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소속사인 DR엔터테인먼트(대표 윤등룡)는 9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파이온텍(대표 김태곤)과 공동마케팅에 관한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DR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복스는 계약금으로 2억5,000만원을 먼저 받았고 앞으로 3년간 제품의 공동기획을 펼친 후 이를 통해 판매되는 순이익의 30%를 나눠 갖는다. DR엔터테인먼트측은 “이 기업이 90억∼100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DR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파이온텍은 아로마테라피를 나노기술로 실생활에 응용한 벤처기업이다. ㈜파이온텍은 바이오 언더웨어,바이오 팬시,바이오 워치 등을 개발한 회사로 벨기에와 이미 수출 계약을 맺었다. 베이비복스는 이 아로마제품을 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고 멤버 각자 개인향을 갖게 된다. DR엔터테인먼트측은 “베이비복스가 CF를 찍을 수도 있고 중국에서 공연할 때 아로마향을 넣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