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대 수선공사
잘려나가고 남은 철골들을 다시 제거한다.
천장이 깨끗히 정리되었다.
이제 배를 하늘로 띄워 이곳으로 넣을수 있다.
그러나 크레인조종석에서 내부를 볼수없고
5미터 이상의 높이로 중량물을 띄우는 일은
부담스러운일이다.
절단을 위한 산소 운반
출입구 왼편의 벽을 허물어 작업할 요트가 드나들 입구를 만들기로 한다.
문을 만든다.
하나를 만든다음 똑 같이 하나를 더 만든다.
용접부위를 깡깡작업을 하고 그라인더질을 한뒤
프라이머를 칠해준다.
그위에 하늘색 에나멜 페인트를 발라 마감한다.
그런다음 철판을 부착한다.
입구가 될 곳의 샌드위치 판넬을 제거한다.
그 다음에는 높은 곳에서 부터 차곡차곡 철골을 잘라낸다.
산소병과 가스통이 철골을 재거하는 곳과 너무 가까이 있다.
괜찮을까
혹시나해서 위에 충격방지용으로 판데기를 덮어준다.
잘하소
잘못하면 밑에 부딪힐것이 많다.
아 예
그건 마지막에 조금 남겨두었다가 하면 밑으로 바로 떨어집니다.
아 그래
조심스레 하나씩 뜯어낸다.
아 거 가스통이 신경쓰이는데
마음속으로 그렇게 마음먹으면서도
'설마' 윤태근 선장 (설마는 최근에 지은 저의 호입니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그냥 두고 본다.
혹시해서 산소통게이지 위에도 삽을 덮어본다.
나름 신중한 행동이다
그러나 잠시후 큰 철골하나가 떨어지면서
프로판 가스 게이지를 충격했고
그 때문에 게이지가 잘려나가고 가스가 분출되는 사건이 터진다.
신속히 가스를 잡그고 보니
목이 부러졌다.
이것으로 산소절단을 끝났다.
3분의 1밖에 못했는데
조금의 부주의가 일을 망쳐놓는다.
뒤늦게 통들을 멀리 떨어뜨려 놓는다.
그럼 뭐하나
이미 늦었는걸...
용접으로 붙여볼까?
떨어진부위가 수리하기 힘든 자리다.
그래도 그라인더와 컷쏘를 동원해 문을 달 자리를 만들었다.
절단기 게이지를 구입한뒤 마감작업을 하면 새로 만든
문을 달수 있다.
첫댓글 아~따 .! 일 마이 하네요. 욕 보니더. !! ㅎ
우와~큰 공사하셨네요...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