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해저의 거주시설이나 작업기지에 해양작업자가 장기간 거주하여 해저자원의 탐사·채굴을 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미국·프랑스·영국·독일·러시아·일본 등 많은 나라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미래에 이러한 해저의 집, 해중작업기지가 여러 개 생기게 되면 그곳에 해저도시가 형성된다고 합니다.
사례 : 프랑스의 J.Y.쿠스토는 해저에서 생활하고 일할 수 있는 해저의 집 실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100m 수심의 해저에서 1개월간 지상생활과 다름없이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는데요, 앞으로 해저기지가 모여서 마을이 되고 마을이 모여서 도시가 형성되어 새로운 개념으로서 이해되는 도시가 출현하리라 생각됩니다.
미래개념 : 최소 인구 100만에서 최대 1억명까지의 다양한 해저 도시가 연구 개발 중이며, 현재 프랑스와 일본이 가장 활발한 연구중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론 돔형을 선호하는데 해저란 곳의 특수성, 즉 수심에 대한 압력의 반비례 버칙에 의거 힘을 가장 잘 분산시키면서도 정점을 살려 지탱해주는 돔이론에 기초를 두고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루프실드 공법은 일반적인 실드 공법에 비해 반단면만 쓰는 것이므로 지반이 단단하거나 압력에 20%이상의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하는데 일정 수심에서는 돔과 돔을 이어주는 교량 정도의 역할이 타당할 듯 싶습니다.
현재는 탄소강화 유리 및 인공 압축다이아몬드유리 공법을 연구 중이며, 미관상 불필요하고 소규모일 경우 탄소합금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산소와 인공태양 즉 밝를 위한 조면인데 산소는 액화 산소와 기체 산소 순화여과장치로 정화하여 사용이 가능하지만 빛에 사용되는 조명의 온도 조절장치가 미제로 남아 있고요, 일반적으로 폐쇄된 공간안에 일정량의 밝기를 가진 빛을 일정시간 비춘다면 내부 온도가 상승하게 되는데 이를 유지 하기위해 드는 전력의 소모량이 엄청나다는 것이며, 인공 밤을 위해 조명을 끌 경우 온도 하강으로 인한 추위에 대한 보온저리시설 역시 만만찮은 비용이 요구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답니다. 다시 말해 가장 이상적인 것은 50명 미만의 소규모 돔을 여러 개 지어서 상호 연결하는 방식이 현재까진 가장 실현가능한 방법으로 채택되고 있다는 거지요. 훗날 대체 에너지가 실용화 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문제는 장기간의 수중생활에서 오는 압력과 잠수병에 대한 처리 문제 역시 만만찮다고 보겠습니다. 이를 위한 감압시설과 유압시설 등이 필요한데 역시 비용문제라 하겠지요. 일반적으로 독일 건축학계에서는 2000만명이 살 수 있는 지상도시를 건설하는 비용으로 수중 도시에서는 50만명 정도 사는 구조물을 만드는 비용이 들거라 추산하고 있다고 한다.
생물을 잉태해 낸 바다는 참으로 넓고 광활한 곳이다. 태평양 하나만 보아도 우리 나라 남한면적의 1천 6백 배가 넘는다. 바다의 표면적은 지구전체의 71%가 넘으며 해양생물의 바다 속 생활공간은 육상보다 3백 배나 넓다. 이제 지구상에서 여유 있는 공간은 바다밖에 남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바다는 지구 환경의 재생·조절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구 전체 동·식물의 80%인 총 30여 만종의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고 망간단괴를 비롯한 엄청난 광물자원과 석유·천연가스가 보존되어 있는 무한한 자원의 보고이다. 조력, 파력, 온도차를 이용하면 무공해 청정에너지를 무한정 생산할 수 있으며 전세계 교역량의 75%인 약 50억t의 화물이 바다를 통해 배로 수송되는 세계 무역과 경제를 촉진시키는 교역의 대동맥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과학·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바다를 총체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멀지 않은 장래에 우리는 우주 공간에서 지구를 순회하고 있는 많은 정보위성과 잠수정을 비롯한 각종 관측 선박들에 탑재된 최첨단의 장비들에 의해서 수집되는 해양정보들을 실생활에 활용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해저에 거미줄 같이 깔린 통신망을 통해 다른 대륙의 사람들과도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상공원, 해상공항, 해상 거주시설 등의 건설로 우리 생활공간은 엄청나게 확대되어 나가게 될 것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21세기는 바다를 적절히 활용하고 다스려 국가의 부를 창출해 내는 해양력이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시대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환태평양 서북지역의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고 도서지역, 해안선, 갯벌이라는 신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해양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해양을 탐구하고자 하는 도전의식을 함양시키고, 바다만이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특성과 현상을 조사·관찰·실험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길러 주고, 아울러 해양 환경 과 갯벌 생태계의 보존을 위하여 일상 생활에서 해야 할 일을 알고, 실천하는 태도를 길러주어야 할 것이다.
육상 공간이 과밀해지면서 도시인구가 거주하고 활동하는데 필요한 가용토지가 부족해짐에 따른 공간수용의 충족을 위해 해상도시를건설하는것이 그것이다.주거장소가 건설되는 위치에 따라 해상도시,해중도시,해저도시로 구분될수 있으나 해상도시를 제외한 해중 및 해저도시는 구상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