Line)
하강(상승), 안전 감압정지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설치한다.
하강 줄은 굵기가 1cm(10mm) 이상이어야 좋으며 별도의 부표를 매달아 설치한다.
※ 앵커 라인(Anchor Line)은 바다가 잔잔할 때 사용한다.
파도가 높으면 파도의 높이에 따라 수심이 변하므로(심할 경우 5m-6m) 적당치 않다.
이럴 경우 배의 중앙 부분에 매달아 놓으면 비교적 수심의 변화가 적다.
다이빙 도중에 배가 이동 할 경우 상승시에 사용할 수 없다.
○ 비상용 호흡기구
안전 감압정지 수심(5m)에 비상용 호흡기구(호흡기 부착한 탱크)를 매달아 놓고 실수로 감압 다이빙을 할 경우에 대비한다.
※ 비상용 호흡기구에 장착한 호흡기에서 자유 방출(Free flow)현상이 일어나면 공기가 소모되므로 반드시 탱크의 밸브를 잠가 놓으며 대원들은 그 사실을 모두 알고 있어야 한다.
○ 수중 전지
깊은 수심은 어둡고 단조롭지만 인공 라이트를 비추면 아름다운 색깔이 되살아난다.
수중 전지는 대형과 소형 2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응급 처치기구 및 순수 산소 호흡장비
비상시에 대비하여 준비한다.
특히 감압병과 공기 색전증에 대비하여 산소 호흡기는 필요하다.
○ 환자 수송용 차량
응급시에 대비하여 가용한 상태로 준비한다.
○ 유, 무선통신
응급시에 연락용으로 필요하며 통화 가능상태로 유지해 둔다.
○ 재압챔버
가까운 재압챔버 연락 전화번호, 호송 방법, 빠른 호송로 등을 알아 둔다.
▣ 깊은 수심 다이빙의 절차와 기술
○ 하강
발부터 들어가기(Feet frist diving)방법으로 하강하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은 부력조절이 쉽고 압력 균형이 잘되며 하강 도중 장비를 조절하기 편해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 자세이다. 하강속도가 빠르면 압력균형이 잘 안되어 압착의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천천히 하강한다. (25m/分)
B.C에 공기를 조금씩 자주 주입하여 지나친 음성부력이 되지 않도록 수시로 조절한다.
○ 짝과의 접촉
깊은 수심에서 짝과 헤어지면 짧은 비감압 한계시간 때문에 올라와 만나서 다시 들어 갈 시간적 여유가 없고 많은 공기 소모량으로 공기도 부족하므로 일단 짝과 헤어지면 짝 다이빙을 계속하기가 힘들다.
그러므로 짝과의 접촉은 중요한 기술이다.
<짝과의 접촉을 위한 기술들>
- 하강시 짝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지 않도록 하면 짝의 스트레스 상태를 파악하기도 쉽고 밀접한 접촉이 유지된다.
- 수중 유영시 어깨를 나란히 바로 옆에 위치하며 바로 손이 닿을 수 있는 거리를 유지
하므로서 위급한 상황에서 손쉽게 짝을 도울 수 있다.
- 시야가 나쁘면 「짝 줄 : Duddy Line」을 사용한다.
- 자주 상대방과 본인의 잔압계, 수심계를 동시에 확인하여 서로의 공기 잔량을 파악하고 잠수 가능시간을 예측한다.
○ 중성 부력 조절
잠수 시작할 때부터 적절한 부력을 맞춰야 한다.
지나치게 무거운 W.T는 음성부력으로 급하강 하거나 다이버를 힘들게 하며 지나치게 가벼운 W.T는 안전 감압정지 수심에 머무를 때 떠오르기 쉽상이다.
부력 조절은 B.C를 사용하여 미리 자주 해야 하는데 부력조절 시기를 놓치면 급 상승(급 하강) 하게 된다.
○ 수중 체류 유영
- 바닥에 가까이 가면 앙금, 뻘 등이 일어나서 수중 시야가 흐려지거나 산호와 같은 수중 생물이 손상을 입으므로 중성 부력을 유지하여 수중에 머물거나 무릎으로 살짝 착륙하거나 천천히 핀킥을 한다.
- 본인과 짝에게 일어날 수 있는 질소 마취의 느낌을 계기 확인에 걸리는 시간측정으로 테스트한다.
자주 해 주어야 한다.
- 애당초 다이브 목적 외에 다른 활동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음을 명심한다.
○ 상승
상승은 천천히 한다.
다이브 컴퓨터, 시계, 수심계를 사용하여 정상 상승속도를 유지한다.
※ 얕은 곳으로 올수록 정상 상승속도 보다 느리게 상승 할 것을 권장한다.
평소에 정상 상승속도 감각을 잘 익힌다.
정상 상승속도 : 9 m/分 (30 ft/分)
1 초동안 15cm
8 초동안 약 1m (10초 동안 5ft)
미리 자주 부력 조절을 하여 억제하기 힘들 정도의 급 상승을 피한다.
급 상승은 감압병과 공기 색전증의 위험을 증가 시킨다.
○ 안전 감압정지
비감압 한계 내에서 다이빙을 하였다 하더라도 반드시 5m 에서 3분 동안 안전 감압
정지를 하여 체내에 용해된 질소를 어느 정도 배출 시킨다.
안전 감압정지 수심은 가슴 높이를 기준으로 하며 정확한 중성부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며 하강 줄을 붙잡고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 깊은 수심 다이빙시 호흡 방법과 공기 절약
호흡기가 정상으로 작동 되더라도 깊은 수심에서는 밀도 높은 고압의 공기를 호흡하므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한 운동을 하면 숨이 차게 된다.
