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선으로 사용할 보트를 한척 구매하여 견인해온다.
25피트 얀마보트로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고
사람은 꽤 탈수 있다.
2명정도 타고 평속 15 최고 20노트로 달릴수 있으며
연비는 평속으로 달릴때 시간당 8리터 라고 한다.
바람도 막아주고 비도 피할수 있어 괜찬아 보인다.
오자마자 트러블이 발생한다.
조타기가 뻑뻑하다.
아니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일본으로 전화해 확인해본다.
'약간 힘들긴 했지만 항해가 불가능하지 않았어요'
한산요트장으로 함께간 금호마리나의 김수택 회장님과 원인 분석에 들어간다.
케이블에는 이상이 없다.
좌우의 움직임이 너무 빡빡하다
일단 하부를 본체에서 뽑아낸다.
창고로 옮겨와 축을 불로 가열한다.
축부분이 잘 움직이도록 그리스를 주입하게 되어 있는데
그리스가 녹과 함께 고착되어 있는 상태이다.
한시간 정도 가열하여 축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그리스 주입구가 빠져 없었는데 다시 구입해와 장착하고
누유되는 부분은 강력본드로 막는다.
작업이 잘되어 그리스 주입시에도 새지 않는다.
작업을 마친 하부
장착만 하면 부드럽게 움직여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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