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천사는 경북 문경시 신기동에 소재한 사찰입니다.
절터의 유래를 따지면 신라시대이나 그동안 폐사된 사찰을
무량심 보살의 어머니이신 노보살님께서 중건하였습니다.
산세좋고 물좋은 약수물이 365일 끊이지 않고 나오며 멋진
천연동굴이 있다.
노보살께서 오래전 꿈에서 흙속에 파 묻힌 불상을 보고
꿈에서 본 절터를 찾아 현재 이곳에 있던 페사찰을 사찰을 복원할 때
땅속에서 석조미륵불이 발견되어 법당에 봉안하였다.
무량심보살님은 저와 불교동호회 활동을 함께 하고 있으며
맑고 향기롭게 대구모임 행사에도 함께 참여한적이 있어 조금 낯익기도 할것이다.
약천사 들어가는 길목
약천사 들어가는 길목에는 산딸기가 꽤 많았다.
약천사 풍경 - 주차는 10여대 정도 가능하다.
대웅전. 산신각.범종각. 석탑.요사채. 그리고 새롭게 지은 건물2동이 있다.
대웅전
작지만 수려한 산속에 있어 정겨움이 가득하다.
우축에서 - 석조미륵불, 석가모니불, 관세음보살. 석가모니불
산신각에서 특이한점은
대부분 사찰에는 호랑이를 옆에낀 머리가 허연 산신령이 있지만
약천사 산신각에는 고종황제가 있다. 명성황후가 모셔져있다는것이 매우 특이하다.
약천사의 또 하나의 자랑꺼리는 천연동굴이다..
365일 어떠한 가뭄에도 끊이지 않는 약수물이 나오며 물이 매우 시원하다.
천연동굴안에는 통로가 50M정도 뚫려져 있으며 막히진 않았지만
끝까지 들어가면 길이 좁아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한다.
동굴 안에는 오래전 스님이 독경하시다 좌탈입망하시여 돌상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작은 자연석불상을 만나게 된다.
또한 6.25 당시 동네 주민들이 이 동굴속에 숨어 폭격에 살아남았다고 한다.
문경에는 산이 좋고 물이 좋다.
그래서 많이 덥지도 않다.
새롭게 문을 연 도자기 전시관, 유교문화전시관을 관람하였다.
이밖에 문경에는
석탄박물관, 문경새재. KBS 촬영장, 기찻질에서 타는 자전거 여행, 김룡사, 선유동계곡등 다양한 관광코스가 있어 이틀 코스로 여행을 하기에는 매우 적합한 곳이다.
도자기 전시관에서 사진을 한장 찍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