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으론 5시 이전에 산행은 참 힘들다고 봅니다.. 부산 양양은 발권 자체가 없습니다 하여 속초행 끈고 기사아저씨께 왜 양양은 .. 아저씨 양양 터미널은 안가고 중간에 잠시 기착하니 내리면 된다고..ㅋ 사간 벌고 택시비 아꼈죠.. 걸어 양양터미널까지 2분?? 똥 누고 터미널 앞 도로에 택시들 줄써 있네요.. 조침령터널 입구 도착하니 5시반경.. 심 호흡하고 출발.. 한계령에서 오색 양양을 거치는 버스가 있는데 타고 양양 오니 4시50분.. 웃긴건 속초 양양 포항을 거쳐 부산가는 버스는 오전에 3대 오후 10시30분 심야만.. 도대체 이 촌구석에서 이 긴밤을 뭐하고 보내야 할지.. 한계령 내려와 어묵에 담아 간 양주에 자축하고.. 시간 너무 남아돌아 양양 바닷가 돌다가 회 한사라 할까 하다가 오래전 같이 양양 여행한 옛애인 생각날까 참고 반주에 식사로 때우고 터미널 구석 처박혀 있슴다
아래 램블러 gps기록 사진 링크
http://rblr.co/0L2bJ
첫댓글 참
대단하셔요 짝짝짝
단디 조심히 내려오세요
진짜로 고생하셨습니다
버스 지원이 되어도 쉽지 않은길인데,,,대단하십니다~이번주 못뵈서 아쉬웠습니다~^^
저도 아쉽습니다.. 정 들었는데.. 대략 11년전부터 꼭 백두대간만은 해봐야지 했던걸 미루고 미뤄 이제 큰맘 먹고 진행했던 터라.. 시간이 맞으면야.. 담 기수 기회도 장담을 못하니 이렇게라도.. 오늘 전 진부령을 끝으로 우리가 갈수있는 대간길은 완주 했습니다.. 뭐 산이 좋으니 죽을때까지 타겠지만서도 지금처럼 이런 완주 의지력으로 많은 것을 포기하고 탈수 있을지.. 16기 이제 세구간 남았는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니 다치지 말고 즐겁게 완주하는 기쁨을 만끽하길 바랍니다 .. 차후 시간이 되면 남은 구간 나홀로 탓더라도 같이 하고 싶습니다만.. 졸업구간만 이라도.. 토일은 시간을 내기가.. 졸업날 산행 참석을 못하더라도 부산 내려와 완주 기념 16기 축하 술한잔 하게 된다면 불러주셔요.. 피융~ 날라 가겠습니다..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