호흡기에서 공급되는 공기량보다 많은 공기를 급하게 흡입하려 하기 때문에 숨이 차는 것이다.
만약 깊은 수심에서 충분한 공기를 호흡하지 못한다고 느끼면 즉시 활동을 중지하고
긴장을 풀고 천천히 움직이거나 편히 쉬면서 호흡을 조절한다.
호흡은 보통때보다 깊고 느리게 들이마시고 내쉰다.
얕은 수심으로 적당히 상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적절한 호흡 방법은 과도한 호흡량으로 호흡기의 고장을 방지하고 공기 소모량도 절약하고 지치는 것을 피하는 방법이다.
다이빙 수칙 : 호흡은 깊고 길게 한다.
○ 수면 휴식과 다이빙 후 금지 할 사항들
- 수면 휴식중에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감압병을 유발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음주, 뜨거운 물, 아주 차가운 물 샤워, 운동 등)
- 안정을 취하고 쉬면서 체내에 용해된 질소가 충분히 배출되도록 기다린다.
- 다이브 테이블이나 다이브 컴퓨터의 지시에 따라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비행기에 탑승
(높은 고도)
▣ 깊은 수심 다이빙 훈련
○ 개인의 깊은 수심 다이빙 한계를 단계적으로 향상 시켜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안전하게 시행 되도록 훈련 한다.
○ 강사나 가이드는 입수, 하강, 중성 부력, 수중 유영, 방향 찾기, 상승, 안전 감압정지, 출수, 수면 휴식 등 모든 절차를 감독한다.
특히 천천히 상승하기, 안전 감압정지를 잘 지키도록 한다.
○ 다이버에게 어떤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 하거나 문제 발생시 즉시 해결 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 한다.
○ 깊은 수심 다이빙은 오픈워터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최소 3-4 회 이상 다이빙 경험을 갖춘 후에 실시한다.
될 수 있으면 적은 인원으로 훈련한다.
○ 다이빙 포인트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시행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이빙 포인트를 사전 답사하여 정보를 수집하거나 평소에 경험이 있는 장소를 선정하여 훈련한다.
○ 미해군 스포츠 다이빙 한계수심인 40m를 절대 초과하지 않는다.
(30m의 한계수심을 권장한다.)
○ 깊은 수심 다이빙에 적합한 신체적 적성이 있는지 사전에 파악한다. (병력 확인)
○ 깊은 수심의 문제점과 위험성을 이론적으로 확실히 하고 「다이브 테이블」및 다이브 컴퓨터의 사용법을 복습한다.
○ 깊은 수심 다이빙 계획과 감압 절차는 다이버 본인이 직접 계획하도록 하고 안전
다이빙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확실히 주지 한다.
인스트럭터는 적절한 계획인지 확인하고 효과적인 계획 수립을 도와준다.
○ 사전 훈련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20m … 25m … 30m)
단계적으로 깊은 수심을 경험하여 수심의 증가에 따른 변화를 느끼도록 한다.
깊은 수심 다이빙에는 단계적인 사전 훈련이 필요하다.
※ 사전 훈련에서 습득 할 수 있는 능력들
- 장비의 준비와 점검 요령
- 짝 다이빙 기술
- 깊은 수심의 부력 감소와 해결 방법
- 다이빙을 계획된대로 진행하는 능력
- 깊은 수심에서 공기 소모량 측정과 예측하는 능력
- 깊은 수심에서 일어나는 다이버의 생리적, 심리적 변화를 느끼고 판단하는 법
<참고자료>
심해 잠수
수심 150ft(45m)보다 깊은 심해 잠수에서 질소마취 가능성을 줄이기 위하여 호흡 기체에
헬륨(Helium)을 혼합 한다.
헬륨을 혼합한 기체로 호흡하면 음성이 ‘도날드 덕’ 같이 변하는 Donald Duck effect’ 가
나타난다.
※ 공기중에서 보다 헬륨 속에서 음성의 전도가 빠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해독이 불가능한 이러한 음성을 전자식 해독기로 변환하여 알아듣는 방법을 쓰고 있다.
※ 고압 신경 증후군 (HPNS : High Pressure Nervous Syndrome)
인체가 고압 환경에 놓이게 되면 나타나는 신경 세포에서 지질(脂質)의 부피가 감소하여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그 원인은 지질이 물 보다 훨씬 압축성이 높기 때문이며 혼합 기체 혼합물에 소량의 질소를 첨가하여 지질의 부피를 증가시키면 방지 할 수 있다.
증상의 발현 : 가압 속도나 절대 기압에 따라 달라진다.
절대 기압이 증가 할수록 증상의 발현이 심해진다.
증 상 : 근육 경련, 운동 이상, 졸림, 시력 장애, 어지러움, 오심
< 참고자료>
포화 잠수(Saturation)
고압 환경에 노출된 후 감압을 하려면 며칠씩 걸리므로 시간 절약을 위하여 포화 잠수를 한다.
일정 압력 속에서 12 ~ 24 시간이 지나면 인체는 최대한의 불활성 기체로 포화된다.
(대기압에서 인체는 1대기압으로 포화되어 있다.)
포화된 채로 압력이 일정하면 그 상태에서 장시간 체류 하더라도 감압 시간은 일정하다.
그런 이유로, 고압 환경에서도 수 일간씩 지내며 잠수를 할 수 있다.
감압 절차
심해 잠수가 끝난 후 상승시 하루(24시간)에 해수압력 100ft(약 30m)씩의 비율로 감압한다.
※ 심해 잠수 2000ft(약 600m 절대 기압)에서 잠수를 성공한 사례도 있다.
다이버의 최대 허용수심 한계에 대한 답은 현재 없으며 계속 연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