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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편지가족 광주.전남지회
 
 
 
카페 게시글
회원들 글 써요♬ 스크랩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우리집 동치맛...레시피 공개합니다
시아네(김순례) 추천 0 조회 39 14.12.02 19: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뒤꼍 단풍잎이 노랗게 물들어 

완연한 가을을 알려 주는가 싶었는데 

어느덧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는 마음의 동요를 일게 하네요.


마음은 가을에 머물건만 스산한 바람결은 미 겨울로 내디뎌 

꺼운 옷차림이 당연한 느낌에 겨우살이 준비로 서둘러

 오늘은 무와 배추를 이용해 동치미를 담았답니다.

 

 

아직 날씨가 그다지 춥지 않기에

무와 배추를 같이 이용해 백김치 겸 동치미이지요.

 

 

배추나 무를 씻기 전 청각, 마늘, 생강,

풋고추, 쪽파, 대파, 배 등 양념을 준비하고요.
 

 

청각은 불려서 깨끗이 씻었어요.

 

 

마늘을 살짝 으깨기만 했답니다.

곱게 빻으면 물이 탁해지거든요.

 

 

풋고추는 실에 꿰었어요.

 

 

배는 두 쪽으로 쪼개고 대파,

쪽파는 깨끗이 씻어 놓습니다.

 

 

배추나 무를 씻기 전 양에 맞는 소금물을 타 놓습니다.

 

먼저 타 놓으면 무나 배추를 씻을 동안

이물질 등도 분리가 되고 맑은 소금물이 되지요.

 

 

배추는 4등분 내어 씻습니다.
무는 깨끗이 씻어 두 쪽으로 자릅니다.

 

 

준비해 놓은 항아리에 무를 넣습니다.
 다음은 배추를 넣고 무 넣고 켜켜이 넣습니다.

 

 

중간쯤 담은 다음 준비해 놓은 양념을 넣고

다시 무 넣고 배추 넣고 채웁니다.

 

 

배추, 무를 씻는 동안 맑은 소금물이 된

농도가 알맞은 소금물을 바로 부어줍니다.

 

알맞은 소금물 농도는 물 20리터 한 말에 소금 1kg 정도

배추, 무 등이 간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물은 약간 짜다 할 정도면 됩니다.

 

 

대파로 덮어 마무리를 하고 댓잎을 덮어줍니다.

댓잎은 방부제 역할을 해서 우거지가 생기지 않는 다네요.

항아리는 숨을 쉴 수 있으니

위는 비닐을 덮어 공기 차단을 해 숙성을 시킵니다.

 

 

이제 10여 일 숙성 시키면 맛있는 동치미가 되겠지요.

 

김치 담는 법도 집마다 다르지만

배추나 무를 바로 뽑아다 간을 하지 않고

소금물을 만들어 바로 부어 담으니 잘 삭혀진 동치미지만

물은 맑고 무나 배추는 식감이 있어

입맛 까다롭고 칭찬에 깍쟁이인 옆 지기도

 "우리 집 동치미 맛이 최고다"합니다.

 

먹을 때 고명으로 실고추나

대추 등을 이용하면 더욱 맛깔스럽지요.

 

무로만 담는 동치미도 같은 방법으로 담는답니다.

무동치미는 일주일 후에 담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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