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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판♡ 스크랩 좋은글 오씨(1992) Into the West
토마 추천 0 조회 8 12.11.13 13: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바다에서 솟아난 백마가 주정뱅이 아빠 대신 엄마 없는 티토와 오씨에게 엄마의 역할을 해줍니다. 이 백마로 인하여, 티토와 오씨는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되지만, 술주정뱅이로 삶의 의미를 잃고 무위도식하는 파파에게 새로운 삶의 의지를, 엄마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가진 오씨에게 엄마와의 재회를, 돈벌이에 혈안이 된 악질경찰들에게 야생동물을 보호하자는 환경보호 구호를, 복지수당을 타먹으며 무위도식하는 집시가 경찰들과 억만장자보다 도덕적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상당히 계몽적인 내용의 영화입니다.

.

 

 

방랑자 워드는 바다에서 솟아나온 백마를 발견하고, 그 말이 전설속의 말 티어노녹이라고 믿습니다.

 

티어노녹은 워드를 따라가면 자신의 옛 주인을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확신했는지..

 

티어노녹은 집시 소년 오씨를 왕자라고 착각합니다.

 

안장도 고삐도 없이 말위에 올라가다니.. 오씨의 전생은 왕자였는지도?

 

장애물도 뛰어넘고.

 

 

 

전설속의 명마 티어노녹위에 올라앉아 있으면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고 할아버지께서 얘기해주셨습니다.

 

바다의 궁전 대신 더블린의 서민아파트에서 사는 티어노녹

 

엄마가 없는 아이들에게 티어노녹은 엄마가 되어줍니다. 이런 설정은 [이웃집 토토로]와 상당히 닮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구걸도 하고. 왕자도 미행을 좋아했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가짜 왕자는 또래 아이들에게서 집시라고 놀림을 받습니다.

 

 

 

고물차가 유일한 놀이터인 집시소년들.

 

목욕도 하고..

 

하지만 옆집 노파의 신고로 티어노녹과 헤어집니다. 노파도 사실은 멍멍이를 키우면서 말이죠.

경찰 "너네집에 포니 한마리 있지?"

노파 "포니가 아니라, 호스예요. 빅 호스" 

 

티어노녹은 발군의 기량을 발휘합니다.

 

경찰은 티어노녹을 비싼 값에 팔아넘깁니다. 유럽에도 악질경찰이 있군요.

 

저 갈기, 어느새 꼬아놓았을까요. 분명 위에서는 풀려 있는데.

 

경마장에서 도망쳐나옵니다. 텔레비젼에 다 나오다니!

 

 

 

서부의 영화에 나오는 보안관처럼, 아이들은 서부로 떠납니다.

 

 

 .

티토는 12살, 오씨는 8살. 둘다 학교도 안 가고, 서부영화나 보면서 소일하다가,

배가 고파지면 구걸로 용돈을 벌던 집시소년들입니다. 결국 가출까지 하는군요.

 

 

 

떠돌이 소년들은 보안관 놀이에 지쳤습니다.

 

극장에서..

 

 

 

소년들이 신문의 표지모델도 장식합니다.

 

 

막다른 곳에서 경찰에 쫓기는데 어느 소녀가 이들을 부릅니다.

 

 

소녀의 도움으로 경찰을 따돌립니다. 역시 인정은 살아 있습니다.

 

 

티어노녹이 데려간 곳은 엄마의 무덤가입니다.  오씨는 엄마를 본적이 없습니다. 

 

오씨의 생일이 엄마의

제삿날이거든요.

 

 

가자 서부로. 인디언 소년처럼

 

이말도 예쁜데 말이죠. 무위도식하던 파파가 드디어 왕년의 역량을 발휘합니다.

방랑자들의 왕이었던 그 시절, 아내가 죽기전의 화려했던 시절처럼. 

 

티어노녹은 자기가 왔던 곳으로 돌아갑니다.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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