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으로 요런놈이 있습니다
멀티퓨얼이라 해서 알리에서 덥석 집어 왔더랬습니다
근래에 들어보니 콜맨 OEM 했던 회사에서 만들었다네요...
중국거지만 한군데 새는거 말고는 나름 만족하는데 그놈의 소음이....
요즘은 장난질 하는데만 씁니다
멀티퓨얼이라 해서 석유 넣고 불질한 결과
불완전 연소가 보입니다
노즐구경을 등유에 맞지 않게 셋팅한 모양입니다
아님 기화관 셋팅이 잘못 되었든지요...
화이트가솔린으로 불질해 봤습니다
제대로 연소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휘발유버너인 거지요... 무슨 멀티퓨얼....
이놈에 등유를 사용할 수 없을까?
그래서 석유 70 + IPA(이소프로필알콜) 25 + 톨루엔 5 (요놈은 무연휘발유나 화이트가솔린에 10~20% 들어 있다고 해서)
요렇게 섞어서 또 땠습니다
IPA는 마침 그때 가진 알콜 종류가 에탄올과 IPA밖에 없어서 더 싼 IPA를 넣었습니다
연소가 화이트가솔린 비슷하죠?
동일한 조건에서 석유가 불완전연소하는 이유는 열량이 높아서라고 하더군요...
그럼 완전연소 할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단위 시간당 분사량을 줄여버리는 것...
노즐 구경을 줄여버리면 되겠지요....
아니면 기화관을 크게해서 단위 면적당 기화할수 있는 열량을 많이 받아들이게 하거나요...
또 다른 하나는 등유에 열량이 낮은 연료를 섞어 버리면 되겠지요
위 장난질 처럼요...
또 다른 장난도 해봤습니다
신너를 때보는 것이죠....
근데 신너는 휘발성이 무연이나 화이트가솔린보다 더 강하고 톨루엔 함량이 높습니다
톨루엔은 인화점은 화이트가솔린과 비슷한데 열량이 조금더 높습니다
그래서 신너 80 + IPA 20 으로 땠습니다
연소는 화이트가솔린과 비슷하죠?
근데 이 톨루엔이란 놈이 조금 독합니다 벤젠이나 아세톤 보다야 많이 낫지만....
그리고 고무를 잘 녹인답니다....
그래서 신너로는 장난질을 더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시판되는 화이트가솔린에서 톨루엔 냄새가 많이 난다는 점이죠....
화이트 가솔린 때고 난뒤에 소화하면 나는 고무타는 듯한 냄새가 그것 아닌가 합니다...
화이트가솔린 냄새 때문에 결국은 황동으로 옮겨온 계기가 됐지만요
마지막으로
무연휘발유 땐 그림입니다
불꽃이 조금 치우치는걸 보니 침 한방 맞을 때가 된것 같습니다^^
과거 심심해서 장난질 해본것이니 고대로 따라해서 생기는 불이익은 책임 못집니다^^
이상 초보의 좌충우돌 허접 장난질이었습니다
첫댓글 프로의 장난질입니다^^
프로는요ㅠㅠ
궁금해서 부딛혀 보는 겁니다^^
완전 프로내요
지기님은 초보에게 항상 용기를 주십니다요^^
ㅋㅋ 알콜과 기름은 썩이지 않을긴대요
투명통에 알콜과 기름넣고 흔들어 보세요
알콜은 물에 가깝습니다
물과 기름이죠? 해 보셨나요
덕봉이님께서 중국에서 사오신 그버너군요
교체용 노즐이 따로 없나요?
예 교체용 노즐은 따로 없던데요...
알콜에 대한 실험은 다른 글로 답변해 드릴께요^^
고수께서 초보라고 하면 저 같은 진짜 초보는 뭐라고 해야하나요? ㅎㅎ
그렇게 보여도 황동은 초보랍니다^^
장난이 심하시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