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34
34피트 상거작업
무게가 얼마 안나가니 40톤 크레인으로 가볍게 들어올리지만
10톤이 넘어가면 부담감이 느껴져
작업을 하고 크레인에서 내려가면 브레이크를 밟고 있던 오른쪽발이 후덜거린다.
그래서 이번에 90톤 크레인으로 바꾸려고 기획중인데
일이 원만히 진행되지는 않는다.
킬이 다른 요트에 비해 좀 다르다.
아래쪽으로 갈수록 면적도 넓고 두껍다.
따라서 무게중심이 잘 잡히리라 생각된다.
전 선주가 임시방편으로 해놓은 커버를 벗겨낸다.
새로운선주는 PSS샤프트를 바꾸길원한다.
그런데 캬플링이 일반 캬플링이 아니다.
캬플링을 풀기 위해 공구가 들어갈 공간이 없다.
합판을 일부 잘라낸다.
이제 공국가 들어간다.
캬플링분해
이제 이 특수한 캬플링을 뻬어내야 못쓰게된 PSS장치를 빼네고 새것으로 교환할수 있다.
수선장에 붙은 물이끼를 제거한다.
수세미로 밀면 간단히 떨어질 것 같지만 쉽사리 안떨어진다.
시간과의 싸움이다.
먼저번 선명을 재거한다.
하부 에프알피가 드러난 부분이 많아
먼저 프라이마페인트로 1차 도색을 해준다.
프로펠라 페인트를 발랐던 흔적을 그라인더로 제거해준다.
캬플링을 풀기 위해 특수공구를 제작
공간이 나오지 않은 좁은 곳에서 몇시간이 쭈구리고 하다보니
일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몸도 마비가 된다.
그래도 수리만 잘 된다면야!
첫댓글 와우 역시 장인에 손길이 느껴 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