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술치료센터 치료적 배경

[울산 미술치료센터]

마음의 상처(trauma)란 세상과 상호작용관계를 할 마음의 뼈대를 뿌리채 뒤흔드는 것을 말한다.

영화에 나오는 영화 속의 주인공들은 어린 시절에 받은 마음의 상처로 인한 성격장애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로써 "굳윌 헌팅"에서 윌(Will)과 "성질 죽이기"의 데이브 그리고 "에트윈 피셔"의 에트윈은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아서 건강한 성격으로 회복된 주인공들이고 "파이딩 포레스트"의 포레스트와 "키드"의 러스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에서 유달과 "뮤리엘의 웨딩"에서 뮤리엘은 동료들이나 친구로부터 자아 문제에 대해서

얻은 깨달음으로 자아를 회복한 주인공들이고 "미스틱 리버의 " 지미는 치료를 받지 않고 깨달음도 얻지 못해 결국은 친구를 살해하는 비극을 불러왔다.

바람과 햇님이야기

바람이 해님을 만났습니다.

바람이 해님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

그 말을 들은 해님이 말했습니다.

“아니야!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

이렇게 바람과 해님 둘은 서로의 힘이 세다고 우겼습니다.

그러자 바람이 화가 나서 말했습니다.

“그럼 누구의 힘 더 센지 내기를 해 보자~!”

그 때 마침 나그네 한 사람이 길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바람과 해님은 누가 나그네의 겉옷을 벗기는 쪽이 승리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바람이 힘껏 강풍을 불어 나그네의 옷을 날려 보내려 했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힘을 쓰면 쓸수록 나그네는 옷깃을 더욱더 여미며 옷이 벗겨지지 않게 애를 썼습니다.

그러자 해님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번엔 내 차례야~ 저 나그네는 내가 햇살을 따뜻하게 비추면 분명 스스로 옷을 벗을 거야~”

해님은 나그네에게 강제로 별 힘을 쓰지도 않고 그저 나그네에게 따뜻한 햇볕만 계속 내리쬐게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나그네의 얼굴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면서 마침내 나그네는 스스로 겉옷을 벗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해동화 속 주인공들 처럼

어떤 사람은 바람처럼 살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해님처럼 살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가슴 속에는 바람과 해님 둘 다 있다는 것입니다.

단지 그 바람을 언제 써야 할지...해님은 언제 나타나야 할지를 모를 뿐입니다.

그러나 대체로 차가움 보다는 따뜻함이 더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가족 간에는 더욱 그러하지요.

따뜻하면 차가워진 마음의 문도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힘보다 강한 건 바로 사랑♥이니까요

우리 센터에서의 치료적 배경은 현대정신분석이론 대상관계 이론과

애착이론을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대상관계이론을 바탕으로 한 치료는 아이의 생활연령보다는 현재 아이의 정서적인 단계에 맞추어 치료과정을 조정합니다. 아이의 욕구에 공감적으로 반응하고 격려하며 자신과 타인에 대한 내적 표상을 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진행이 됩니다. 자신이 사랑스럽지 못하다는 자기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부모의 무관심과 비난 속에 자란 아이)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음으로써 이러한 참을 수 없는 느낌에서 벗어나려고 과도하게 노력하거나, 좌절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참자기는 잃어버리게 됩니다.

울산미술치료센터에서의 치료과정에서는 상담자, 내담자 서로가 거울이 되어 주고 행동을 되돌려주고 메아리 쳐 주는 치료활동을 통해서 거짓자기 뒤에 숨겨져 있는 내적 참자기를 발견하게 하고, 새롭게 경험하는 다른사람을 통해서 참자기를 발견하고 참자기 속에서 다른 사람을 발견하면서 공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심리내적아이'는 정신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즉, 미술치료활동은 초기 부모 자녀관계의 기본 원리인 구조, 개입, 양육, 도전의 원리를 '심리내적아이'에게 제공함으로써 참자아를 자리 잡게 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애착이론의 창시자인 볼비는 애착이란 가장 가까운 사람과 연결되어 있는 강렬하고 지속적인 정서적 유대관계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애착관계는 생후 1년 동안 양육자와 형성하는 특별한 형태의 사회관계 경험으로서 이후의 아동의 정서, 사회성 및 성격발달의 기초가 됩니다.

이러한 이론적 기반위에 미술치료활동의 핵심은 '자발성'과 ‘관계’입니다.

데이비드 호킨스 미국 정신과의사는 "‘자발성’의 단계는 주어진 과제가 훌륭히 이루어지고 성공의 결실을 맺는 수준이다. 이 수준의 사람들은 성장이 빠르고, 마치 향상을 위해 태어난 사람들처럼 보인다. ‘자발성’이란 인생에 대한 보이지 않는 저항을 극복하고 기꺼이 참여하는 마음이다."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울산미술치료센터에서는----------------

▶미술치료활동에서는 대상관계와 애착이론을 배경으로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미술치료활동에서는 자발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미술매체와 충분한 작업공간이 마련되엉 있으며, 미술매체를 적절히 사용하며 촉진과 통제를 통한 자발성을 높 입니다.

▶미술치료과정에서는 상담자가 치료적 도구로서의 역할을 하여 내담자에게 중요한 타인으로서 심리내적 자아의 힘을 증진시키는 대상이 되어줍니다.

주님, 재가 변경시킬 수 없는 것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화로운 마음을 주옵시고,

제가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을 위해서는

그것에 도전하는 용기를 주옵시고,

또한 그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내려주옵소서

<성 프란체스코의 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